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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영어에 미쳤어"
미국인들이 볼 때 한국은 미친 나라입니다.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이 없고, 무조건 미국의 모든 것을 베끼고자하는 나라...
그런데 한 나라의 정신을 만들고 이어나갈 역할을 해야할 지식인이
그것도 대학총장이란 자가 내놓은 생각이란 게 모든 교과과정을 영어로 강의하자는 것이니...
밀어붙이기식으로 개혁안을 내어놓고 여론이 들끓으니 공청회하겠다고 하고서는
그 공청회란 것도 은밀하게 진행했다죠?
밀실정치 숭배자인가보죠?
자기가 만든 테솔과정 졸업생들의 취업을 보장하기 위해 내놓은 아이디어라는 건
삼척동자도 다 알 만한 일인데,
그런 후안무치한 짓을 어떻게 서슴지않고 하는지?
인수위원장은 욕을 얻어먹든 말든 돈만 벌면 된다는 가치관의 숭배자인가보죠?
숙대총장이 나라를 쑥대밭으로 만드는군요...
1. 이런
'08.1.30 7:38 PM (122.45.xxx.48)정말 기가막히네요.
영어가 뭐라고 우리말까지 포기하면서 배워야할가치가 있는건지..
세상이 이상해도 한참 이상하게 돌아가는것같네요.2. 웃김
'08.1.30 8:34 PM (60.197.xxx.29)경제도 어려운데 무슨 영어?
다 죽었다는 경제는 살려놓고 이 지랄인감?3. ..
'08.1.30 8:53 PM (203.121.xxx.26)영어교육의 방식이 잘못된거지요.....넘 어렵게 가르치고 넘 어렵게 문제를 냅니다...
영어가 잘 통하는 나라가 경쟁력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이건 아니다싶네요...4. 악
'08.1.30 9:29 PM (211.107.xxx.125)아직 정권이양도 하기 전인데 요란하기가 이루 말할 수가 없네요.
경제를 어찌 살릴까나... 지켜보기도 전에 영어부텀... 정말 짜장나고 열나 짬뽕나!!5. ...
'08.1.31 12:11 AM (220.90.xxx.38)우리말까지 포기하라고했나요?
영어로 수업하지 않아도 엄마들이 너도나도 과외시키고 연수보내고하는게 아이들 입에서 한국말보단 영어 좔좔 나오게 하고싶어서들 아닌가요?
나쁘게만 생각할 일은 아닌것 같아요.6. 푸우
'08.1.31 12:46 AM (59.9.xxx.211)영어몰입교육하자는게 우리말을 천대하는건 아니지요.
그동안 영어에 들어가는 사교육비,해외로 빠져나가는돈,등등 너무 많은 비용과 눈물(기러기아빠)밤늦게 학원에서돌아오는 아이들...이런걸 보고 공교육으로 조금이라도 덜어보고자 하는게 아닐까요.
여기분들 말씀하시는걸 보면 노무현처럼 흑아니면 백 이것밖에 모르는거 같아요.
인수위사람들도 우리나라를 걱정하는 사람들일텐데
글들이 너무 극단적이에요.
가끔 여기가 노빠당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7. 극단?
'08.1.31 1:18 AM (211.104.xxx.125)인수위가 내놓는 정책부터가 극단적이죠. 그리고 정책이 잘못되었다고 말하는데 거기서 노빠당이 왜 나옵니까? 이명박 정권 비판하면 노빠.. 이것도 흑백논리입니다.
8. 푸우님!
'08.1.31 5:12 AM (198.199.xxx.91)권력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속성을 모르시는군요?
그들이 국민을 위해 권력의 핵심부에 들어거려고 하는 줄 아시나요?
예로부터 권력을 가진 자들은 대부분 자신의 이익을 추구한다는 건 바보 아니고 다 아는 사실인데요?
그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죠.
인수위 사람들이 우리나라를 걱정하는 사람들이라구요?
우리 나라를 걱정하는데 그 따위 정책들을 내놓습니까?
진정 나라를 걱정하는 사람들이라면 영어교육과 운하 파는데 쏟아부을 돈으로
과학기술에 투자해야 합니다.
그 돈이 누구의 돈입니까?
국민들의 혈세입니다.
국민들의 혈세로 이 경숙 인수위원장이 만든 숙대 테솔 프로그램 관계자들 배불려주고
운하예정지 사둔 사람들 재산증식하게 하는 겁니다.
세상이 돌아가는 원리 좀 더 공부하고 오시죠.9. 그러면서....
'08.1.31 10:48 AM (121.124.xxx.183)지구상에서 가장 영어를 못하는 나라,
1위 일본,'2위 한국이라죠?
10년전에 이런 소리를 들었는데
뭐 아직도 1,2위는 안바뀐듯하고..
일본은 그 나라의 위상덕에 일본어로 밀고나가도 되지만
저희는 영어도 아니요,자국어도 아니요,글타고 일본어도 아니요..참참...
언어구조가 다르고,언어체계가 다른 자국어가 따로 있는데
그기다 교육비 쏟아붓는다고 해서 한국어의 혀가 영어의 혀로 바뀔까요?
전 아주 조심스럽지만...이건 크게보아서 언어말살정책과 비슷하다고 보여지고
우리의 머리속,우리얼을 영어화하자는거라고 보여져요.
영어를 알려면 그 문장속의 내용,그나라의 문화에 대한 소개 번역하고 해석하고
먼저 알게되고 호기심가지게되고...(훗~다 아는내용을 언급하게되네요.)
한국을 제대로 아는게 세계화다라고 말하는건 이제 구세대의 발상으로 넘어갈려나봅니다.
그 좋은 어학기놔두고..손어쥐어지는 사전놔두고
굳이 저렇게까지 남의 나라글로 꼼꼼하게!! 완벽하게!! 공부를 해야하는지..
저런 정책이야기를 듣는 순간...
난 귀찮아서 그냥 오히려 검정고시가 더 편하다는 생각도 들더군요.10. 저도
'08.1.31 12:23 PM (61.254.xxx.52)그러면서님 하고 같은생각했어요. 검정고시요.
11. 푸우님
'08.1.31 1:14 PM (125.189.xxx.39)인수위도 우리나라를 걱정하는사람들일꺼라는말 정말 믿고싶습니다.그런 큰일을 하면서 물론 개인의 물욕도 있겟지만 나라사랑하는 마음보다 크지는 않았으면제발 빌고싶어요.
" 영어에 들어가는 사교육비,해외로 빠져나가는돈,등등 너무 많은 비용과 눈물(기러기아빠)밤늦게 학원에서돌아오는 아이들...이런걸 보고 공교육으로 조금이라도 덜어보고자 하는게 아닐까요" 이렇게 말씀하셨죠..
지금내놓는 방법이 그해답이라 이해되나요?
기러기가족들 잘한선택이라 넘 기뻐하고 영어학원 넘 좋아서 표정감추지 못하고 학부모님
더 늘어날 영어사교육비에 한숨쉬고 처음의 취지가 어떻든간에 대다수의 국민이 느끼기에 그효과가 정반대의 길이라 생각되어서 다들 반대하지요..
영어잘해 군대안가면 있는집 자제들 어릴때부터 외국유학 더 성행할꺼고 기러기가족들 불안한 마음으로 외국갔지만 한글놓치고 수학놓쳐도 영어하나 확실하면 거기서 자리못잡아도 적어도 한국에선 환영할테고 어제 시사투나잇보니 외고에서 영어로 수업하면 싶은 문법적 공부는 힘들다하구..님 아이가 몇살인지는 모르지만 저는 취학전아동이 있어 만약 실행이되면 학교가기전 더욱 영어에 열을 올리겠네요..영어로하는 수업에 가능하면 아무지장없도록요..
저라면 정말 그런목적이라면 반대로 영어를 좀더 버리는 정책을 찬성하네요..
대다수의 국민이 사실 살아가면서 영어가 필요없는데(특히나 그노력과 시간과 돈에비해)
대학입학과 취업을 위해 하니 영어와 별관련없는 학과나 직장이 아니면 영어에 대한 평가를 낮춰줬으면 하네요. 별관계없다해도 예로 수학과같은경우 자신이 해외에서 더 공부하고싶다거나 그쪽으로 취업을 원한다면 본인이 알아서 외국어 학습에 힘쓸일이구요..
우리나라가 외국에서 힘을 많이 못쓰는거는 영어를 못해서가 아니라 토론과 협상에 약해서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지나친 영어열풍을 낮추고 그쪽에 더 무게를 두었으면 좋겠네요..12. 윗글 쓰신분!
'08.1.31 4:01 PM (210.205.xxx.206)푸우님! ( 198.199.136.xxx , 2008-01-31 05:12:21
님은 자신이 판단하기에 부족한 생각이었던들 남에게 그리 교만하고
오만하게도 공부를 더하고 오라느니 하는 그런 발언을 참 손쉽게도 하시네요....
그렇게 많이 배우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