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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테스트에 좌절하다..

좌절 조회수 : 1,359
작성일 : 2008-01-23 00:52:20

중학교에 들어가는 우리 딸네미 그동안은 혼자서 그냥 저냥 공부하며 학교성적도 그런대로 나와주어서
별로 신경안쓰고 여유있게 살았는데 오늘 페** 라는 학원에가서 수학테스트를 받아보니 25문제중에 반도 못
맞추고 왔더군요. 아.정말 실망입니다. 역시 집에서 혼자하는 공부는 안되는가봐요.빚을 내서라도 낼부터
학원에 보내야 되겠습니다.
IP : 221.220.xxx.18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3 12:58 AM (219.250.xxx.150)

    어머님 같은 마음 먹게 하려고 학원테스트는 무조건 어렵게 출제합니다...

    저도 학원에서(특목고 많이 보내기로 유명한 종합학원)에서 테스트 출제 많이 했는데요...

    위에서 내려오는 지침은 오직 하나입니다... 무조건 어렵게!!!

    보는 애들 수준도 상관없구요, 학년도 상관없어요...

    학원테스트라는 게 그런 면이 있으니까 빚내가면서 보내지는 마시라구요...

    어머님이 주관을 가지셔야 해요...

    우리애를 무슨 일이 있어도 특목고를 보낼 건지...

    아니면 일반고에 보내되 좋은 대학을 보내는 게 목표인지...
    (물론 특목고 보내면서도 좋은 대학은 목표겠지만요...)

    제 말은 미리부터 아이 공부로 진뺄 필요 없다는 말씀입니다...

  • 2. 학원에서
    '08.1.23 1:00 AM (58.225.xxx.18)

    그런 점을 노릴 수도 있어요..걱정마세요.
    지금부터 해도 돼요. 혼자서도 잘해왔나 보네요.
    기특한 따님 두셨어요..아이가 실망하지 않도록 해주세요~^^*

  • 3. 걱정마셈
    '08.1.23 1:05 AM (222.232.xxx.180)

    울 아들도 작년에 반타작도 못하고 페르마 학원 들어갔는데
    가장 높은반에서 1-2등 합니다.
    일부러 입학시험 어렵게 내는 겁니다.
    기죽일려고...

  • 4. ...
    '08.1.23 1:07 AM (211.175.xxx.31)

    더 웃긴게 뭔지 아세요?
    마치 성적 안나오면 학원도 못다닐 것처럼
    있는 겁, 없는 겁 다 줘놓고는,
    성적이 바닥이든, 아니든, 전부 받습니다.
    성적 낮은 학생을 위한 반이 따로 있다나 뭐라나...
    아이들의 성적을 빌미삼아
    아이들의 실질적인 학문과는 상관없이,
    공부... 학업.. 이라는 구실을 댄 돈벌이 하는 곳이 학원입니다.

  • 5. ...
    '08.1.23 1:11 AM (219.250.xxx.150)

    맞아요... 윗님...

    정말 가망없어 보이는 아이를 받으면서 말로는 아이의 가능성을 보고 뽑았다고 말하지요...

    결국은 다 돈 때문이면서...ㅋㅋㅋ

    그리고 아이의 실력과는 관계없이 그런 학원에 자기 애가 다닌다는 사실만으로도 뿌듯해하는 엄마들도 많으시거든요...

    테스트에 떨어지면 어머님들이 그 학원에 보내려고 더 기를 쓰시거든요...

    학원은 바로 그런 마음을 노리는 거구요...

  • 6. 학원
    '08.1.23 1:11 AM (125.130.xxx.46)

    저희딸도 아** 시험 보고와선 지금까지고 그소리합니다
    그때 받은 상처가 크다고 (중1임) 저도 덩달아 니가 이정도니 어쩌구
    상처난데 소금뿌리는 격이었지요
    지금은 거기 안다녀도 잘합니다
    다니는 애들 보니 외국서 살다오거나 초등 부터 다니던 애들만 단계높고
    나머지 애들은 다 초급반이더라구요
    그리고 하는말 자기보다 영어 성적 훨 안좋고 학교 시험 성적도 별루 인애가 자기보다
    높은 단계라고 이야길 하더라구요
    그리고 전 안보냈습니다 그리고 작년 테스트 본것 조차 후회 했구요
    애한테 위로해주세요 저도 지금 작년 덩달아 화낸것 후회합니다
    다른 방법을 찾으세요 학원이 애를 중학에 보내보니 특목고 보낼려고 모두 특별한애들 위주로 돌아요 잘못하면 내애 힘들죠 특목고 아무나가는게 아닌데......참

  • 7. 윗분들
    '08.1.23 1:13 AM (203.235.xxx.31)

    얘기 모두 맞아요
    저희 아이의 경우 청*어학원 시험보고 나와서 얼굴이 노래지고
    박*어학원 시험보고는 어렵다고 하더니만
    영어 1등급 맞네요

    물론 엄청 잘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소수구요
    차근차근 내실들 다지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 8. 딸기맘
    '08.1.23 1:56 AM (58.141.xxx.36)

    학원은 엄마들의 마음을 너무 잘 알고있습니다 .하나의 영업이죠 그리고 막상 시험보고 대부분 특목고 반에 많이 넣더군요 부모들은 특목고 반에 들어갔다고 너무 좋아하면서 내아이가 특목고에 입학하기라도 한것처럼 너무 좋아한답니다. 너무 일찍부터 아이들 공부 너무 많이해서 실패보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학원테스트 시험이 중요한게 아니라 학교 점수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에다 맞추면 될것 같습니다.

  • 9. .감사
    '08.1.23 8:55 AM (61.48.xxx.107)

    답글 주신 님들 모두 감사드려요.. 많은 힘과 위로가 됩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 10. ...
    '08.1.23 12:08 PM (211.245.xxx.134)

    거기서 테스트 그정도 봤으면 훌륭한 학생입니다.....

  • 11. 그런데
    '08.1.23 1:33 PM (211.192.xxx.23)

    학원 영어레벨과 중학교 내신영어는 차이 나지 않나요? 학교시험 못본다고 영어 못하는거 아닙니다...반대로 학교영어 잘한다고 영어를 잘하느냐,그건 더더군다나 아닙니다...

  • 12. ...
    '08.1.23 7:09 PM (125.130.xxx.46)

    아니거든요 요즘 학교 영어 지역이 어디신지 몰라도 어렵거든요
    기말 시험 독해는 저도 잘않되는게 있을 정도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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