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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숙대 TESOL살리기 프로그램이 아닌지

인수위 조회수 : 3,311
작성일 : 2008-01-30 11:32:50
숙대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국내 TESOL프로그램을 만든것으로 알고 있는데, 맞나요?

인수위원장이 몇년전부터 구상했다는 것으로 보아, 본인은 숙대의 테솔 프로그램이 우리나라 영어교육에

아주 유용하다고 생각해왔나 봅니다.

남편따라 또는 남편과 함께 유학이나 주재원으로 영어권국가에서 거주하다 귀국한 부인들이 많은데

사실 그 분들은 기회만 된다면 테솔을 통해 영어교사로 일할 수 있다면 반가워하지 않을까요.

제가 아는 후배도 남편이 유학갈때 따라서 미국가면서 자기는 테솔을 공부해서 한국에서 영어선생으로 일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고..

또 남편의 선배가 미국에서 유학하고 왔는데 부인은 영어가르치는 일을 한다고 들었구요.

아마 과외 형식으로 영어를 가르치는 부인들이 꽤 많을 것 같네요.


숙대 테솔을 통한 재교육으로 그 분들이 영어교사로 일하게 되는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네요.


그러나... 현직 영어교사들을 영어권 국가로 연수를 보내겠다는 발상은, 저로서는 절대 반대입장이네요.

제가 반대한다고 그 사람들에게 전달되지도 않겠지만요.

제가 정부청사에 있어봤는데요, 나라 돈으로 또는 나라에서 월급을 받으며 영어권 국가로 가서 일하게 되는

경우는..누군가의 추천이 필요하고 또 경쟁이 치열하지요.


현재 학교 상황에서 정말 연수가 필요한 교사에게 기회가 제대로 주어질까요.

고과점수 높고 교장선생님한테 이쁨받는 교사에게 기회가 가는건 아닐지..


그리고 제가 반대하는 더 큰 이유는.. 나라 돈으로 2년간 미국에서 석사를 받고 귀국한 행시출신 공무원을 많이 봤는데요..

학교에서 영어로 수업하기는 커녕.. 필요한 상황에서 영어를 잘 구사하느냐..별로 그렇지 않던데요.

현직 영어교사와 행시출신 공무원의 영어 말하기 실력에 별 차이가 있을 것 같지도 않구요.

단기 연수도 아니고 2년간 석사를 따고 와도 그 모양인데...


매년 3천명에 5년간 4800억이라고 하면 1인당 얼마나 투자되는지 계산이 나오죠.

그 돈으로 건물을 지어서 교사들을 6개월정도 몰아넣고 영어만 사용하게 만드는 스파르타식 연수가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요.

삼성그룹에서 사원 영어연수를 그렇게 시킨다고 들었는데...


공교육에서 영어를 커버하겠다는 발상에는 기본적으로 동의하지만, 나라 돈에 제대로 잘 쓰였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공교육에서 영어를 다루는 것과, 영어 사교육과는 전혀 별개라는걸 알고는 있는지..

국민 전체의 영어 말하기 수준은 아주 약간 향상될지 모르나 영어사교육으로 등골이 휘는 이 기현상은 앞으로도

지속되겠지요.
IP : 116.39.xxx.156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30 11:34 AM (210.95.xxx.241)

    아유...

    설마하니 그렇게 유치한 이유겠어요?

  • 2. 딩동댕~
    '08.1.30 11:43 AM (147.46.xxx.79)

    저도 이 생각했어요.

    숙대 TESOL을 살리려는 의도까진 아니었겠지만 하여간 영향이 컸겠죠.

  • 3.
    '08.1.30 11:50 AM (211.59.xxx.51)

    저도 그 할매 하는 꼬라지 보면 그정도 유치한 거 밖엔 생각 안나요.

    도대체 우리 애들이 각자 자기분야에서 자리매김하도록 도와주고 지원해 줘야지 모든 애들이 영어공부에 올인 해야 하냐구요. 우리가 이렇게 남의 나라 말에 목매달고 헤매는동안 다른 나라애들은 뭘할까요.
    취미로 우리같은 제3세계 말을 배우나요? 여유있게 하고싶은 공부하겠죠.
    그런 애들하고 우리가 승부가 되나요? 그런애들 뒤치닥거리용 허드렛일 하러 해외진출 하라구요?

    정말 미치지 않고서야............아무래도 이것저것 말로 떠벌려놓은거 감당할 자신이 없으니까 영어로 다 몰아붙이는것 같아요.
    니네 영어못하지? 그러면 끽소리말고 따라와~~~~ 이런거요.
    이렇게 말 몇마디 배운다음 뭘가지고 국제사회에서 승부를 걸겠다는건지......

    국보위출신 인수위원장..........참 잘 나가는 꼬라지입니다.

  • 4. 인수위
    '08.1.30 11:56 AM (116.39.xxx.156)

    숙대총장이고 자기 학교의 테솔프로그램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에 저런 구상이 나왔을거라고 생각해요. 단지 자기 학교만 좋자고 나라를 말아먹으려 했다는게 아니라, 숙대총장이 아니었다면 저런 구상이 나왔겠는가.. 그런 생각입니다.

    저런 구상이 나온데에는 숙대총장이라는 지위가 상당한 역할을 했다는 거지요. 결과론적으로는 숙대로서도 이익이 되구요.

  • 5. 정!답!
    '08.1.30 11:57 AM (203.170.xxx.198)

    아마도...
    충분히...가능성 있다고 생각합니다...

  • 6. 인수위
    '08.1.30 11:58 AM (116.39.xxx.156)

    근데 이게 말도안되는 억측인가요..지금까지 정부 쪽에 줄을 댄 분들을 보면 그리 불가능할 것 같지 얺아서요.

  • 7.
    '08.1.30 11:59 AM (211.59.xxx.51)

    사심만 없다고 되는건 아니죠...

    나랏일하는 사람중엔 머리나쁘고 부지런한 사람이 제일 큰 재앙입니다.

    새 대통령이 뭔가 제대로 정책입안을 할 수 있게 제대로된 눈과 귀 역할을 해줘야지 지가 좀 영어에 관심있다고 저 난리를 떠는게 열심히만 한다고 용서할 수 있는 사안일까요?

  • 8. 근데
    '08.1.30 11:59 AM (118.91.xxx.200)

    숙대 테솔 그거 아니라도 사람 차고 넘칩니다.
    테솔이 숙대만 있는 것도 아니구요.

  • 9. 맞습니다~
    '08.1.30 12:01 PM (221.140.xxx.9)

    정말 기가 막힙니다.

    5개월짜리 테솔 과정이수자도 교사가 될 수 있다면 사범대에서 4년 동안 영어 공부한

    전공자들은 뭐가 됩니까..

    전 영어전공자는 아니지만 지금 임용고사 옛날처럼 쉽게 되는 것도 아니고, 사범대 입학부터

    준비해서 시험보고 선생님되시는 분들과 5개월짜리 테솔과정이수자들이 어떻게 같을 수가

    있나요?

    영어전공자들을 테솔을 이수시키든지, 연수를 시키든지 해야지 이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정말 답답합니다..우리 아이들이 너무 불쌍합니다.

  • 10. www
    '08.1.30 12:02 PM (203.254.xxx.77)

    저도 웬지 그런생각이 드는걸여

  • 11. 그러면...
    '08.1.30 12:07 PM (210.222.xxx.180)

    윗분은 영어가 필요없으시다는 말인지....

    저는 교사채용 방법은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고 해도 영어과목 영어로 수업해야 하는 것은 찬성합니다. 제가 외국에서 어느 정도 살았는데-영어권 아닙니다.- 자국 방송국에서도 수입해서 들어오는 방송들은 무조건 원어에 더빙입니다..아이들 만화영화부터 전부다요...심지어 광고도 영어로 하더군요...처음에는 비비씨 튼 줄 알았어요...호호

    그런데, 그 나라에 공교육 시행시기에-중학교 과정부터- 제 3 국어 배웁니다.
    1.자국어, 2.영어, 3.제 3세계어-뭐 주로 유럽언어들이지만요-
    외국에서 다른 언어 배울때는 무조건 그 언어로 수업합니다.
    자국어 못 쓰게 합니다..물론 처음에는 혼란과 이게 수업인가 싶을 정도의 소란스러움으로 아주 난리가 나지요..하지만, 그 나름대로 정렬이 되고 나면 수업 진행 가능합니다.
    물론, 선생님과 학생의 대단한 노력과 인내심, 집중력이 필요하지만요.

    우리가 학교에서 단순히 지식만을 배우는 게 아니라 그런 노력, 인내심, 집중력도 배워야 하는 거잖아요. 실현가능할 수 있도록 머리를 모아보는 건 어떨까요.
    대부분이 영어는 입시와 상관없이 사교육까지 하려고 할때는 영어가 필요하다는 것에는 공감하는 거 아닐까요??그러면 정말 공교육에서 실현가능하도록 좋은 방법을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 12. 인수
    '08.1.30 12:07 PM (58.102.xxx.16)

    댓글다신분 중에 점두개님과 저라면..님
    인수위원장을 사심없이 바라보고 믿어보자 이렇게 발목잡는 한국사람들 문제있다는 식으로
    글을 쓰셨는데요.
    인수위원장 찬양하는 조중동에서 참여정부 발목잡고 욕했던 것은 어찌 생각하시나요?
    결국 니 편이냐 내 편이냐로 판단하는 것 아닌가요?
    객관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이경숙은 숙대총장이자 테솔어학원장입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해보세요. 바로 사진 뜹니다.
    http://tesol.sookmyung.ac.kr/02_about/about.html

  • 13. 또하나
    '08.1.30 12:08 PM (211.59.xxx.51)

    안그래도 네이버 댓글 같은거 보면 여자들 관련 뉴스만 나오면 거품물고 넘어가는 댓글들 많은데........이 아줌씨 하는거보면 정말 "여자는 저래서 큰일 시키면 안된다"는 소리 나올만 하지 않나요? 그래서 더 속상합니다.

  • 14. 사심은..
    '08.1.30 12:24 PM (147.46.xxx.79)

    이경숙 위원장의 무슨 사심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또 아무런 사심없이 봉사하러 나왔다는 건 또 그간 인생행로를 볼 때 영 아닌 것 같습니다.

    이미 전두환 쿠데타 시절부터 한자리 했었잖아요????

  • 15. 이건
    '08.1.30 12:30 PM (221.138.xxx.19)

    이명박씨가 현대출신임을 반증하는 행동이죠.
    본인이나 그 무리들 모두 아무 생각없이 자연스러울 꺼예요.
    제가 옛날에 현대계열 문화센터에서 강좌기획하고 강사섭외하고 했었는데,
    그때도 현대그룹계열의 윗분들이 아는 교수나 뭐나 만나고 나면,
    그 사람과 관계된 강좌를 만들라고는 했었죠. 용돈 쥐어드리는 개념으로..
    또는 친분을 이용하여 반사이익을 얻을 생각으로 그쪽에서 요구하기도 하고.
    더도 덜도 아닌 딱 그 정도 발상이라는 느낌입니다.

  • 16. Over
    '08.1.30 12:39 PM (222.112.xxx.223)

    너무 오바하는거 아닙니까? 이경숙씨, 이명박씨 아니라도 앞으로 나올 어느 대통령인가는 해야할 일입니다. 언제까지 영어가 입시를 위해 공부로만 존재하는 '학문'노릇을 해야합니까? 영어는 언어입니다. 언어를 언어답게 가르쳐 국가의 경쟁력을 높여보자는것 아닙니까? 물론 저도 인수위가 발표하는 정책들 참 맘에 안듭니다. 시스템과 교재 등을 준비해놓고 시작해야 하는것을 '시험'제도와 수업방식부터 고치고 보자는 것 정말 맘에 안듭니다. 영어원어민을 많이 들여오겠다는것도 맘에 안듭니다. 지금도 영어원어민강사들의 질은 한심한 수준이니까요.. 그렇지만, 숙대 테솔을 위해 이런정책을 만든게 아니냐든지 하는 쟁점 흐리는 논의는 좀 너무하군요. 우리 모두가 원하는건 영어교육이 좀 제대로 되어서 학교를 졸업하고도 영어연수를 따로 떠나거나 하는 현실을 좀 바꿔보자는거 아닙니까?

  • 17. 인수
    '08.1.30 12:43 PM (58.102.xxx.16)

    윗님 (Over )님
    영어살리기 위한 프로그램은 여러가지가 있겠지요.
    그리고 영어교육의 방향이 바뀌어야 하는 것도 맞구요.
    이를 위해 충분히 논의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경숙이 대번에 테솔수료자를 영어교사로 당장 몇 만명 뽑아주겠다는데
    오해안하고 싶어도 이상하네요.
    자신이 테솔어학원 원장이쟎아요.

  • 18. 정말
    '08.1.30 1:01 PM (221.163.xxx.11)

    그렇게 생각 안하고 싶어도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게 만드네요.

    대학의 영어교육과 과정 4년이 교과 영어 교육에 해당하는 프로그램인데
    어떻게 속성 몇개월 테솔과정을 영어 전문 교사 자격 예시 일순위에 들수가 있나요?
    대학 입학 부터 졸업까지 교과교육 4년 과정하고 영어 강사용 교육프로그램 한학기하고
    어떻게 동일하게 놓을수가 있느냐구요.

    영어 몰입교육이 당선인의 뜻이라기 보다는 인수위원장 본인의 철학이라는 인터뷰도 봤습니다.
    자신의 철학으로 이렇게 오해의 소지가 많은 일을 해야하는건가요?

    저 초등교사이고 제 옆자리 동료가 재작년에 숙대 테솔 수료했습니다.
    물론 그 옆에서 봐 온 저로서는 공부 참 빡세게 시킨다 싶긴 했지요.
    이를테면 숙제라는게 그런게 많았어요.
    색깔을 영어로 인지시키는데 필요한 교구를 창의적으로 제작해와라
    물론 열심히 동료 샘들에게 아이디어를 구하고 머리도 짜내고 해서 만들어가고
    지도 교수의 반응이 좋으면 다들 자기 일인냥 기뻐하기도 했지만...

    인수위가 말한 영어로 수업이 가능한 영어 전문 교사의 양성과정과는 좀 거리가 있다고 봅니다. 실제로 회화 능력은 다른 전담 영어 교사샘들보다도 못하다고 보거든요. 학교내 스터디가 있어서 함께 들었었습니다. 인수위가 의도한대로라도 정책을 제대로 만들려면 과정을 제대로 짚어가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 발표만으로는 정말 딱 오해하기 쉽네요.

  • 19.
    '08.1.30 1:11 PM (121.162.xxx.230)

    그 위원장의 사심어린 발로...가 오버라고는 전혀 생각 안드는데요.
    그리고 정책입안과 결정, 발표와 시행에 있어 이런식의 발상과 방법이 상당히 후진국적이라는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요?
    영어로 국제 무대의 인재를 발굴하는 건지, 영어로 국제 무대의 봉인 나라가 되시는 건 아닌지..
    외국서 공부했고 계속 영어쓰는 직업을 갖고 있지만
    전 이위원장 발상 자체가 대단한 오바라고 봅니다.

  • 20. jk
    '08.1.30 1:16 PM (58.79.xxx.67)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는 법이지요.
    옥소리씨가 간통죄 위헌신청 하는거랑 똑같은겁니다.

    사람은 다 자기만의 상황이있고 그 상황에 따라 행동하는거죠.
    그러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애초에 인간생활에 공평무사! 라는건 존재하지 않아요.
    이상일 뿐이지요.

  • 21. 오버라구요?
    '08.1.30 1:26 PM (203.248.xxx.81)

    노태우 정권 시절에 이동통신 사업권을
    통신업체(KT)도 밀어내고, 교복이랑 스마트 자전거 만들던 "선경"에 떡 하니 안겨서
    지금의 SK 텔레콤이니 SK 그룹이 탄생한 것도 오바인가요?
    노태우 딸래미가 SK 최태원 회장이랑 결혼한 건 아시겠지요??

    오버 절대 아닙니다.
    다만...지금은 국민들이 예전보다 정보에도 밝아서 바보가 아닌데...
    그 속이 뻔히 들여다보이는 정책들 내놓는 거 보면
    국민들을 바보로 아는게지요..

  • 22. Over
    '08.1.30 1:35 PM (222.112.xxx.223)

    인수라는 이름 쓰시는분...
    자꾸 남의 댓글 가지고 걸고 넘어지지 맙시다.
    인수님하고 토론하고파서 댓글 쓴거 아닙니다.
    원래 글쓰신분의 의견을 보고 저도 생각이 있어서 쓴겁니다.
    인수님이 원글님 의견에 자신의 의견을 덧붙인것처럼요.

    "윗님 (Over )님 영어살리기 위한 프로그램은 여러가지가 있겠지요. 그리고 영어교육의 방향이 바뀌어야 하는 것도 맞구요. 이를 위해 충분히 논의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경숙이 대번에 테솔수료자를 영어교사로 당장 몇 만명 뽑아주겠다는데 오해안하고 싶어도 이상하네요. 자신이 테솔어학원 원장이쟎아요."

    라고 쓰셨는데, 충분히 논의 할건 인수위에 가서 하시던가, 학부모이익단체에 가입하셔서 하시지요. 정말 진지하게 권합니다.

    무조건 테솔한사람은 2개월이건 2년짜리건 몽땅 다 교사자격증을 준다고 누가 그럽니까?
    지금 초,중,고, 대학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외국인 영어교사중 교사자격증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잘은 몰라도 10%도 안될겁니다. 그들도 교사 자질로 치자면 상당히 부족합니다. 외국인 영어교사의 자질에 대해서도 국내테솔 하신분들의 자질 따지는것과 같은 강도의 치열함으로 따져주시고 물고늘어져 이슈화해주시죠.

    국내든 국외든 테솔을 따기까지 들인 노력을 싸잡아서 무시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속성과정이아니라 1년 이상이 걸리는 프로그램이라면 그속에서 얼마만큼의 노력을 해야하는지 압니까? '아무나 테솔 따고 개나소나 다 교사자격증 받겠네'하는 식의 매도는 좀 너무하시네요.

  • 23. 쯔..
    '08.1.30 1:56 PM (211.59.xxx.51)

    over님 참으로 over하시네요....
    댓글쓴 사람중에 싸잡아 무시한 사람 아무도 없거든요~~~ 영어에 관심이 많으시다보니 한글 독해력이 심하게 떨어지십니다.

  • 24. ..
    '08.1.30 2:03 PM (125.177.xxx.157)

    오바라고 생각안합니다.
    그들이 교육에대한 대단한 비젼을 갖고 이런 교육정책을 내렸을리가 만무하죠
    그정도의 가치판단을 하는 최소한의 교육철학이 있다면
    이따위의 교육정책을 콩튀기듯 앞뒤 안가리고 대충 내놓았다가 하루아침에 뒤집었다가
    국민을 대상으로 쇼하지 않습니다.

  • 25. 글쎄
    '08.1.30 2:25 PM (210.108.xxx.146)

    가는 방향은 맞다고 생각하는데 그 정책과 대안이란 것들이 왜 그리 성급하고 무책임한지에 이해를 못하겠네요. 나라의 정책이라는 것이 좀더 견고하고 심사숙고해야하는것이 아닐까요. 테솔출신을 쓰면 되지..라고 하는것도 아무나 생각할 수 있는 너무나 단순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이경숙 총장이 잘 아는게 테솔밖에 없으니 그렇구나 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저도 영어 좀 하고 지금도 영어로 밥먹고 있지만 지금 인수위 하는 행태는 솔직히 이 정도 수준밖에 안되는 사람이들이었나..라고 생각할수 밖에 없네요.

  • 26. .......
    '08.1.30 3:51 PM (58.127.xxx.199)

    교육은 백년지대계이거늘................

  • 27. 전 오늘
    '08.1.30 4:14 PM (210.115.xxx.210)

    프렌들리를 후로 해야한다는 말에 절로 미친*소리가 나오던데...

  • 28. ㅋㅋ
    '08.1.30 9:26 PM (219.241.xxx.171)

    over 님~

    님은 옥소리와 동급입니다~ 우째 오버라 하십니까?

  • 29. 아들셋맘
    '08.1.30 9:43 PM (118.168.xxx.181)

    참.. 한심해서 답답합니다. 요즘 인수위라는 인간들 하는 짓 보면..

    이번에 가족여행으로 발리 다녀왔는데요~
    거기 사람들 영어 다~ 합니다.

    그들의 독해나.. 문법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말은 다하고 다통하고.. 택시기사는 당연하고
    매장직원들도 역시.. 필요한 영어 다합니다.

    영어는요~ 제 생각에 본인이 필요하면 하게 되있다입니다.
    그 사람들 영어가 먹고사는데 필요하니까 익히고 쓸 줄 알지만.. 정말 못 삽니다.

    저녁에는 거지들이 돈달라하고 길에서 잡니다.

    왜 그렇잖아도 쓸데 많은 돈을 영어에 몰빵해서.. 그야말로.. 한국사람을 왜 죄다 영어 못시켜서 안달인가요?

    일본사람들 영어 잘 못해도 여행하는데 전혀 지장없습니다.
    곳곳에 일본어로 설명잘 되어있잖습니까?

    이경숙이라는 사람의 뇌구조가 궁금합니다.

    교육이 도대체 뭐라고 생각하는지.. 본인이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얼마나 한심한 작태를 하고 있는지 모르는 여자 같습니다.

    정말.. 저 외국에 있는데 우리나라 너무너무 걱정스러워 미치겠습니다.

  • 30. 2년 다녀와서
    '08.1.30 10:49 PM (211.212.xxx.138)

    영어가 유창하면 전 오늘부터 네이티브할랍니다.

  • 31.
    '08.1.31 1:17 AM (123.98.xxx.155)

    아즘씨 설치는 꼴 이라니,... 쯧쯧

  • 32. 짜증나
    '08.1.31 3:22 AM (122.43.xxx.25)

    오뤤쥐, 후렌들리... 참나...
    국어교육도 제대로 안돌아가고 있는 판국에
    국어를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어디서 로마자표기법을 들먹인댑니까.
    그냥 우리나라를 미국이라고 하지 그래요? 미국의 오십 몇번째 주 하면 되겠네요.
    국어도 제대로 못가르쳐서 문맹과 맞춤법 틀리는 사람 글도 제대로 못 쓰는 사람 수두룩한데..
    그 따위 정치하는 사람들 국어는 제대로 한댑니까? 영어는 원어민 만큼 잘한댑니까?
    일본어만 쓰라고 했던 일제 점령기가 생각 나는군요.

  • 33. 미국 51번째주..
    '08.1.31 4:10 AM (211.196.xxx.238)

    그냥 이것저것 다 보면
    우리나라를 미국 51번째 주로 해버리시지..
    당선자나 인수위원장이나.
    미국국기 계양하고..
    영어쓰고
    부시 똥꼬나 줄줄 쫒아댕기고..

  • 34. 후안무치
    '08.1.31 5:25 AM (198.199.xxx.91)

    이 경숙...

    한 대학의 총장이라면서 진정 비판적 사고를 가진 지식인 맞는지 궁금하군요.

    진정 비판적 사고와 미래에 대한 비젼을 가진 사람이라면

    영어교육과 운하 파는데 쏟아부을 돈으로 과학기술에 투자하도록 계획을 짤 겁니다.

    영어 못한다고 세계적인 경쟁에 뒤지는 것 아닙니다.

    궁극적 경쟁력은 과학기술에서 나오는데,

    과학기술에 대한 지원은 뒷전이고 온 국민에게 영어교육이요?

    허울좋은 말로 자신이 설립한 테솔프로그램 지원하는 거 누구나 뻔히 아는 사실인데

    그 사람은 머리가 비었거나 아니면 얼굴에 철판깔고 돈 벌 궁리만 하는 사람입니다.

    돈벌이에 혈안이 되어 나라를 말아먹는 미친...

    매국노가 따로 없군요.

    인수위원장 자리 꿰차더니 아주 나라를 말아드시는군요.

    왜 국민들은 저런 후안무치한 사람에게 휘둘리면서 가만 있습니까?

    영어교사양성에 들어가는 돈...국민들의 혈세입니다.

  • 35. 이상해
    '08.1.31 8:02 AM (211.108.xxx.185)

    다들 진짜 이샹하시네요 개혁을 할땐 이렇게 반대가 많은가봅니다
    제눈으로 볼땐 영어교사들의 반대는 기득권지키기로밖에 안보입니다
    그리고 여기 반대하시는 많은 분들 자기자식을 영어학원 안보내시나봐요
    우리나라 거의 전부의 학생들이 영어에 목매는 현실인데 새로운 정책할려니까 안된다고 난리네요 그리고 발음표기법이 어때서요 오렌지 보다 오뤤지가 더 원어에 가까운건 사실아닙니까??
    참 불만들도 많으시네요
    영어교사양성에 돈들어가는게 아까우시면 학원은 어찌보냅니까 다른나라사람한테 돈아까워서
    어찌 학원비내고 배우시는지...
    지금 당장은 혼란이 있고 돈도 들겠지만 결국 영어교사의 자질을 높이는 일입니다

  • 36. ..
    '08.1.31 8:22 AM (219.248.xxx.251)

    5개월 학원 다닌 사람에게 자격증 주어서 참 영어교사 자질 잘도 높아지겠습니다
    단순하셔서 살긴 편하시겠어요. 윗님.

  • 37. ..
    '08.1.31 8:26 AM (219.248.xxx.251)

    그리고. 오뤤지...어림없거든요.

    아우ㄹ윈쥐....정도 표기해야 알아들을까요? ㅋㅋㅋ
    미국식 발음에 가깝게 한답시고 한글을 얼마나 망가뜨려야 하는지.....
    미국식 영어 안 해도 필리핀식, 인도식, 호주식 다 달라도 국제무대에서 잘만 통하거든요.
    오히려 미국인들이 미국식 영어 고수하다보니 오히려 말이 안 통한다고 하던데요.

  • 38. 현직교사
    '08.1.31 10:33 AM (59.16.xxx.226)

    현직교사인데요, 요즘 학교마다 한 명씩 원어민 교사 채용하는데 집세도 내주고 월급도 만만치 않게 줍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 대부분 자격미달인 사람들이라(물론 열심히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80프로 이상이 시간 때우기로 근무합니다) 돈 퍼주고 원어민 교사 채용하는 것 보다 차라리 테솔 자격증 있는 사람들이 훨씬 나은 대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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