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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강사입니다... 임신후 고민이 있어용,,
근데 막상 임신하면 입덧이 심해서,,혹시 강의중에 실수할까봐 걱정이 많아요,ㅠㅠ
임신이 행복하게 받아져야하는데,,
임신후 오는 현상들에 너무 많은 걱정이 생기네요,,,
ㅠㅠ
혹시 저와 같은 직업가진 맘들,,,어때셨나요?
1. 과외
'08.1.28 2:52 PM (128.61.xxx.45)전 과외라 훨씬 더 편안 입장이긴 한데
5주부터 입덧이 너무나 심해서 임신 사실 일찍 말씀 드렸어요.
입덧이 사람마다 차이가 크던데요, 아직 입덧 없으면 그렇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거에요.
저는 수업하는 동안에는 집중도 잘되고 전혀 문제가 없었는데
9주되니깐 더 심해지더니
갑자기 막 쏠려서 미안하다고 말하고 화장실가서 위액 토하고 온적은 있어요.
저는 학생 집에서 하기때문에 어머니께서 신경도 많이 써주시고 동치미도 밀어넣어주시고, 집에서 떡 만들어서 간식 주시고, 호강하지요.
그래서 10분 이라도 더 하고 끝낼려고, 더 잘 봐주려 하고 학생이 힘들어하지 않는 한 쉬는 시간도 화장실 갔다올 정도만 짧게 갖고 있어요.2. 미리
'08.1.28 3:12 PM (61.33.xxx.130)아기를 가지려고 계획 중이시라면 너무 미리 걱정은 하지 마세요.
저는 강의를 하는 직업은 아니지만 회사에 하루 종일 앉아 있으면서 컴퓨터를 써야 하고, 비록 전화지만 말을 많이 해야하는 일이어서 걱정 많이 했었는데 생각보다 입덧이 거의 없었어요.
사람에 따라, 체질에 따라, 그리고 건강상태에 따라 많이 달라지기 마련이니
미리 입덧등 임신 이후 증상 등에 대해 고민하시기 보다는
건강한 마음으로 아기 가질 준비를 하시는 쪽이 훨씬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입덧 등 임신 이후 증상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친정 엄마께 한번 여쭤보세요.
아무래도 딸은 엄마와 비슷하기 마련이래요. 제가 엄마랑 거의 똑같거든요.. ^^3. 미서
'08.1.28 4:49 PM (123.140.xxx.15)저두 강의하는데요,,,
사내강사라 매일하는건 아니지만...속 안좋다가도 강의시작하면 말짱해져요...
그리고 입덧을 할지, 안할지도 모르시잖아요...
전 정말 엄마랑 똑 닮았는데...입덧은 견딜만 하게 햇어요. 울 엄마는 정말 심했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