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댁이나 동서들 자주 만나야 친해지시는지요

시댁 조회수 : 1,557
작성일 : 2008-01-22 10:50:05
시댁이나 동서들 자주 만나야 의리도 좋아지고 친해지고 한다는데 다들 그러시는지요
눈도 오는데 의견좀 여쭈어봐요
IP : 221.145.xxx.1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2 10:52 AM (116.36.xxx.40)

    자주 만나면 친해지기는 하는데요,
    그만큼 뒷담화도 많아진다는 슬픈현실

  • 2. ...
    '08.1.22 10:53 AM (59.11.xxx.11)

    집안 분위기나 각자 성격에 따라 틀리겠지요..서로 배려해주는 성격들이라면
    자주 봐야 덜 어색하고 좀이라도 더 친숙해지겠짐나..그외에는 자주 본다고
    친해지고 의리 좋아지고..이건 아닌 듯 해요..오히려 갈등이 심화될수도 있는
    듯 해요..그런 경우에는 적당히 선 두고 봐야겠지요..근데 후자가 많은듯..

  • 3. 그게
    '08.1.22 10:53 AM (222.106.xxx.163)

    잘 지낼때는 진짜 가족같고 참좋지만
    한번 틀어지면
    만나고 나서도 뒷통수가 따꼼한 것이..껄쩍지근..

    마음은 여시되
    적당한 거리...지킬 건 다 지키는..그런 관계가 되야할 듯 싶어요.
    어렵다.

  • 4. .
    '08.1.22 11:00 AM (122.32.xxx.149)

    자주 보면 친해질 기회야 있겠지만 그만큼 또 엇나갈 기회도 있는거죠.
    마찬가지로, 안보면 친해질 기회도 엇나갈 기회도 없는거구요.

  • 5. 트러블 없이
    '08.1.22 11:03 AM (211.52.xxx.239)

    시자 들어가는 사람들과 지내는 사람들을 보면
    드문드문 만나고 예의 지켜 거리 두면서 말하더군요

    시모는 내 엄마가 아니고 동서는 내 언니나 동생이 아닙니다
    내 속을 다 보여주고 허물없이 지낼 수록 내 헛점도 보여지는 것이지요

    그냥 명절 때나 집안 행사 때 만나서 만난 그 순간 열심히 친해지면 된다고 봅니다

  • 6. 자주 안보는게
    '08.1.22 11:21 AM (220.75.xxx.198)

    전 자주 안보는게 낫다에 한표 드립니다.
    친정식구들도 자주 만나면 사소한것에 트러블 생기는데 뭐하러 자주 보나요??
    시어머니나 동서 왜 시집식구들과는 꼭 친해져야하는건지 이해가 안가더군요.
    세월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정이 쌓이게 될것을, 갓 시집와서 일부러 자주 모이고 만나게해서 억지로 친해지게 만들려니 트러블이 생긴다 생각되요.
    저 신혼때 매주말마다 시집에서 자고왔습니다. 형님도 마찬가지고요.
    지금은 형님이나 저나 명절때나 되야 시집에 갑니다.
    그 시절 생각하면 아직도 끔찍합니다.

    절대 자주 만날 필요 없습니다. 적당히 거리두고 할도리하면서 살면 되고요.
    가끔봐야 반갑지 않나요??

  • 7. ....
    '08.1.22 11:22 AM (58.233.xxx.85)

    가족이라고 억지로 친하려 애는 안쓰네요 .그중에도 나랑 정서적으로나 대화가 잘맞다싶은사람과는 잘챙겨줘가며 자주봐가며 유쾌하게살고 몇십년가족이어도 전혀섞이기힘든 성격은
    그냥 필요시에만 봅니다 .적당히 예의지키면서요

  • 8. 자주
    '08.1.22 11:26 AM (211.54.xxx.223)

    안 보는것이 낫다에 한표 던집니다..
    결혼해서 처음 동서랑 친하게 지내려고 자주 보고 ..속 마음 털어놓고 했더니..
    그걸 고대로~ 자기 남편한테 다 얘기하고...흉보고....쩝...
    그리고...점점 만만하게 보더군요...시기하고..질투하고....
    너무 많은것을 다 알아도...힘들더군요..

  • 9. 별로
    '08.1.22 11:30 AM (59.9.xxx.34)

    저는 별로 친하게 지내고 싶지 않던데요.. 그냥 행사나 명절때 보면 인사나 반갑게 하면 되죠, 뭐.

  • 10. .
    '08.1.22 11:50 AM (121.185.xxx.122)

    친해질려고 일부러 자주 만난다...절대 반대! 억지로 친해져야할 필요가 없음

  • 11. 결혼8년차
    '08.1.22 11:54 AM (61.82.xxx.96)

    인 저는 그동안 <친해지겠다>고 노력해온 제가 바보라고 느껴집니다.......

  • 12. 저두
    '08.1.22 12:39 PM (125.186.xxx.36)

    결혼8년차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 13. 블랑카
    '08.1.22 12:41 PM (211.222.xxx.229)

    결혼8년차님
    혹시 내가쓴글인가 깜딱 놀랬습니다.
    가까이하기엔 너무먼 동서 적당한선.
    ㅋ~~ 어렵당@&@

  • 14. 저두 8년차..
    '08.1.22 2:14 PM (61.80.xxx.46)

    처음엔 철딱서니 없어서 같이 어울려놀고 했는데,,
    조그만 사건 하나라도 터지면 모든게 며느리 탓이네요..
    귀머거리 3년 벙어리 3년 장님 3년이라는 소리가 왜 나왔는지 알겠어요..
    적당히,, 적당히.. 그게 젤 좋은거 같아요..

  • 15. 저희 시어머님 왈
    '08.1.22 3:32 PM (122.40.xxx.37)

    시어미 시집살이는 시루안 시집살이 이고 동서 시집살이는 시루밖 시집살이라네요..
    동서는 친한듯하여도 시집살이 시카는것은 품어주지못하고 찬바람이 쌩쌩 나는거라고..
    그러나 시어미는 그래도 자식이기에 품안에서 시집살이 시키는거라고...
    그래서 동서랑 너무 속내까지 들어내지 말라고...

    아이낳고 일년만에 알았습니다... 시어머니 말씀이 무엇인지... 형님 속내가 무엇인지...

  • 16. 안보면
    '08.1.22 3:36 PM (211.201.xxx.45)

    차라리, 안만나고, 전화 안하고 하는게
    젤 조용합니다...
    만나거나 통화하고 나면...
    왠 그렇게 말이 많은지...

  • 17. 무소식이
    '08.1.22 5:19 PM (211.107.xxx.125)

    희소식...
    가끔 보면서 예의 지키면 딱 좋을 거리를 유지하세요.
    안그럼 다칩니다.
    주변에 안 그런집을 못봐서리~~ 나만 이상한가?

  • 18. 자주..
    '08.1.22 6:23 PM (222.232.xxx.173)

    보면 친해지기는 하죠?
    너무 친하면 눈에 거슬리는것이 있게 마련이니 나쁜것도 보이게되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사람성격나름인것 같아요?
    남의 단점도 묻어두는 성격이면 자주 만나도 그리 흉보실 일은 없을것 같아요.

    또 내 자식들이 커서 서로 안마나게 되고 부모도 자주 보러오지 않는다면?
    나중에 외로울것 같아요.

    나이가 들면서 시어머님입장도 생각하게 되는데, 가족이라는 것이 나만을 생각하면
    서로 왕래하지 않아도 살지만 가족을 유지하는데는 어느정도의 교류는 필요한것 같아요.

    저희 시어머님 친척들에게 차갑게 하는 스타일이라서 자주 만나시지 않으셨는데,
    연세드셔서 외로우신것 같아요.
    반면 친정은 엄마 스타일이 사람들 밥먹이고 저희 삼촌들과 고모들 챙기는 성격이신데,
    물론 젊으셨을때는 서운한것 많으셔서 오해도 있으셨는데 세월흐르니, 형제들 모이는 구심점
    역할하셔서 그러신지 반가운 손님들이 방문하셔서 용돈드리구, 좋은것 갖다드리구,
    형제들끼리 여행가시구.... 보기좋아요.

  • 19. 미니
    '08.1.22 10:32 PM (124.51.xxx.203)

    여기 글들 다 완전 공감입니다. 시댁식구들과 친해지는거는 완전 힘들어요..

    저도 시동생이랑 시누 있는데,, 아직 학생들이라 완전 우리에게 빌붙거든요..

    진짜 피곤하고 고마운줄을 몰라요.. 완전 짜증이고.. 시부모님들도.. 돈이 없어서 그런지 구차해여 짜증난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493 밀폐형 도자기 찬기를 사고 싶어요 2 ...ㅇ 2008/01/22 204
168492 돌멩이 스프 대한민국국민.. 2008/01/22 233
168491 용기 주세요^^ 1 도쿄 2008/01/22 132
168490 서태지 편지지 하니까 생각나는 신해철 책 ㅎㅎㅎㅎㅎㅎ 3 ... 2008/01/22 630
168489 일자리 알아보고 있는데 에고.. 2008/01/22 269
168488 사골을 끓이는데 냄새가 넘 6 역해요 2008/01/22 352
168487 턱이 아파서 음식을 못씹겠어요. 6 아파요 2008/01/22 292
168486 서태지편지봉투 3 돈되려나 2008/01/22 510
168485 NGO중학생이 가입해서 활동할곳 호호호 2008/01/22 173
168484 이직하려고 하는데 헤드헌터 소개받을 수 있는 방법이.. 4 헤드헌터 2008/01/22 530
168483 홈쇼핑에서 생방송중에 판매하는 물건들은 싸게 구입하세요? 4 인터넷 할인.. 2008/01/22 512
168482 식은족발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5 .. 2008/01/22 1,113
168481 시댁이나 동서들 자주 만나야 친해지시는지요 21 시댁 2008/01/22 1,557
168480 [퍼온글] 층간소음 사투기 12 층간소음 2008/01/22 1,174
168479 나 없으면 안될거 같지만 2 강추소설. 2008/01/22 450
168478 수술 빨리 받고 싶은데 도움 주실분 계신가요(급) 4 갑상선 2008/01/22 354
168477 영어만화 문의드려요 ... 2008/01/22 94
168476 어떤 할머니들이 마음에 드세요? 6 할매들 2008/01/22 732
168475 손아래 시누이신분들 3 올케 2008/01/22 678
168474 초등학교 개학식 금방 끝나겠죠? 3 문의 2008/01/22 580
168473 결혼기념일날 뭐하세요? 13 궁금?? 2008/01/22 863
168472 드럼세탁기 청소 5 드럼세탁기 2008/01/22 381
168471 연예인들 잘 사는 거 10 돈이 뭔지 2008/01/22 4,399
168470 삼* 미술관 작품만 팔아도 태안사태 해결.. 10 ... 2008/01/22 495
168469 온수역앞.. 식당이나 맥주집 등등... 1 알려주세요 2008/01/22 130
168468 둘째를 가졌는데, 5주된 배가 5개월된 배같아요 12 임신중 2008/01/22 1,417
168467 10살 아이도 지금 이교정 할 수 있나요? 2 이교정 2008/01/22 272
168466 임신 사실 어떻게 알려야 할까요? 6 고민 2008/01/22 685
168465 그들이 나에게 감사하는 법을 가르쳐줬다 45 강북엄마 2008/01/22 4,422
168464 서울 도곡, 대치, 양재..아이 교육 문의요.. 아이엄마 2008/01/22 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