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따라 3년을 살게 되었어요. 올 여름에 떠날 예정인데,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이런 저런 삶의 정보를 모아 보고 있어요.
어떤 블로그에서는 참으로 심난~한 얘기를, 또 어떤 곳에서는 희망적인 얘기를 발견하게 되네요.
주변에서는 젊어서 하는 외국 생활이라고 좋겠다고도 하고, 또 어떤 분들은 후진국이라 고생스럽겠다고 걱정도 해주시고 그러네요.
그런데 떠나 사는 것은 그냥 준비해서 살다오지...싶은데, 한국생활 정리가 더 머리가 아프네요.
먼저 집은 어떻게 해야할지... 현재 집을 팔고 더 좋은 곳에 전세 끼고 사두라는 조언도 많지만 집값이 폭등을 하지 않는한 전세금으로 이자 불리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싶어서 이래저래 따져 보느라 잠도 못 자고 있네요.
아이들은 그저 피라미드 보고 미라 볼 재미에 들떠 있는데, 아~ 무 생각없는 아이들이 부럽기만 하네요. ^^
혹시 이집트에서 생활하셨던 분들, 정보 나누어 주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미리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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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에서 살게 됐어요.
이집트 조회수 : 744
작성일 : 2008-01-28 15:10:22
IP : 125.186.xxx.21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1.28 4:59 PM (220.64.xxx.97)(경험담이 아니라 죄송해요.)
이집트 여행만 해 봤는데, 정말 매력적인 곳입니다. 물론 사는거랑은 다르겠지만요.
분명...어떤 의미로든지 무척 소중한 시간이 될것 같네요.
하지만...집은 전세 끼고 사두는게 정답일것 같아요. 파는건 위험하답니다.
작은거라도, 좋은 지역에 사두신다면 나중에 들어오실때 든든하겠지만
팔고 가셨다가 만에 하나 오르기라도 하면 어쩌라구요. 잘 다녀오세요. 살짝 부럽네요.2. 부럽당..
'08.1.28 6:04 PM (61.109.xxx.122)혹시 다음카페에서도 글 보았어요.제가 가는 카페에서도 보았거든요.집은 전세끼고 사두세요.지역은 어디든 맘에 드는곳으로 가격맞추어 사두시고요.가시기전에 이집트에 대한 공부 충분히 해두시고요.별 도움은 안되지만 한줄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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