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아랫층 천장에서 물이 쏟아졌어요
30평대 전세준 집(1년 6개월째)인데 누수업체 불러서 원인 찾아서 고치기로 했구요
그래서 아침에 아랫집에 가봤더니 천장이 실크벽지를 발라놓아서 한달정도
머금고 있다가 드디어 터졌나봐요 거실이랑 부엌쪽 작은방까지
그래서 고쳐주는건 문제가 안되는데 아래에 사시는 분이 얘기 하시기를
그집에 어린아이가 있냐고 물어서 아마도 초등고학년인것 같다고 했는데
하시는 말씀이 아침이건 밤이건(새벽2시까지)정도까지 무거운 의자(피아노의자나 바퀴달린의자)를
시도때도 없이 방에서 거실까지 끌고 다니고 타고다닌다고 드르륵 드르륵
소리가 어린아이가 올라탄 정도는 아니었다네요
그래서 아랫집에서도 장판이 얼마 안가서 절단날거라고 자기들끼리도 얘기했나봐요
문틀이 다 없어서 방에서 거실까지 주루룩 밀고 다니나봐요
문제는 저희집에 데코타일이 깔려있는데 골이 조금 많이 파인 타일인데
아랫층 사시는 분이 지금까지 끌고 다닌걸로 봐서는 요번에 물이 샌 원인에 한몫할거라고 (진동때문에)
얘기하시는데 오늘 고치고 나면 세입자에게 의자 끌고 다니지 말라고 얘기해줘야 할까요
아니면 터질만해서 터진것이기때문에 그냥 냅둘까요(아무래도 미세한 진동은 좋지 않을것 같아서요)
일반장판이면 덜한텐데 데코타일이라서 드르륵 드르륵 하는 소리가 장난이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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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집 거실, 부엌쪽 천장에서 물이 새서 뚝뚝 떨어져요
세입자에게 조회수 : 436
작성일 : 2008-01-29 13:15:41
IP : 125.135.xxx.16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물
'08.1.29 1:24 PM (218.144.xxx.137)새는거 고쳐주시고 의자 끌고 다니지 말라고 ..주의주셔야겠네요..
의자 끌고 다니는 거랑 누수는 상관 없을거 같은데요2. ...
'08.1.29 1:36 PM (211.245.xxx.134)피아노의자나 바퀴달린의자 (책상용 회전의자?) 같은건 정말 끌고 다니기 힘들어서
아닐것 같구요
어린아이들이 많이타는 지붕차나 그거랑 비슷한 종류일것 같은데요
아이가 아기가 아니면 체중이 있어서 바닥에 무리가 갈수 있을거예요
기분나쁘지 않게 (집망가진다고 하지 마시고) 밑에집에서 소리 때문에
힘들어 한다고 말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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