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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첫째라 아는게 없어서...도와주세요

환갑잔치요.. 조회수 : 469
작성일 : 2008-01-25 17:47:18
시댁에선 4형제의 막내고 어른들이 환갑 지나셔서 제가 결혼했고
친정은 장가안간 두남동생이 있는 제가 맏이에요.
친정엄마가 올해 환갑이신데 아버지보다 살짝 1살연상이세요.ㅋㅋ
그래서 엄마는 아버지랑 같이 하신다고 전부터 그러시더라구요.
이달부터 남동생들과 돈을 모으기로 했어요.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요.
당장 4월에 엄마생일인데 그냥 선물만 드리면 될런지..속으로 섭섭해하실지 모르겠어요
멀리 떨어져 살다보니 내려가는것도 쉽지 않구요.
그냥 내년 아버지 환갑때 고모,삼촌네들 모여서 같이 식사하고
부모님 여행 보내드리는 정도 하면 되는건지....
아는것도 없고 지출은 얼마나 생각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도와주세요~~
IP : 122.128.xxx.10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새
    '08.1.25 5:54 PM (116.39.xxx.126)

    환갑은 잔치 안하는 게 대세던데요..칠순에 잔치들 하시던데..
    저희는 양쪽 부모님들이 다 환갑 지나셨는데요... 아무도 잔치 안하시고 여행 가셨어요.

    그런데 그건 일단은 부모님 의향을 여쭤보는 게 나을 듯 한데요..
    어떤 분들은 잔치 원하시는 분도 계시고.. 어떤 분은 아닌 분도 계시니...

  • 2. 저희도
    '08.1.25 6:16 PM (121.134.xxx.93)

    이번에 친정엄마 아빠 환갑이셨어요.^^
    잔치는 따로 안하고, 직계 가족만 모여서 저녁식사 하구요.
    구정때 저희와 동생네 부부 돈 모아서 여행 보내드려요.

  • 3.
    '08.1.26 4:05 AM (128.61.xxx.45)

    어머니 생일때는 꽃과 카드 케익 정도로 간단하게 하시고, 아버지 생신때 근사한 계획이 있다만 넌지시 예고하면 어떨까요? 울 부모님도 4월/11월 동갑이시라 그렇게 할까하는데.

  • 4. 여행..
    '08.1.26 7:39 AM (116.125.xxx.83)

    요즘 환갑때 잔치하면... 다른사람들도 싫어해요~~
    식구들끼리 조용히 넘어가시고.. 대신 여행을 보내드리세요~~
    아마.. 친구들에게 환갑턱내시느라... 어느정도의 돈도 필요할실테니..
    돈으로 드리는 것도 좋구요

  • 5. 저희도
    '08.1.26 10:36 AM (116.43.xxx.6)

    맏이..보탬안되는 시동생 하나는 거저 입만 갖고오고..
    뷔페에서 가족끼리 식사하고,,언제든 편하실때 여행가시라고..
    하나?? 여행상품권 200끊어 드렸어요..
    무지 좋아하시더군요..
    결혼할때 20원도 안보태주시던 분들이..
    허구헌날 명절마다 선물타박하시던 분들이 그날 이후로 1년간 선물타박 없습니다..

    친정부모님도 내년에 환갑이신데..
    가족들끼리 식사하고, 두분 금강산에 보내드릴 생각이라
    형제들끼리 매달 몇만원씩 모으고 있어요..
    엄마한테는 계획만 말씀드리고 일단 내년봄에 시간을 만들어보라고 했더니..
    말만 들어도 황송하다면서...
    좋아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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