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부모님 결혼 반대해서 포기하신 분들 계신가요?

답답 조회수 : 4,399
작성일 : 2008-01-29 13:33:45
동생은 평소에 결혼할 여자는 성격만 본다고 했습니다.
성격이 좋아 자기와 잘 맞고, 가족과도 잘 지냈으면 좋겟다고,,

실제로,
아버지가 지방 유지인지라,, 나름 조건이나 좋은외모를 소개 시켜도 ,,
신경안썻구요.

그런동생이 얼마전 만나는 여자가 있다며 소개를 시켜줬습니다.

소개= 결혼으로 연결이 될 정도로 진전이 빨랐습니다.
상대방 어머니만 만났다는데 최대한 결혼을 서두르더군요.

한달전 부모님 소개,
지난 토요일 상견례,, 이렇게 저희 부모님 상대방 여자 두번 봤네요.
전 부모님 소개전 한번 더해서 합 세번 본거구요.
저희 부모님이 그때마다 지방서 올라오셨습니다.

첫번째 만남,
부모님 전에 누나인 우리 부부에게 먼저 소개를 시켜서 만나는 자리,,
동생은 신상명세서를 말해서 사람보다 조건에대한 선입견을 가지는게 싫어서 사전에
나이만 말하고,, 성격이 좋다는 애기 정도만 해서,, 아는바가 없었습니다.
직업이니, 고향이니,, 하는건 그 자리서 알정도로,,나름 그날 분위기 좋았고,,
하지만 아가씨 입장에선 자기에 대해 사전 정보를 주지않은걸 동생에게 서운해 한거 같아요.
싸운 분위기,,

두번째 만남
부모님 소개자리,, 동생의 부탁으로 저도 그 자리에 나갔죠.
부모님도 예쁘게 보실려구 보시자마자 안아주시구,,
담날이 가족 연말 여행이 예정되어 있던터라,
동생을 보니 안색이 안좋습니다.
동생에게,,
아들이 벼슬이냐고,,그러며 울더랍니다.
소개자리서 저희 부모님이 아주 조심스럽게 결혼을 지방서 했으면 좋겟다고 했습니다.
강요는 아니고,, 딸 둘을 남자쪽에 양보해서 타 지방서 하다보니 한번은 예의상 지방서 해야 할거 같다고,,
양해해주면 안되겟냐구,,
그게 그런식으로 말하고,, 아버지 무섭다고,,
그러곤, 부모님 내려가시는데 인사는 커녕 전화도 없습니다.

그쪽에서 하도 결혼을 서두른지라,,
바로 상견레를 하기로 했는데 연락이 없어서,, 동생에게 전화하니,
동생이 결혼을 보류하겟다고 하더군요.
동생을 만나는 자리서 이런 내용은 알게 된거구요.

그러다 화해를 했는지,,
지난 토요일 상견례,
그쪽 부모님을 뵈니 저도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나이도 저희 부모님보다 10살정도 젊으시고,, 도시분들이니 저희부모님이 넘 늙어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오십대 초이신 어머니,, 육십은 넘어 보이시고,, 병색도 있어뵈고,
오십육세신 아버님은 첫눈에도 넘 초라해 뵐정도로 마르고, 빈궁해 보이더라구요.
더우기, 앞니가 4개는 빠져서,, 더 그리 보이구요.
오십대에 이가 그리 빠졌는데 처리도 안하실 정도면 좀 심하실 정도죠.
부모님이 직업이 확실하지 않은걸로 알고는 있었지만,
첫눈에 뵈도 동생이 그집 먹여 살려야 겟구나 생각될 정도였습니다.

그 자리서도 한 말씀도 안하시더라구요.
저희 아버지도 꼭 필요한 얘기만 하시니,, 양가 어머님만 얘기하시고,, 그런대로,,
저희 엄마도 노력하시는게 보이고,, 저도 분위기 만들려고 노력하고,, 저희가 잘 할테니
걱정하지 마사라고 누누히 말씀도 드렷네요.

동생이 아버지가 말씀이 적으시니,, 상견례 후 아버지 맘에 안드시냐고 묻는데,
아니라고,, 너희가 좋으면 결혼하는 거지,, 하셨네요.
혹, 맘에 안든다 한들, 나중에 잘하면 좋아 하지 않겟니,, 성격이 좋다니 다행이구나 하셨죠.

하지만 아버지,, 아가씨 인상이 별로인데다,, 부모님 뵈니 실망스러웠던 모양입니다.
저희가 설득해,, 맘은 접으셨지만 쳐진 어깨는 슬퍼보이더군요.
일요날, 내려가시는데 동생에게 제가 시켰습니다.
터미널에 나와 잘가시라고 배웅도하고,, 예쁘게 봐주시라고 인사도 하라고,,
동생이 그러마 하고 전화를 하는데,, 연락이 안된다더더니, 나중에
문자가 오니 얼굴이 굳어지더라구요.
결국, 터미널에 오지 않았구요.
아가씨는 아버지가 말씀이 적으니 ,, 자기가 맘에 안든다는걸 눈치 챈것 같아요.
그게 서운한 것 같은데,,
노력도 안해보고 쌍수들고 환영안한다고,, 연락도 끊어 버리는 상황 이해 안됩니다.
불만이 있으면 차후에 동생과 서로 얘릴 해야지,, 가족이 다 알게 만드는 상황 이해 안됩니다.

지방서 올라 오시느라 고생 하셨어요..
내려 가실때 안녕히 가세요,,
이런 사소한 말들이 어려울까요?

결혼하겟다는 사람이,, 전화는 커녕,, 부모님 만나는 자리서도, 살가운 말 한마디도 없더니,,
아버지 말이 없었다고,, 시위하는건 뭡니까.
자기 아버지 첨부터 끝까지 한말씀도 안하신건 생각도 안하고,,

그쪽 아버님 말씀이 워낙 없어서,  제가 동생에게 인사를 늦게 드려서 그런거 아니냐고 물었어요.
결혼은 서두르는 상황인데, 아버지는 얼굴도 못뵈었다고 하고,,
그래서, 아버지 권위가 없는 집인가 생각도 했었구요.
동생말이 여러번 인사드리러 가겟다고 했는데, 자기가 바빠서 안된다시며 상견례 전날 만났다 하더군요.
그러니,, 서운 할 상황이 아니라고,,

지금 생각해보면,,
아버지 상황이 그러니 일부러 안 만난거 같아요.

솔직히,
외모도 안 이쁘고, 인상도 어둡고, 직업이나 다 좋은조건은 아닙니다.
하지만,
아들이 좋다는데,, 어느 부모가 쉽게 반대하겠습니까?
내색은 못하시지만,, 가슴 아픈건 어쩔수 없지요.

일요날 배웅해 드리며 보니 아버지 어깨는 쳐지고,
엄마는 아들눈치, 아버지 눈치 보느라 애쳐롭고,
동생은 동생대로 안절부절,, 정말 맘이 안좋더군요.

동생이 성격좋다며 소개 시킨여자,,
저도,, 외모, 성격, 집안 이런거 신경 안쓰고 밀어주고 싶어서,,
며칠전에도 아버지는 내가 설득해주마,, 말하기도 했네요.

하지만,
생각해보니, 세번 만나서 세번다 문제를  만드는데,, 결혼해서,, 문제가 되겟구나 싶고,,
정말 문제는 성격이 문제라는게 인지되네요.

어제 동생에게 전화해
결혼 안할거라면 모르는데,, 결혼 할 거면 노력을 하라고 했네요.
한사람 눈치가 그렇다고 시위해서, 다른사람 맘도 돌아서게 만들지 말라고,
설혹, 눈치가 그러면 자기다 잘하면 이쁘게 봐주지 않겠냐구,,

저도 없는집에 시집가 부모님 맘 고생 시켰지만 ,
지금은 사위들 이쁘게 보지 않냐고,,
이리 말하는 저도 눈물이 나오더군요.
동생이 성격만 좋다고 결혼결심했겠어요?
사랑이 컸으니 성격도 좋아보였을거구,,

어제 저녁에 엄마가 아버지 몰래 전화를 하셔선 울더라구요.
아버지가 식사하시다,, 울더라구,,
아들 고생이 보인다구,, 엄마는 겉으론 아버질 나무라도
엄마도, 아들 맘 아프게 하는 아가씨가 미워진다고,,

부모님 두번뵈고,, 만날때 성격들어내는 여자,,
결혼까지 세번만날거 같네요ㅠㅠ.

일단, 동생에게 이리 말했으니,,
무슨말이지 알겟지요.
그냥, 동생에게 결혼 반대한다고 할까요?
IP : 220.121.xxx.14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히...
    '08.1.29 1:45 PM (210.95.xxx.240)

    저는 님이 괜히 부모님 설득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아가씨 성품이 그리 반듯한 것도 아닌것 같고,,,그냥 님은 한발 물러서 계세요...아버지가 완강히 나서면 혹시 동생 맘이 변할 수도 있는거고,,,

  • 2. ...
    '08.1.29 1:51 PM (210.95.xxx.240)

    동생부부의 결혼이기는 하지만
    누나 입장에서 물러나 볼 수 만은 없는 상황이네요.

    근데 동생분은 부모님이 먼저 생각되기 보다는
    여자의 입장이 먼저 생각될 수 있어요.
    본인이 결혼하고 싶은 여자니까요.

    부부간의 궁합도 중요하지만
    가족들과의 궁합도 너무 중요한 것 같은데
    그 여자분이랑 원글님 부모님이랑은 처음부터 너무 안 맞네요.

  • 3. 이글만읽어보아도
    '08.1.29 1:53 PM (61.102.xxx.218)

    여자분이 너무 제멋대로인거같네요
    동생과 차분히 얘기를해야 될것같습니다
    결혼의 본질부터요

  • 4. 한 번 생각을
    '08.1.29 2:00 PM (211.59.xxx.30)

    상견례 후에 터미널에도 나오보질 않고 경우가 아니네요.

    동생분이 무엇을 보고 그 여자를 좋아하게 됐는지는 몰라도
    인연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예의가 기초적으로 되어 있질 못하고 3번의 만남에서
    단 한번도 좋은 인상을 주지를 못했고요

    최후의 결정은 남동생분이 하는거지만
    원글님의 부모님들 상황을(식사하시다 우신거며 어머니가 맘 아파하는 상황들)
    동생분 기분 상하지 않게 조용조용 진지하게 얘기 한 번 해보세요.

    평생을 같이 해야 하는 배우자를 선택하는 일인데 이렇게 모든 사람들에게
    환영 받지 못하는 여자를 택한다는 것 생각해 봐야겠죠.

  • 5. 오타
    '08.1.29 2:01 PM (211.59.xxx.30)

    나오--> 나와

  • 6.
    '08.1.29 2:02 PM (222.107.xxx.36)

    결사반대는 아니더라도
    보시기에 어떻다 말씀은 할 수 있잖아요.
    솔직하게 말씀하셔야죠.
    선택은 물론 동생의 몫이지만.

  • 7. 흠..
    '08.1.29 2:10 PM (61.66.xxx.98)

    그여자가 자격지심이 있는거 같아요.

  • 8. 조심조심
    '08.1.29 2:27 PM (125.181.xxx.72)

    정말 잘 모르겠습니다. 형편이 자격지심을 만들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오래전이지만 저에게 하나밖에 없는 오빠의 여친을 저희 부모님이 반대하셔서 결국 헤어졌었지요. 조건이 하나부터 열까지 너무 빠졌었습니다.
    오빠는 이쁘다고, 착하다고 하는데, 여자인 제가 보기엔 좀 여우스러워 보이고 뭔가 속으로 꽁한것이 있어 보였고요.. 아뭏든 여러모로 좀 그랬었습니다.
    어느날, 가족 모임에 나왔었는데 겉으로는 방긋방긋 웃더군요. 하지만 이미 집에서 많이 반대하고 있던 상황인지라 그 모임에 어른들 반대를 무릅쓰고 나왔다는 자체가 저희 부모님 마음에는 안차는 상황이었고, 해서 얼굴이 그닥 곱지는 않았었습니다.
    그래도 내심 엄마는 지들이 좋다면 어쩔수 없이 시켜야지 하는 입장이었구요,
    그런데 결정적인 사건이 그날 있었습니다.
    식당에서 인사를 하고 헤어지는데, 엄마 아빠가 오빠랑 그 여친한테 그럼 잘 가라, 하고 인사를 하고는 저희는 차에 타서 먼저 주차장을 빠져나가는데, 그저 한 십미터쯤 갔을까요.. 백미러로 뒤에서 인사를 했던 그 여친이 뒤도 안돌아보고 성질을 부리면서 건물 안으로 쏙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 된겁니다. 오빠가 어쩔줄 몰라하며 뒤를 따라 들어가더군요.

    그리고는 엄마 마음이 이내 돌아서서 결국 끝까지 반대하셨고 결국 헤어졌습니다.
    사실 젊은 저는 마음이 좀 아팠습니다만, 나중에 헤어져서 몇가지 사건이 더있는데 구구절절 해서 말씀 못드리겠어요... 하여튼 헤어지고나서야 비로서 오빠가 정신이 들어, 오만정 떨어질만한 몇가지 사건을 겪은후 한동안 방황했고요..이후 몇년 더 지나 지금 올케 만나 결혼했어요.
    지금 올케는 진짜로 성격 너무 좋습니다.

    저는.. 솔직히 여자는 여자가 더 잘보잖아요. 결혼할때 남자보다 여자쪽 집안 좀 기우는거야 별 문제도 아닌거 같아요. 하지만 그 여자분 님이 보시기에 다른 문제가 좀 있다고 생각이 든다면.. 제 생각에는 그런 결혼은 두고두고 찝찝할거 같아요.

  • 9. 미안하지만
    '08.1.29 2:28 PM (220.75.xxx.15)

    그런 여자랑 결혼하면.....정말 아닐거 같아요.
    전 확실히 집안 무시할게 아니라는 생각.
    돈은 절대 문제가 아니고요.집안 분위기요.
    결혼 전인데 아니다 싶은건 결혼 후 엄청난 현실로 다가오죠.

    동생분과 그 여자에 대해 좀더 많은 야기를 나눠보시고 선택을 잘하라고 조언은 해주셔야죠.
    둘이 좋다가도 퍽하면 이혼하고 어긋나는 세상인데 신중히 생각하라구요.

  • 10. 헐,,
    '08.1.29 2:29 PM (125.57.xxx.115)

    헐...저라도 반대하고 싶네요..영 아니예요..
    동생 결혼하고 나면 집안이 어두워지겠어요..
    밝은 분위기는 커녕..꼬인여자 같아요..

  • 11. 님이
    '08.1.29 2:41 PM (121.136.xxx.160)

    왜 나서서 벌써부터 그 아가씨를 변호하고 그럴 필요가 있었을까 싶네요.
    결혼 후에야 당연히 올케를 감싸고 해야하지만요.
    그리고, 그 아가씨...싹쑤가 노랗습니다.
    결혼하기도 전에 벌써 제멋대로 구는데..결혼하고 나면 안봐도 비디오지요.
    님의 생각을 동생에게 솔직하게 표현했으면 싶네요.
    네가 굳이 결혼하겠다하면 반대할 수는 없지만 솔직히 이런 감정이 들었다고
    결혼 후에 더 걱정스럽다고,,잘 생각해서 판단하라고 하세요.

  • 12. 저라도
    '08.1.29 2:42 PM (59.29.xxx.37)

    반대하겠어요
    상황이 안좋아도 좀 밝고 긍정적이라면 예쁘게 보이잖아요
    자격지심이 있으면 옆에 사람 참 힘들게 합니다
    자격지심도 어느정도 극복해야하는게 어른이잖아요

  • 13. ..........
    '08.1.29 3:00 PM (211.117.xxx.144)

    집안이 편치 못한 가정(집이 너무 불우하다든지..가정불화가 심하던지)에서 자란사람들 솔직히 꼬인 구석많은 사람도 많고 그나마 좀 나아진다해도 시간이 아주 오래 걸립니다.

    특히 그런 집안에서 자란 젊은 여성의 경우 남자의 사랑을 믿고 오만 방자하게 굴고 자기 멋대로 하는걸 매력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꽤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존심은 엄청 쎈척하면서 모든걸 남자한테 의존하고..제 부모가 채워주지 못한 부분까지 아주 뽕을 뽑으려고 정신 적으로나 물질적으로 심하게 남자에게 부담 주더군요...

    남자는 푹 빠져있으니 이리 덮고 저리덮고 마냥 감싸려고만 하다 나중에 다 터집니다..
    불화도 그런 불화가 없더군요..
    어찌 어찌 결혼 한다해도 크고작은 사고 겪어내면서 그나마 인격수양되고 순화되어 살면 다행인데..
    그러는 과정이 너무 험난한게 예상됩니다..그나마 살면 다행이죠..이혼까지 가는경우도 봤습니다..

    다 같으리라곤 생각하진 않지만..누나로서 너무 걱정된다면..
    부드럽지만 엄격하게 충고하고 객관적인 시각에서 우려되는 부분에 대해 말하고..
    허심탄회하게 걱정되는 부분 말해보는게 좋을것 같아요..
    예상외로 서로 갖고 있던 오해가 풀리기도 하고..
    더 좋아질수도 있겠죠..

    그렇지 않다면 결혼해도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 14. 반대
    '08.1.29 3:08 PM (211.229.xxx.96)

    처음부터 문제만들면 결혼하면 문제는 더 커집니다.. 경험담으로 드리는 말씀이니 그 결혼 말리시는 것이 동생에게 이롭겠네요

  • 15. 지금
    '08.1.29 4:12 PM (211.213.xxx.143)

    반대하세요.
    결국 밀어붙이다가
    제동생은 이혼남되었어요.
    결혼 3달만에..

  • 16.
    '08.1.29 4:43 PM (125.190.xxx.6)

    저역시 결혼 생활 오래해본건 아니지만 저도 결혼 안한 남동생이 있는처지라 같은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절대 그결혼 안시킵니다.
    제 남동생이라면 뜯어 말려서라도 돌려세우겠네요,,ㅠ,ㅜ

  • 17. 서로서로
    '08.1.29 5:14 PM (211.192.xxx.23)

    안맞는 상대네요,여자는 필요이상으로 )자격지심이겠지요)에민하고 남자분은 이리저리 눈치 보지만 나중에는 그것도 피곤해할것 같구요,우리 시동생도 저런 케이스인데 지금 맨날 이혼하자며 8년째입니다. 여자쪽에서 말만 그러지 놓아주지도 않아요... 지금이라면 서로 큰 상처없이 끝낼수 있으니까 한번 달래보세요...

  • 18. 차이가
    '08.1.29 6:23 PM (210.108.xxx.146)

    많이 나는데다 여자분이 굉장히 날카롭고 성격이 좋지는 않은것 같네요. 집안이 어렵더라도 성격이 밝고 싹싹하면 사실 좋아질수 있을터인데요. 제 주위에 이런 결혼 몇 가정 있었는데(여자분도 좀 비슷했어요) 결혼후에도 너무 힘들더군요. 이혼 이야기도 오가고요. 동생분과 부모님이 많이 힘드실거에요. 제 생각도 누나 입장에서 반대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동생 결혼이니 조심스러우시겠지만 차분하게 말씀해보세요. 양가의 집안 차이도 차이이지만 그것을 대하는 여자분의 성격이나 태도가 더 문제인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023 수제햄,,설선물해도 좋을까요? 23 소심.. 2008/01/29 803
170022 초등학교입학을 아예 안 시키겠다는데... 25 ? 2008/01/29 2,764
170021 호주, 뉴질랜드 여행을 위한 안내책자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여행 2008/01/29 115
170020 배꽃어린이집 9 분노 2008/01/29 871
170019 기숙형공립고가 어디인가요 7 공립고 2008/01/29 516
170018 부모님 결혼 반대해서 포기하신 분들 계신가요? 18 답답 2008/01/29 4,399
170017 제사 안지내면 누가 잡아가나요? 15 나도요 2008/01/29 1,423
170016 전업주부들 휴가갑니다~ 1 펜션 2008/01/29 356
170015 어린이집 '한겨울 알몸체벌' 이랍니다... 19 ㅠ.ㅠ 2008/01/29 894
170014 삭제했습니다 1 우울... 2008/01/29 174
170013 인터넷구매대행하는 그릇이나 냄비도 가짜일수 있나요? 6 한가지더궁금.. 2008/01/29 528
170012 가방 금액 얼마인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1 가방 2008/01/29 447
170011 엄마의 욕심-> 꼭 조언 부탁드려요. 4 부족한 2008/01/29 709
170010 아랫집 거실, 부엌쪽 천장에서 물이 새서 뚝뚝 떨어져요 2 세입자에게 2008/01/29 436
170009 2년 넘은 미숫가루..먹어도 될까요? 7 미숫가루 2008/01/29 754
170008 강남구청 영동한의원 어떤가 해서요..(답변 꼭부탁드립니다.) 3 indigo.. 2008/01/29 542
170007 삼사년 된 법랑냄비 3 법랑냄비 2008/01/29 341
170006 집에서 떡케익 만드실때 물대신 우유로 해보신분 계세요? 3 떡케익 2008/01/29 318
170005 초2딸아이가 화장실을 자주가요. 7 잠 잘시간 2008/01/29 236
170004 급질문 장터에서 떡케잌 만드신분 주소 좀 알려주세요 1 만삭며느리 2008/01/29 156
170003 대세는 화이트골드입니까? 10 ... 2008/01/29 1,305
170002 좌식 식탁 1 ? 2008/01/29 333
170001 공부하는 주분데요.. 하면서 벨 누르는 분들 6 궁금해서.... 2008/01/29 1,102
170000 신랑 생일인데요. 2 음식 2008/01/29 122
169999 내가 시어머니라면..^^ 4 발칙 2008/01/29 763
169998 2년 다닌 유치원, 그만 두면서...선생님에게 선물을 하려는데요.... 2 선물추천 2008/01/29 314
169997 급합니다 ㅜㅜ 동국대 외대.. 6 초짜엄마 2008/01/29 773
169996 강북에서 아이 가르치기..--우리아이 어린이집.... 12 강북엄마 2008/01/29 1,348
169995 폴로 닷컴 추가 15%로 추가세일해서 싸게 할수 있나봐요 2 밍크 2008/01/29 436
169994 아기때 성격 계속 나타나나요? 2 22 2008/01/29 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