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신랑은 한달째 해외출장 중인데 이번주 토욜 아침에 도착해요.. (원래 일정이)
방금전 형님한테 전화가 왔는데 대장암 2기 인거 같다고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네요..
아버님은 누가 아산병원에서 했다고 그쪽에서 하길 원하시는데,,
집이 수원 이거든요.
그래서 혹시 아대나 빈센트에서는 어떤가 해서요.
신랑은 아직 모르구요.. 오면 얘기 하려구요.
원래 시아버님이 대장용종이 있어서 해마다 내시경 해서 용종제거술을 했었고
올 봄에는 담낭절개술도 하셨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이렇게 됐네요.
정신없이 써서 글이 두서가 없네요..
계속 인터넷 검색 중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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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님이 대장암 2기 인거 같은데요.. 혹시 수원 아주대나 빈센트 에서 수술 하신분 안계신가요? 아니면 병원 추천이라도요.
며느리.. 조회수 : 451
작성일 : 2008-01-24 18:59:15
IP : 116.37.xxx.14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우선
'08.1.24 11:25 PM (121.125.xxx.174)양쪽다 진료예약하고 진료 보고 수술 일정 잡아보세요.
아산은 한참 기다려야할 껄요..
대장암도 오른쪽 대장이냐 왼쪽 대장이냐에 따라 조금 달라요.
오른쪽은 왼쪽에 비해 간단한 편이라 지역이 어디든 꼼꼼한 선생님에게 받으면 됩니다.
그리고 수술 끝나고도 자주 병원 가실 일 생기실(정기적인 CT 등..) 것도 염두에 두세요.2. 반대
'08.1.25 1:11 PM (218.209.xxx.95)그래도 2기라 다행이시긴 하네요..근데 전 더 큰 병원으로 가시라고 하고싶네요..저희 아빠도 암이셨는데 성빈센트에서 맨첨 발견했거든요..거기서 조직검사하고 암이라고 밝혀졌을때 친척들이 삼성의료원이나 일산암센터로 가자고 했는데 아빠가 조직검사 또 하는거 너무 아파서 싫고 멀리가면 병간호하기 힘들다고 그냥 거기서 계속했는데 나중에 후회하셨어요.. 조직검사 잘못했다고 또 해야한다고 하고 병명도 계속 바뀌고 방사선부작용으로 심하게 고생하셨어요..다른과 의사도 거의 인정하다시피 방사선 부작용이라고 너무 과했다고 했지만 소송까지 가진 않았어요..의사 이겨먹기도 힘들고 암투병하는거 하나만으로도 힘든 시기였기 때문에요..무조건 큰데로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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