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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숙제 넘 밀려서....ㅠㅠ

초등맘 조회수 : 440
작성일 : 2008-01-24 13:41:41


일기도 밀리고 무슨 연구 과제 내준것도 안하고....
해라해라 잔소리 하다가 어제 폭발해서 애 잡고....
오늘도 계속 티뷔만 보는데 미치겠네요.
사내아이들 키우기 진짜 힘들어요.
언제 지 앞가림 할까요?
이제 6학년 되는데 미쳐요...
IP : 218.51.xxx.19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08.1.24 2:06 PM (222.106.xxx.212)

    내일이 개학인데...
    어쩜 그리도 울집 아들녀석이랑 똑같으신지..
    (복장 터지는 그 속 제가 다 압니다... ㅠ.ㅠ)

    4학년 올라가는 큰딸아이는 숙제 싹- 다 해놓고 가방 다 챙겨놓고 낼 학교만 가면 된다는데...
    이제 2학년 올라가는 작은 녀석은 일기만 다 써 놓고 천하태평 딩가딩가~
    미치겄네요..

    그냥 낼 학교 가서 선생님한테 된통 혼나라고 암것도 안도와주고 있어요..
    한번 제대로 꾸중을 들어봐야 담부터 안그럴거 같아서...

    저희야 아직 저학년이라지만
    원글님 댁 고학년이 그러면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한번 그냥 둬 보세요..
    가서 제대로 한번 혼나보면 정신차리지 않을까요??

  • 2. **
    '08.1.24 2:14 PM (122.44.xxx.102)

    내가아는 언니가 그러데요.. 우리집 아들넘 일기장에 종일 어제와같음 .. 이라고 씁답디다... 선생님께 혼나봐야 한다고 그냥 둔답니다...ㅠ

  • 3. 아직은 초2맘
    '08.1.24 2:30 PM (211.221.xxx.245)

    3학년 올라가는 우리 아들녀석은 일기는 부지런히 써요.
    처음에는 아침부터 밤까지 있었던일을 쓰는데 그러다보니 특별한 일이 없으면
    일기를 쓸 만한 일이 없어서 못 쓰겠다고 하더라구요.
    관찰 일기,독후 일기,식후 일기,영화 감상문,날씨 ..세상의 모든것이 주제가 되고
    소재가 될수가 있으니 써 보라고 했더니 매일 부담을 느끼지 않고 쓰더군요.
    하루에 5분거리 밖에 안되는 사소한 일도 쓰면 된다고 했거든요.
    하다못해 음식 이야기,어떤 대화를 했다는 것....

    그외의 것은 ebs교육방송을 보고 내용을 노트에 적어 가야되는건데
    방송시간에는 안보고 인터넷으로 몰아서 보겠다고 우기네요.
    그래서 지난주에 2주분량 보고 또 내일 2주분량 보겠대요.
    처음에는 10가지중에서 3가지를 골라서 하는거에 마음에 드는 번호를 골라 썼는데
    이젠 자신이 없는지 다시 고치네요.
    독후 감상문,독서 엽서,그림 ..이런걸로요.
    처음에는 재활용품 만들기만 재미있어 보인다고 고르더니..
    자기 스스로 할수있는걸로 다시 고르네요.

    평소에도 자기 스스로 하게 놔두거든요.
    부모가 만들어줘서 상 타는거 아무런 의미가 없어서
    자기 스스로 해서 상을 받으면 기쁠테니까 놔 둬요.
    초등 상 그거 안받아도 된다고 말했어요.
    그랬더니 자기 스스로 해서 상도 받아오더군요.

    방학후 과제물을 보면 아이들 문화센터용으론 부족하고
    부모용 문화센터 작품들을 아이들이 들고가고 학교에서는 또 전시를 하더라구요.
    유리병안에 들어있는 배,거북선,..(어린이용이 아닌 어른 고급자용)

    그냥 일기건 뭐건 자기 스스로 하게 놔둬야지 느끼는게 많아지겠죠.
    다 해주면 초등까지는 전교 성적이다가 중,고 올라가면서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생각을 하면서 혼란을 겪는 질풍노도의 시기가 와도 잘 넘길거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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