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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 경기고는 청담동이 아니라 종로에 있었나요>??
우연치 않게 보게 되었거든요..세세하게는 못 본거같은데
청담동은 아니였습니다.창고정리하다가 정말 옛추억을 더듬으면서 졸업앨범을 보게 되었는데 어찌나 촌스러운지..
정말 나이는 못 속이고 세월은 못 속이는듯...
그러나 저러나 60년대에 고등학교 나온 사람...경기고 없을까요?~
구땐 명문고라도 저랑 연애했던 30년이전에 명문고에 집에 돈 없으면 여기 오지도 못 한다고 막 자랑했던게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
의심하는건 아니지만 그냥 학교가 이사를 했나 싶어서요~
1. ...
'08.1.30 12:52 PM (122.43.xxx.75)안국동에 있었어요.
2. 화동
'08.1.30 12:54 PM (211.253.xxx.65)종로구 화동 1번지 아닌가요?
3. 그때
'08.1.30 12:56 PM (68.78.xxx.229)청담동은 아마도 논 밭으로 둘러싸여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리고 그 시절에 경기고 갔으면 정말로 대단한거죠.
전국에서 제일 좋은 고등학교 아니었나요.4. ㅎㅎ
'08.1.30 12:59 PM (122.32.xxx.149)당시 경기고 나오셨으면 자랑하실만 했네요~
5. .
'08.1.30 1:01 PM (210.95.xxx.241)지금 청담동 아니고 삼성동입니다.
이전에는 종로구 화동에 있었구요.
60년대에 삼성동은 집 한 채 없고, 버스노선 하나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데요...
경기고 성적을 논한다는 것 자체가 의미 없구요.
'경기고 한 학년 정원이 서울 법대 정원보다 적었다'는 말로 대신할게요.
부자여야만 갈 수 있다는 것은 역시 말 할 필요 없는 틀린 얘기구요.
경기고, 서울고, 창덕여고 등이 공립이어서
강남 개발계획에 따라 굉장히 초기에 이전했어요.6. 경기고
'08.1.30 1:48 PM (203.248.xxx.14)서울에서 학교다닌 사람들중 정독도서관 가보지 않은 사람이 없었을텐데요.
바로 그 정독도서관이 예전 경기고등학교입니다.
전교생 600명중 500명 가까이 서울대를 갔죠.
예전에 경기고 나오고 연고대가면 공부 엄청 못한거죠..7. 명문 고등학교
'08.1.30 1:57 PM (211.59.xxx.30)원글님은 고향이 서울이 아니신가봐요.
30년 전 연애하던 시절이라면 경기고가 갓 삼성동으로 이사한 시기인데,(1976년 이전)
그 당시 경기고라면 서울 아니 전국적으로 우리나라 제1의 명문이라는 것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이죠.
그 자리는 윗님들 말씀대로 정독도서관이 되었어요.
서울에 위치한 고등학교들은 강북에 있다가 강남 쪽으로 이전한 학교들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8. 궁금해
'08.1.30 1:59 PM (222.238.xxx.3)위에 <경기고>님은 전교생이 600명정도 라고 하시고,
저위에 <.>님은 한 학년 정원이 서울법대보다 적었다고 하시는데.....
그럼 서울법대 정원이 600명보다 많았었나요?9. 부자만
'08.1.30 2:18 PM (61.105.xxx.221)가는 건 아니지요.
저희 오빠 둘 그 시절 경기 서울대 나온 수재들이지만
그 학교 학생 다 부자는 아니고 지방에서두 공부 잘 하는 학생들은 왔었구요.
"진대제"씨두 그 랬어요.
누군가 지방에서 공부 나름 잘 한다하니 그럼 경기 시험 보라 해서 경기 갔었다구요.....10. ....
'08.1.30 4:15 PM (122.37.xxx.162)경기고 졸업생이 들으면 한 번쯤 놀랄것 같습니다...
11. 글쎄
'08.1.30 4:33 PM (220.72.xxx.175)60년대는 공부를 잘해야했지만 제가 고등학교 다닐 즈음엔 (79년) 추첨으로 갔어요.
요즘은 강남권이라 있는 집안에서 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