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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터울은 몇살이 여러모로 좋을까요??
1. 3살은싫어요..
'08.2.1 2:07 PM (221.145.xxx.79)3살만 아니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나이를 떠나서 학교가는 나이요...
3살 차이나면 동시에 졸업하고 입학...
한 쪽이 아무래도 치일거 같아요..2. 3살
'08.2.1 2:11 PM (123.142.xxx.78)제가 3살차인데...그중 동생이 접니다.
넘 싫었어요...치여서요 쩝
그래서 2살차이로 동생 낳아줬어요 ㅍㅎㅎ3. 전
'08.2.1 2:29 PM (222.118.xxx.220)아이들 3살 터울인데 주변에도 3살터울이 많더라구요..
2살터울이 좋긴한거같은데 개월수가 차이가 얼마안나면 힘들겠죠?
큰애가 생일이 빠른아이라면 2년터울로해서 둘째는 생일 늦게 낳으면
어느정도 개월수는 벌어지고 나이차는 2년..딱 좋은것같아요..
근데 맘대로 안된다는거..ㅎㅎㅎ4. 정답
'08.2.1 2:36 PM (125.241.xxx.74)정답은 없다~^^
사실 저같은 직장맘인 경우 2살 터울은 으~~너무 힘들 것 같아요.
전 4살 터울이긴 한데 큰아이 어느 정도 키워놓고 둘째가 있으니 좀 더 수월하더라구요.
첫째 아이가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많으니 손이 좀 덜 가고, 유치원 가게 되어 엄마보다는 친구들이랑 즐겁게 지내면서 둘째 샘도 많지 않았고..
단점이라면 둘이 세대차이가 나다보지 아주 잘 놀지는 않는다는거. ^^
그렇지만 첫째 사랑 듬뿍~~~받고, 둘째에게 그 사랑 듬뿍~~줄 수 있어서 전 만족한답니다.
아이 성향, 가정 사정에 따라 좋은 나이차는 각각 틀릴 것 같아요.5. 저도
'08.2.1 2:36 PM (61.74.xxx.98)2년 터울 강추. 전 4년 터울인데, 다 두번씩 따로 해야 해서 힘들어요. 둘째는 빼먹게 되고. 2년 정도면 같이 묻어가면 됩니다. 박물관, 고궁 등등. 힘들더라도 키울 때 묻어서 키우는게 길게 보면 나아요.
6. 맞아요
'08.2.1 3:00 PM (125.177.xxx.137)2살이 제일 좋을 것 같아요. 정말 둘째는 묻혀서 키울 수 있을 것 같아요. (학원이나 체험 등등)
저는 4살차이인데 키울 때는 정말 편했는데, 큰아이가 고학년이 되어가니까, 둘째가 잘 안묻혀져서 힘들어요.ㅎㅎㅎ7. .
'08.2.1 3:44 PM (118.45.xxx.14)3살은 현재 우리나라 입시문제상 힘들어요.
졸업식 입학식 다 겹치고 입시까지..
전 2년터울인데...그냥 키우는 길에 몰아? 키운느게 나은거같아요..
근데 뭐 그게 제 계획대로 되나말이죠..--+8. 엄마성격따라
'08.2.1 3:49 PM (211.178.xxx.157)전 터울 5살이거든요.
근데 키워보니...아마 제가 터울 2살정도로 낳았으면, 미쳐버렸을지도...ㅎㅎ
전 느리게 가는 걸 좋아하는 편이고 게을러서 그런지, 터울 많은게 좋네요. 물론 아이들끼리 자라고 나면 나중엔 터울 적게 친구처럼 크는게 나을지 모르겠지만, 제 친정 동생 9살차이나는데도 지금 잘 지내거든요.
터울이 지니까, 큰애가 작은애한테 질투도 안하고, 잘 돌봐주고 같이 키워주는 느낌이구요. 일단 저도 큰애 손갈일이 별로 없어서 작은애 키우는데 더 신경써줄 수 있구요.
전 워낙 애들 공부는 다 알아서 하는 거라 생각해서 그런지, 큰애 공부 신경쓰는것도 별로 없는 스타일이거든요. 어떤 분들은 터울 크면 첫애 공부를 그만큼 신경못쓴다고 하시던데...전 아마 터울이 적건 크건 그렇게 두었을 성격이에요.ㅎㅎ
나이가 좀 있으시다니...터울 많이는 힘들지 모르겠지만, 전 저 위에 '정답'님처럼 4~5살 터울이 좋을 것 같아요. 여섯살 이상되면 좀 그렇고..^^
나이차이나니까 둘이 친구처럼은 못 놀지만, 대신 큰애가 돌봐주는 것처럼 노네요. 마치 반은 자기자식인양 안아주고 쓰다듬고 그럽니다.^^9. 4년터울
'08.2.1 5:05 PM (220.127.xxx.210)3남매가 4년씩 터울이예요..
결혼 2년째 육아만 하고 있음다...육아기간이 넘 긴거 빼곤...
아이마다 집중할 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여...
4살차이면 위의 아이가 말 다 알아듣고 동생 위할 줄 아는 나이라..손이 훨씬 수월하더라구요.
둘째가 생일이 빨라 학교 3년터울로 갈 수 있었는데 일부러 한해 늦췄습니다..
이유야 아시는대로구요...
전 4년터울 좋은 것 같아요..10. 저도 4년 터울
'08.2.1 5:13 PM (210.115.xxx.210)제 동생과 저도 4년 터울인데.. 제 동생 중딩이후로는 (그때 저는 대딩..)친구같아요.. 물론 내 동생 어릴때는 수준 안맞는다고 대화도 별로 안했지만..ㅋㅋ
크면 수준차이 따질것도 별로 없더라구요..
중고등때는 학교갔다오면 초딩 동생있어서 좋았어요..집안 외롭지 않고..11. 작은연못
'08.2.1 7:00 PM (121.171.xxx.224)전 지금 둘째랑 첫째 7살터울이거든요.
정말 이건 따로 다시 키우는느낌이예요. 큰애가 잘 봐줘서 편한건 있지만, 큰애공부시킬때는 미쳐버려요. 낳을꺼면 같이 나아 키우는게 친구보니까 같이 유치원 보내고 학교 같이 보내고 하니까 오히려 몇년고생하면나면 정말 편한것 같아요.
터울지니까 각기 생활하게 되는듯....따로 노는 느낌 있잔하요.
전 안낳을려다 낳을거라...앞으로 큰애 대학보내고도 다시 둘때 대학까지 보낼려면..윽 소리 나오네요.12. ..
'08.2.1 10:10 PM (211.58.xxx.172)저는 4년 터울인데
어릴때는 동생답게 놀고,
또 형이 동생 보살피며 형노릇 제대로 하고
청소년기와 그 이후엔 친구가 되어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것이 좋네요.
저로서는 딱 좋다는 생각으로 키웠어요13. 저도 4살차
'08.2.2 11:16 AM (220.75.xxx.229)사실 만으로 네돌차고 나이로는 5살 차이예요.
아직은 어려서 9살, 4살 둘이서도 잘 놀긴해요.
물론 큰 아이가 많이 양보하고 놀아주고 돌봐주는 수준이지만요.
전혀 놀지 않고 따로, 따로는 아니예요.
저도 엄마의 상황에 아이 터울은 조정되는게 맞다고 봐요.
100% 아이들 기준으로 보면 터울 적은게 좋긴하겠죠.
형제가 친구같이 같이 놀고, 같이 공부하고..근데 이게 부모가 넘 힘들어요.
어릴때 체력이 힘들고, 조금 크면 돈이 한꺼번에 들어가니 경제적으로 힘들고요.
도우미 쓰시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움이 없다면 연년생이나 두살차가 딱좋죠.
그게 아니라면 엄마가 다 감당해야하는 일이라서요.
그래서 전 그냥 터울지게 낳아야만 했어요.
상황이 그럴수밖에 없으니 내가 감당할수 있는 범위에서 둘째를 낳은거죠.
맞벌이에 주변에 도와줄이 하나도 없어서요.
요즘엔 큰 아이가 둘째 어린이집 차에서 내리는거 데려와서 손씻기고 간식 꺼내주고 그리고 둘이 엄마 퇴근 시간 기다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