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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할까요
그동안 열심히 회사일로 출장으로 바삐살았다는건 알겠지만
같이 여행가겠다고 허락해 달라는데
할수도 안할수도 없네요
이친구와는 별일없으면 결혼할거라고하는데
저희집도 대충 그렇게 알고있구요
그동안 같이 몇번 잤다는걸 알고있기에 그애들이 만날때마다 신경이 쓰여요
회사일이 힘들다는건 알고있어서 휴식이 필요한건
이해하지만 같이 가겠다고하니 난감합니다
이제 27살인데 ...
진짜 머리복잡합니다
1. .
'08.1.29 11:16 AM (210.95.xxx.230)일단 따님에게
'엄마에게 솔직하게 말 하고 허락을 구해서 고맙다'라고 하시구요.
'하지만 허락할 수 없다'라고 하세요.
외국에서는 혼전에 여행 다니고 관계 갖고 동거하고 그런 일이 흔하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아닙니다.
결혼을 할 예정이라고 해두요...2. 1
'08.1.29 11:19 AM (221.146.xxx.35)착한 따님이네요. 전 엄마한테 회사야유회다 여자친구들이랑 간다 거짓말 하고 남친이랑 여행 많이 다녔는데 ㅠㅠ 사실 엄마가 허락 안해도 어찌어찌 가긴갈꺼 같지만...일단 윗님 말씀처럼 상의해줘서 기쁘다고 하시구요...외박은 결혼전에 안된다고 하세요
3. 솔직히
'08.1.29 11:37 AM (203.241.xxx.14)엄마에게 허락구하는딸..착하네요..ㅡ.ㅡ 회사후배 모범생이고 얌전해 보이는데.. 남친과 홍콩여행 다녀온걸 아무렇지도 않게 이야기해서 깜짝놀랬습니다..ㅜㅜ 저 나이 안많은데.. 그리고 솔직히 친구들중 남자친구와 여행 집에는 비밀로 하고 가더라구요. 결혼까지 할 사이라면..
용납 안되는 일이긴 하지만. 저라면.. 피임에 주의하라고 이야기해줄것 같아요.
그리고 이건 엄마와 너의 비밀이다..정도만 말씀하심이 어떠실지.
저 큰 대기업 다니지만.. 속도위반 요즘엔 더 많네요....ㅡ.ㅡ4. 좋네요
'08.1.29 11:49 AM (211.109.xxx.34)갈 생각있으면 거짓말 하고라도 가는데 님 딸은 솔직히 말하네요. 못가라고 하면 이번에는 안가겠지만 다음번엔 거짓말하고 갈 것 같은데요. 저같아도 윗분처럼 허락해주고 조심하라는 말 정도 하겠네요.
5. ...
'08.1.29 11:58 AM (211.210.xxx.30)^^;;; 일단 허락 안해줄것 같아요.
친정쪽에서야 어렵게 생각하겠지만 시댁될 쪽에선 그냥 공언하고 다닐 수도 있거든요.
저 이번에 여행가요 누구누구랑~ 이렇게요.
그나마 반대하는 척이라도 해야할텐데 친정쪽에서 둘이 외박하는거 당연하게 넘어가면
시댁되는쪽에서 너무 며느리 취급할것 같은데요.
어차피 결혼할 사이라면 명절엔 당연히 친정에 봉사해야한다고 하고
이번 명절엔 누구누구 와서 전부쳐라 하세요. 평생 시댁 전 부처야할텐데 이번 아니면 언제 사위한테 전부치라고 하시겠어요?6. 절대 안되요
'08.1.29 12:39 PM (128.61.xxx.45)제대로된 남자친구라면 먼저 따님에게 청혼을 했다거나 진지하게 결혼이야기가 나오고 간소하게 둘만이라도 약혼을 했다 뭐 이런 상황이라면 모르지요.
27살이 결혼적령기이지만, 식장 들어갈때까지 알 수 없는게 결혼인데요. 꼭 여행같이간 남자와 결혼을 해야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혹시라도 상처가 될 일은 애초부터 없애야지요.
전 30 초반인데 10년 넘게 사겼으면서 아직까지 여행은 줄차게 다니면서 친구에게 결혼하자는 이야기 안꺼내는 남자친구 둔 친구가 있어요. 옆에서 참 애처로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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