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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학 정원이 줄었나요?

재수생 이 늘어난다? 조회수 : 383
작성일 : 2008-01-24 13:56:08
올해 1,2등급 맞은 학생들은 학교를 가지 않았나요?
등급제로 공부 못한 학생들만 대학을 갔다는 것인지?
올해 공부 잘하는 대다수  학생들이 아깝게들  한문제 차이로 2등급을 맞은것인지?
이런질문 답답해 마시고 잘 아시는분 좀 알려 주세요.


IP : 203.90.xxx.2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년 시험끝나면
    '08.1.24 2:01 PM (61.66.xxx.98)

    똑같은 소리가 나오지 않나요?
    한해도 실력있는 애들은 다 실력맞춰 갈 수 있었다 는
    평이 있었던적은 없었던거 같아요.

    항상 수험생과 부모들은 불합리한 제도로 피해를 본다고 생각하죠.
    언론도 거기에 맞춰주고...
    모든사람을 만족시키는 제도라는것도 불가능 한게 사실이고요.

  • 2. 올해는
    '08.1.24 2:06 PM (61.38.xxx.69)

    정말 심했죠.
    이과 수학은 한 문제만 틀려도 2 등급이니
    의대 원서도 못썼거든요.

    저는 올해 고 3 되는 아이있는데요.
    저라도 작년 수능에서 그런 결과 나왔으면 재수 시킵니다.

    문제는 울 아들 경쟁자들이 넘 많이 늘었다는 겁니다.--;;

  • 3. ......
    '08.1.24 2:10 PM (124.57.xxx.186)

    대학입시라는게 등급제라고 해도 줄 쫙 세워놓고 1등급부터 몇등급까지 합격 이런게
    아니니까 1,2등급 아이들이라고 다 대학갔다거나 등급이 낮아져서 무조건 대학을 못갔다거나 대학 합격한 아이들 숫자가 줄었다거나 하는게 아니라 등급제 때문에 점수로 갈 수 있었을 대학보다 훨씬 낮은 대학을 지원하게 된 아이들이 재수를 결심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재수생이 늘어났다고 하는거랍니다

  • 4. 수학다맞은 학생들은
    '08.1.24 2:12 PM (203.90.xxx.20)

    의대 정원에 못 미치는 수의 학생들이었나요?
    그렇지 않으면 변별력이 없어서 운좋은 학생들만 만점을 맞았는지?
    등급제가 아니었다면 한문제 틀린 학생도 의대에 가능성이 열렸던것인지?

  • 5. 상위권
    '08.1.24 2:33 PM (59.7.xxx.166)

    상위권에 억울한 애들이 많으니 재수가 늘 수 밖에요
    전년까지 해오던 백분율(100등급)을 9등급으로 했으니 결과적으로 상위권에 피해자가 많을 수 밖에요 .

    사례 1)
    수리(나)의 경우 100점부터 92점까지 성적표에는 1등급으로만 달랑 표시됩니다
    영어 89점부터 64점까지 3등급으로만 표시되구요.
    몇 개 과목 100점 맞은 학생이 상대적으로 억울하지요.
    전과목 다 100점이면 상관없지만
    원점수는 비공개구요. 12년간 공부한 결과를 국가가 알려주지 않았어요


    사례 2)
    A) 언어 91점 수리(나) 92점 외국어 96점(총점279점)은 모두 1등급

    B) 언어 90점 수리(나) 100점 외국어 100점(총점290점)은 2등급. 1등급 1등급

    C) 언어100점 수리(나) 100점 외국어 95점 (총점295점) 은 1등급, 1등급, 2등급

    B C 가 A보다 훨씬 낮은 환산점을 받게 되어 sky주요과의 원서를 쓸수 없게 된답니다.

    원점수를 알려주지 않으니 총점 계산을 못하고 등급으로만 환산하게 되어 억울한 상위권애들이 피눈물 흘리며 무지한 정치인 덕분에 재수하는 겁니다.

  • 6. 피해의식....
    '08.1.24 2:53 PM (222.101.xxx.143)

    매년 시험끝나면 님!!
    과연 댁의 자녀가 입시를 보고 났을 때도 똑같은 말씀을 하실지....

    모든사람을 만족시키는 제도라는것도 불가능 하겠지만
    문제는
    대다수의 당사자들이 인정할수 없는 불합리한 제도를
    무리하게 억지로 시행해서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피해의식을 가질수 밖에 없도록 했다는거죠~~

    위에 상위권 님께서 자세히 설명해주셨으니까
    나머지는 패쓰하지만요....

  • 7. ..
    '08.1.24 2:56 PM (116.122.xxx.101)

    상위권님이 설명을 잘해 주셨네요.
    우리딸 다닌 학교에서도 전교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아이들 중 원하는 학교 간 애가
    하나도 안나왔어요, 지금 다 재수한다 소리 하고 있습니다.

  • 8. ...
    '08.1.24 4:29 PM (210.57.xxx.137)

    상위권님이 정확하게 집어 주셨네요.
    점수가 아무리 줄 세우기라 좋지 않아도 등급제는 상위권님이 설명 하신 것처럼
    상위권 학생들에게 문제가 많아요.
    올해는 억울한 학생들이 많을 수 밖에 없어요.
    재수할 때는 내신 부담도 없으니 상위권 재수생들이 많이 생기죠.
    재학생들은 재수생에게 밀리구요. 아, 어렵네요.

  • 9. 그렇다면
    '08.1.24 4:43 PM (203.90.xxx.20)

    올해 상위권 대학 들어간 학생들은 실력보다는 운이 좋은 학생들인가요?
    즉 억울한 학생들보다 실력이 좀 떨어지는 학생들이 가게 된거로 이해하면 되나요?>

  • 10. 등급제
    '08.1.25 12:08 AM (121.134.xxx.38)

    일 때는, 최상위권 아이들보다는 적당히 상위권인 아이들이 유리하다고 하더군요.

    결코 전교 1,2등은 못해봐도, 수능 보는 모든 과목을 4% 안에 드는 점수만 받으면(운이 따라야겠지요), 올 1등급이라, 모든 과목 100점 받는 아이와 똑같은 대접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

    위의 상위권 님 얘기처럼, 골고루 적당히 점수 잘 받아서 운좋게 1등급 컷안에 든 학생들은 ,
    점수제로 갈 때보다 훨씬 좋은 대학 갔을거예요.
    하지만, 1점차로 등급이 나뉘어 한등급 아래로 떨어진 아이는, 점수 1점차가 아니라 엄청난 타격을 받는거죠.

    예를 들어, 영어 96점/90점/64점 이 1,2,3등급 컷이었다면, 89점 받아서 3등급인 학생과 64점 받아서 운좋게 3등급인 학생이 똑같은 실력으로 대우받는다는거죠,
    그럴 경우, 89점 받은 3등급 아이가 90점 받아서 운좋게 2등급인 아이와 자기 실력이 비슷하다고 생각할까요?아니면, 64점 받았지만 등급은 3등급으로 같은 학생과 자기 실력이 같다고 생각할까요?

    입시에서는 89점과 64점을 똑같다고 하고, 89점과 90점은 천지차이가 되니,
    아무래도 억울하죠.

    점수 1점차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등급 1 등급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거든요.

    수험생이 50만명이라하면, 1등급은 4%니, 약 2만명, 2등급은7%니 약 3만 5천명, 3등급은 12%정도니 약 6만명..
    영어 89점 받은 애는 3등급이라 전국(37000등~97000등) 그룹에 끼는 건데, 25점이나 더 낮은
    97000등 대접 받고 싶겠어요? 아님 재수해서 7점 더올려서 1등 대접 받고 싶겠어요?
    (1등이나 20000등이나 같은 1등급으로, 똑같이 1등 대접 받지요...)

  • 11. 잘못 계산
    '08.1.25 12:13 AM (121.134.xxx.38)

    위에 3등급은 (57000~97000등 )이네요..

    어쨌든 1점 차이로 등급 나뉘는 경우는,실력이라기보다는 운에 좌우되는 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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