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독일 베를린 거주하시는분!!!!

마리아 조회수 : 235
작성일 : 2008-01-25 21:06:54
친구가 독일 베를린으로  아들과 유학가는데, 꼭 필요한걸 사주고싶은데
무겁지않고, 한국에서 사 가면 좋은게 어떤게 있을까요??
IP : 125.185.xxx.6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럽거주
    '08.1.25 10:11 PM (83.79.xxx.12)

    독일은 아니지만 독일어권에서 살고 있습니다. 독일은 자주 왕래하는 편이구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금이 제일 낫습니다. 선물 주셔봤자 짐이 되어 부담스럽거든요. 요즘 항공사마다 수하물 무게 규정이 여간 까다롭지 않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옷가지, 꼭 있어야할 생필품 몇 가지만 챙겨도 20~30킬로그램 금방 됩니다.
    차라리 성의껏 봉투를 (유로화 현금이 좋겠죠) 마련해주시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면서 도움되는 선물이랍니다. 이국땅에 도착해보면 새로 사야할 것 투성이거든요... 참 막막하죠. 그럴때 가장 든든한 것은 뭐니뭐니해도 현금 아니겠습니까.

  • 2. 베를린
    '08.1.25 11:08 PM (134.155.xxx.220)

    윗분 말씀대로 현금이 가장 좋기는 합니다. 솔직한 이야기로 소품이나 전자제품이나 공산품, 기타 등등 독일에서 사는 것이 한국것 보다 훨씬 좋습니다. 같은 연필, 같은 볼펜이지만 품질은 아직도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 독일에서의 가격이 거품도 없구요.

    제 경우 가장 좋은 선물은 한국식 먹거리를 소포로 보내주는 것입니다. 정기적으로 보내주면 제일 좋은데 주로 부모님들의 몫이죠. 친한 사이시라면 6개월에 한번씩이라도 시중에서 파는 장류나 한국식료품 말고 (청정*, 오뚜*, 해*, 풀*원 기타등등 이런 기성품은 베를린의 한국식료품점이나 아시아식료품점에 다 팔고 있습니다. 좋은 품질의 수제품이나 고급 신상품은 베를린에도 없습니다.)

    집에서 직접 만들어서 파는 수제장류나 기타 식재료 (말린 나물 종류.. 국산나물 등의 좀 품질이 좋은 것으로... 건어물 좋은 품질로.. 죽방멸치나^^ 황태채나.. 말린 홍합..등등)를 백화점에 가시면 진공포장 수준 또는 해외배송품목 수준으로 잘 포장해 줍니다.

    여유가 있으시다면 항공소포로 보내시면 제일 좋구요, 5~7일 정도 걸리는데 배송비만 한 박스 10kg 정도에 10~20만원 정도 나옵니다. 배로 보내시는 것은 2달 정도 걸리는데 여름에는 잘 포장해야 장류가 발효되어서 터져서 가는 불상사가 안 생깁니다.

    제 경험을 말씀드렸습니다. 만약 베를린의 주소가 정해져 있고 알 수 있다면 출국 전날에 보내면 도착하고 짐정리하고 몇 일 뒤에 식재료를 받게 되니 바로 맛있는 된장찌개도 만들어 먹을 수 있고...^^^ 실용적인 선물일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393 왜 인사하지 말라는 건지 아시는 분? 11 ... 2008/01/25 2,814
169392 아마씨 맛이 어떤가요? 1 궁금 2008/01/25 322
169391 유홍준 "나의문화유산답사기" 같은 책 없나요? 6 알고파요 2008/01/25 546
169390 북향 주방 뒷베란다에 김치냉장고 3 구리댁 2008/01/25 612
169389 김치냉장고와 가스오븐을 바로 옆에 놓아도 괜찮을까요? 2 달달이 2008/01/25 257
169388 전립선암에 대한 정보부탁드립니다. 3 승혁맘 2008/01/25 332
169387 소득공제 많이 받으셨어요? ^^ 11 ... 2008/01/25 1,059
169386 여의도 웨딩컨벤션 음식 어떤가요? 1 ... 2008/01/25 215
169385 외국가서 신용카드로 쓰면 얼마나 손해인가요?? 2 ... 2008/01/25 351
169384 정말 미친걸 미쳣다고 왜 이야기 못할까요? 56 미쳤다 이명.. 2008/01/25 4,719
169383 독일 베를린 거주하시는분!!!! 2 마리아 2008/01/25 235
169382 답답한 마음 17 현직영어교사.. 2008/01/25 1,747
169381 모유수유하신분께 질문이요.. 7 임산부.. 2008/01/25 344
169380 먼지땜에 스트레스 받아요... 5 새댁 2008/01/25 675
169379 스트레스 받아요 으으 2008/01/25 176
169378 린/라인/케네스레이디 가족 사은행사해요~~ 4 쁘띠 2008/01/25 739
169377 허혈성심질환? 응급실이라도 갈까요? 2 무서워서.... 2008/01/25 238
169376 저 밑에 열받으신 분 아뒤 언제 공개하시나여 3 나씨의 칼있.. 2008/01/25 1,454
169375 키 180에 100 키로면 ... 7 비만 관련 2008/01/25 1,788
169374 아침에 따끈한 빵을 1 아들셋 2008/01/25 744
169373 통영 욕지도 호박고구마 사려는데... 2 고구마 2008/01/25 432
169372 시어머님께 두둘겨맞고 글 쓰셨던 한숨한숨님 궁금해요. .. 2008/01/25 448
169371 고삼 엄마 돈 걱정 5 고삼맘 2008/01/25 1,186
169370 모피부분이 찢어져버린 솔레지아 반코트. 3 보상받고파 2008/01/25 437
169369 초등생 세뱃돈은 얼마가 적당 할까요 3 세배돈 2008/01/25 430
169368 밥안먹는 15개월..젖을 떼는수밖에 없을까요? ㅠㅠ 5 고민맘 2008/01/25 398
169367 영어공교육...문제의 중간정리 8 베를린 2008/01/25 706
169366 이를 해넣으려는데(급질) 4 치과무서워 2008/01/25 324
169365 북어 몇 시간 동안 물에 불려야 하지요? 2 통북어 2008/01/25 298
169364 독감과 일반감기의 구분은? 2 예방 2008/01/25 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