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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만 잘하면 영어교사로 임용한다네요.
그래서 교대, 사대를 졸업하지 않아도 교직이수를 하지 않아도 영어잘해서 시험통과하면
초중고 영어교사로 임용을 한답니다.
외국 유학까지 다녀와서 놀고있는 고관대작님 자제분들 일자리 창출인가요?
기사에 뜬 댓글이 촌철살인입니다.
전과 14범이 대통령인데 누군들 교사 못하겠냐는...
(사실은 댓글에 더 원색적인 비난이 있었지만 순화해서 이정도로..)
주변에 정규 교사양성 경로 통하지 않고 관운이 잘 맞아서 교사되신 분들 몇 분 봤는데...
에이, 이건 예민한 문제이니 패스하죠.
영어몰입교육을 하겠다면 5년이 되든 10년이 되든 정규교사양성제도와 인력을 충분히 확보하고 최소 몇년 이상의 시범학교 결과를 본 후 그 열매를 볼 생각은 안하고
뭐든지 5년안에 다 끝내겠다는 성급함을 보니 두렵기까지 합니다.
5년안에 나라를 쑥대밭으로 만들겠다는 건지,
국민을 낮은 자세로 섬기겠다는 말이 아직도 귓가에 남아있건만
마치 무지몽매한 후진국 국민들을 계도하려는 역사의 선각자들 마냥 행세하시는군요.
1. ...
'08.1.24 11:09 PM (221.140.xxx.171)이럴 줄 알고 그 인간들은 미련없이 한국국적을 포기했나 봅니다... 에휴...
영어몰입교육도 결국은 교육인데... 교사를 어찌 저런 기준으로 뽑겠다는 것인지...2. 참담.
'08.1.24 11:10 PM (211.206.xxx.87)한마디로 걱정됩니다. 시작되는 오년...과연.
3. ...
'08.1.24 11:23 PM (116.120.xxx.91)교육은 백년지대계라 했거늘...
2MB는 영어만 알고 한자는 도통 모르나 봅니다.
무식한!!!4. ..
'08.1.24 11:35 PM (219.254.xxx.94)ㅎㅎ 정말인가요? 이걸 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
5. 다른
'08.1.25 12:46 AM (220.76.xxx.41)헌데..다른 과목은 몰라도 영어는 영어 잘하는 사람, 진짜 그 언어에 통달한 사람으로
채워져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 전부 영어로 수업 어쩌구는 전혀 솔깃하지 않지만
최소한 공신력있는 '진짜 잉글리쉬 스피커'에게 배울 기회는 가능할지도 모르지요.
영어과목은 솔직히 학과목으로 두기보다 옵션으로 두는게 바람직한 거 같아요
국수과 옆에 그냥 공인 성적만 기재하는 과목 정도로..6. ㅎㅎㅎ
'08.1.25 9:34 AM (58.236.xxx.247)진짜 잉글리쉬 스피커에게 배운다는것은 미국국적이나 영국 국적이 있으면 된다는 얘기겠군요.
가끔 터지는 외국인강사의 자질문제 앞으로는 안터지겠군요.7. 전봇대..
'08.1.25 10:12 AM (221.149.xxx.47)교육이 전봇대처럼 뽑히리라 생각하시면 정말 오판이세요..
교사집단과 교육관계 이익집단들이 그 꼴을 그냥 두지 않을꺼에요..
더구나 교사자격증없이 교사되는 꼴이라니.. 교육받고 시험을 봐도 정신감정이 필요한 교사들 천지인데..8. 성급합
'08.1.25 12:19 PM (125.240.xxx.66)영어로 수업이 가능한 교사로 영어수업을 담당하게 한다는 것이 틀렸다는 것이 아닙니다.
목표를 그렇게 정했다면 이를 위한 제도와 지원책을 만들어 교사양성과 선발을 해서 자격있는 사람으로 뽑아서 하면 됩니다. 이걸 급조해서 자질은 없으나 영어만 되는 사람으로 교단을 채우겠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 사람들도 일단 교단으로 들어오면 정교사로 보장을 받게 됩니다. 들어오는 것은 쉬워도 문제가 있을 때 내칠 수는 없게 되죠. 교사양성을 이런 식으로 급조한다는 것이 교육에 대한 철학 부재거나 구린내 펄펄나는 뭔가 그들만의 이해타산이 맞았기 때문이 아닐까요?9. ......
'08.1.25 1:36 PM (121.162.xxx.230)잉글리쉬 스피커라고 사설 학원에서 들여오듯 마구잡이로 들여오지 않으면 되는 일 아닌가요?
국가 단위의 영어교사라면 검증방식이 다르겠지요.
영어라는 언어를 사실 사회나 과학과목처럼 다루고 있는 현행 수업은 좀 웃기지 않나요?
제 학창시절을 봐도, 지금 하는 교육현실을 봐도 영어수업은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영어 과목 관련 한국인 교사가 문법이나 독해를 맡고, 원어민이 나머지 총괄적인 훈련을
담당해서 균형을 잡아야 되지 않을까요? 물론 이럴경우 교사의 직위와 비용이 문제인데..
국가에서 말을 꺼냈으니 뭔가 대책도 내놓겠죠..10. 그들만의 이해타산
'08.1.25 6:32 PM (121.131.xxx.127)아이들 도피성 유학 보낸 부자들이 낸 방안인가 봅니다.
돌아와서 할거 없는 사람들이 떼다구로 덤벼들겠군요
부도덕하면 어때
경제만 살리면 되지
가
교사가
부도덕하면 어때
영어만 잘하면 되지
로 변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