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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분만과 제왕절개
아직 애기 낳을날이 많이 남았는데도 불구하구 시어머니께서 애기 이름 짓는걸로 철학관에 다녀오셨나봐요...아들인지 딸인지도 모르는데요...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이름짓는건 아들인지 딸인지 알고나서 지으면되는거고 좋은 날과 시간을 택일해서 제왕절개로 낳는게 어떠냐 하시네요..
자연분만하면 넘 아푸고 하니까 제왕절개하는거 생각해보라고 하세요...
전 어쩔수 없이 자연분만할 상황이 안됨 수술하는건 생각해봤어도 첨부터 제왕절개하는건 좀 아닌거 같은데...
제가 들은 이야기론 자연분만이 훨씬 회복이 빠르고 산모한테도 좋다고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사실 자연분만하는게 겁이 나긴해도 배에 수술자국 남는게 싫고 제피부가 켈로이드 피부라던가? 상처나면 위로 돋아나는 피부라서요...수술하면 상처가 많이남고 많이 가렵고 그렇다던데...
결혼한지 얼마안되서 그동안은 시어머니한테 큰불만 없었는데 저도 이제부터 시작인가봅니다...ㅠ.ㅠ
1. ....
'08.1.24 7:27 PM (122.32.xxx.31)참 시엄니도 손자사랑 지극하신건 알겠지만...
정말 또 제왕절개를 저렇게도 이용하시네요...
그냥 상황에 따라서 하는게 분만 아닌가요...
제왕이라는게 어쩔수 없는 급박한 상황에서 쓰는거지 그렇게 시간 받고 날짜 받아서 얼마나 좋은 팔자를 주실려는지...
그냥 한귀로 듣고 흘리세요...
저는 아이 유도분만해서 낳았지만 택일같은거 안했어요...
어차피 인생이라는거 지가 만들어 가는거 아니겠어요..2. 자연분만
'08.1.24 7:30 PM (121.151.xxx.34)자연분만이 훨씬 회복이 빠르고 좋아요...
그리고 켈로이드 체질이라면 제왕절개는 좀 고려해보심이...
아무래도 상처가 많이 보기 싫지 싶은데요...
자연분만할 상황이 안되면 할수없지만요...3. 시어머니
'08.1.24 7:33 PM (211.59.xxx.50)참 너무하시네요.
당신 딸 아니라고 제왕절개로 애를 낳으라니요?
당연히 분만은 자연분만이지요.
분만할 산모나 태아의 상태가 자연분만이 어려울 때
제왕절개를 하는 것이지 지금 임신 초기에 수술로 아기를
출산하라니 어쩜 그리 생각이 없으실까요?
그렇게 말씀하시는 시어머니는 자녀들을 어떻게 낳으셨답니까?
더군다나 켈로이드 피부라면 칼 되면 안되는거 잘 아시죠?
시어머니가 굉장히 이기적이에요.
전 못됐다고 감히 얘기하고 싶어요.
자연분만하면 너무 아프니까 수술로 아기를 낳으라고요?
퍽도 생각해주시네요.
이 세상에 어느 엄마가 분만시 아프다고 제왕절개로 아기를
낳는답니까?
정상적인 분만으로 산모의 권리도 느끼며
자연을 거스르지 마세요.
제왕절개는 꿈도 꾸지 마시고요 예쁜 생각하고 맛있는 음식 먹으며
태어날 아기 생각하고 마음 편히 가지세요.
세상의 엄마들 다 자연분만으로 아기 낳아요.
(소수의 경우 빼고는)4. 이그~
'08.1.24 7:33 PM (221.145.xxx.53)그냥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세요..
저도 오늘 비슷한 얘기 들었어요..
아이 예정일이 음력 8월인데... 누가 음력 7월이 좋다고 그랬다구요..
제왕절개 얘기는 눈치상 못하시고...
아이가 며칠만이라도 일찍 나오면 음력 7월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라 많이 움직여라 하셨거든요~
제왕절개 생각이 있다면 날 받아서 하자... 이런 뜻일 수도 있어요...
제 사촌언니가 날 받아서 둘 다 제왕절개로 낳았는데..
그 아이들 보면... 나쁘게 된건 아니지만... 다른애들보다 낫은건 없는거 같아요~ ㅋ
저도 아까 어머님의 말씀에 며칠만 일찍 나와주었으면 했다가..
조카들 생각하고는... 나오고 싶을 때 나와라 했거든요~5. 하늘나라。。。♡
'08.1.24 7:55 PM (222.102.xxx.56)사주팔자때문이라해도, 일부러 바뀐 사주는 맞지도 않습니다^^
아이의 사주를 제대로 보려면 자연분만해야 한다고 설득해보셔요^^6. 시어머니님
'08.1.24 8:24 PM (211.242.xxx.123)이 세상에 어느 엄마가 분만시 아프다고 제왕절개로 아기를
낳는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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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봤어요...-_-;
제가 아는 언니는 아픈거 싫다고 제왕절개로 낳더라구요...
좋은 날짜 잡아서요. ;;;;;
생뚱맞은 소리인거 압니다. 죄송 =_=7. 아이고..
'08.1.24 8:29 PM (58.140.xxx.184)정말 못말리는 시어머니 되시겠습니다.
할수 있으면..꼭 자연분만 하세요... 제 친구들중에 어쩔수없이 수술해서 낳았던 아이들이 하나같이 입을 모아서.. 자연분만하라고 해요..
회복도 느리고.. 그 수술 자리가.. 쿡쿡 쑤신대요..
최근 수술한 한 친구는.. 낳은지..3개월은 다 되어가는구만.. 아직도 수술부위가 무감각하다 하던걸요???
저도 임신중인데요.. 지금 몸 너무 안좋아요... 기어다닐정도로... 환도가 섰다고 주변에서 그러더라고요... 이런 몸 상태인데도.. 자연분만 하려고 해요..
절대 자연분만 하세요~~~~~8. 82
'08.1.24 9:01 PM (116.126.xxx.58)얼마전 여기 게시판에서 본 글인데...
1.제왕절개로 아이를 낳았는데 얼굴에 칼자국이 좍 나 있었대요
2. 뉴스에도 나왔잖아요. 제왕절개하다 죽은 산모...
자연분만 주장하세요~9. ...
'08.1.24 9:58 PM (220.117.xxx.117)어디서 그런 사주 좋게 나으려는 아이는 무사주가 된다는 말도 들었었는데... 제발 그런 미신 믿지 마시고 자연분만+모유수유 하시기 권합니다. 아이한테도 엄마한테도 최고의 선택이랍니다.
10. 내추럴
'08.1.24 11:08 PM (125.142.xxx.219)사주도 진짜 고수가 아니면요...날 잡는거 아무나 하는거 아니거든요. 큰일나요!!
제가 명리공부한지 4년째인데...섣불리 아는척하고 날잡아주는 사람들 다 돌팔이입니다.
고수님들 절대 출산택일 안하셔요. 돈독든 사주쟁이한테 홀리신것 같은데 어머님이야 자손 사랑으로 그러시는거니 미워 마시구요. 님께서 이렇다 저렇다 마시고 가만 계시다가 때되면 알아서 상황껏하세요. 자연분만도 진짜 위험한 경우도 있고 그래요.
때가 되었을때 아가와 산모 모두가 안전하면서도 가능한 방법으로 아가 낳으시면 되요.11. .
'08.1.25 12:40 AM (220.76.xxx.41)그냥..무시하세요.
12. 쩝
'08.1.25 6:37 AM (121.141.xxx.201)전 어쩔수없는 상황이라....제왕절개했다지만 일부러 제왕절개 할 필요가 있나요?
어쩔수 없이 제왕절개해야 할 상황에서 그럼 좋은날을 잡아 하자는 말은 들어본적있어도
자연분만 할 수 있음에도 날을 택해 제왕절개하는건 아니라고 봐요.(전 응급으로 날잡는
선택도 못했습니다)
시어머니도 참 다양하네요..전 제가 제왕절개하니까 여자는 자연분만해야되는데~ 제가
잘못했다는 듯한 소리를 들었는데(어쩔수없는 상황에서 그리됬음에두요)
어느 시어머니는 자연분만하지말고 제왕절개해라 하는군요...
모른척해야하는건 맞는데... 님이 정신적으로 힘들겠어요. 마음다잡고 태교열심히하세요13. 켈로이드라면
'08.1.25 10:40 AM (222.98.xxx.175)전에 게시판에서 봤어요. 배에 왕지렁이가 생겼다고요.
왜 그러신데요. 자기애도 아니면서...
하기야 저도 자연분만하면서 날을 가리진 했지만 예정일 지나 병원갔더니 의사선생님이 애가크니 유도분만하자고 하셨고 그말을 들으신 시어머니께서 알아보시더니 괜찮다고 좋은 날이라고 하셔서 낳았지만요.
사주그리 좋아하시는 제 시어머니는 제왕절개라면 펄쩍 뛰십니다.
님 시어머니는 아직 내공이 부족하신가 봅니다.14. 제왕절개두번
'08.1.25 6:57 PM (211.211.xxx.243)했어요..큰애 작은애 둘다..
36살에 큰애가 너무 커서 골반사이즈보다 애가 더 커서 그냥 제왕절개하라고....의사가 권하더군요...예정일 이틀지났는데, 이미 4키로....
아마 진통올때까지 기다렸으면 4.5키로는 되었을꺼예요..의사가 나이도 있고 생고생하다가 나중에 제왕절개할수도 있다고 ....
어찌되었거나 큰애는 그렇게 제왕절개했는데 그 담날 부터 움직이고 하니 시어머니 와보시곤 고생덜한다고 두달뒤에 출산하는 시누이한테 너도 제왕절개해라 하셨어요...
우리 시누이 유도분만하다가 결국 제왕절개했지요....
사주때문에 굳이 제왕절개로 분만하라고 하는건 좀 그러네요...
켈로이드체질이라 몸에 흉이 많이 지는건 사실인데, 상황에 따라달라질수 있는것이니 너무 예민하게 생각지 마시고 태교에 신경쓰세요....
그래도 좋은 사주갖고 태어나라고 손주인지 손녀인지는 모르지만 시어머님이 신경꽤 쓰시는것 같은데, 방법이 안좋으시네요.^^
맘 쓰지 마시고 태교 열심히하세요..15. ㅎㅎ
'08.1.25 9:46 PM (218.235.xxx.96)제 친구가 첫애 제왕절개하고 둘째 자연분만했거든요.
자연분만 강추(?)하더이다. 아무리 아파도 칼로 찢는 고통보다야 더하겠어요? 자연분만은 지나고 나면 잊어버려요... 자연스러운(?) 고통이라서요. 위험도 더 많으니 가능하면 자연분만하기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