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그들이 나에게 감사하는 법을 가르쳐줬다

강북엄마 조회수 : 4,422
작성일 : 2008-01-22 09:10:00
남편출근시키고 밥해놓고  9시30분에 오늘은 한놈은 방과후 교실에서 눈썰매장을 간다고 하고
한놈은 다니는 곳에서 단체로 뮤지컬을 보러간다고 해서 옷 다 준비해놓고 기다리고있습니다..


저희동네에 아주 특이한 커피숍이야기를 하려합니다..
처음 82를 알았을때 너무 재미있어서 여기는 아무도 안갈켜 줬는데요...
다른 분들도 그렇다는 글이 가끔 올라와서 나만의 생각은 아니었나보네 해서 웃은 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아는 커피전문점이 그래요...맛있다고 하면 소문나고 사람 많이 올까바
그리고 물론 이름은 안갈켜 줄껍니다..ㅎㅎㅎ  

남편하고 아이들하고 지지난토요일날  시청에서 스케이트를 타고 난뒤 중국집에서 짜장면을 먹고
집에 올라가려는데 아이들이 굉장히 피곤해해서 슬슬 힘들어~~업어줘 하는 찰나였습니다.
저는 빨리 올라가려고 했는데  남편이 그러더군요..행복충전소가 있는데 한번 가자 라고 하더군요...
어딘데? 애들 피곤해 하는데 커피먹으러 가자고?
평소에 커피먹으러 잘 안가는 사람이 왠일로? 하면서 저는 내키지 않았지만 따라나섰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안녕하세요  오셨어요? 하고 환하게 맞이해주는 겁니다
남편이 눈인사를 하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와 자기 단골인가바 굉장히 친한가 바 했더만
남편왈...나 오늘 두번째야...좀있으면 알아...하고 남편은 에스프레소 저는 바닐라라떼 .....
그리고 큰 아이는 근처 수퍼에서 아이스크림을 사먹고 둘째는 감귤쥬스를 시켰습니다..

그런데 거기 커피를 먹으니 분위기가 굉장히 밝고 좋더라구요...
커피가 나왔는데 감귤주스를 두개나 주는 겁니다..어 하나시켰는데요? 이야기를 햇더니..
큰애가 아이스크림을 다먹어가는것 같아서  한개 뽑는 김에 더 뽑아다고 하는겁니다...
와 여기 인심 좋은데 했죠...
커피맛도 예술이었습니다...남편은 에스프레소를 먹으니 금방 잔이 비워졌죠....
젊은 친구가 와서 방금핸드드립커피 뽑았는데 맛 한번 보실래요 ?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얼른 남편 커피잔에 리필을 해주고..저는 커피를 많이 못마셔서 괜찮다고 했더니..
이름을 갈켜줬는데 기억은 안나는  어떤 따듯한 차 를 마셔보지않겠냐고 해서 주더라구요....

아이들은 한쪽 귀퉁이에 있는 고양이하고 어느새 노느라고 정신없고....
이집은 고양이가 유명합니다...졸린 눈에 사장님말이 하루종일 고양이가 손님접대 하느라고
피곤해서 잘 안나오더니 아이들이 오니까 다시 논다고 갈켜주더라구요....

커피를 마시면서 보니 손님들이 선물을 가져오고 주인은 손님들한테 뭘 연신 퍼주고 있더라구요....
보니 차를 다쓰고 난뒤 나온 예쁜 유리병들을 주거나 티를 조그만 봉지에 넣어주거나....
어떤 사람은 자기네 회사에서 출간한 책이라고 한무더기를 두고 가면..주인은 그걸 손님들한테 나눠주고
참 재밌는 분위기더라구요...
아까 커피마시면서도 느낀게 와 이렇게 계속 이것저것 주면 뭐가 남을까?  고 생각이 막 스치려고 하는데 손님들한테 뭘 저렇게 퍼줘? 장사속이 아니네.....라고 말을 했습니다...
남편이 웃으면서....아마 스타벅스를 마시던 사람이 여기오면 내가 왜 별다방에서 마셧을까 생각하게 되니..
별다방 콩다방의 최고의 대안이자 경쟁상대 의 가장 확실한 모델이야 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커피 파는데는 손님들이 끊임없이 오면 무조건 남는거야....처음에는 힘들었을 지 모르지만
지금은 손님들이 계속오쟎아..... 물론 얼마나 남는지는 나도 모르겠는데  딱 두가지야...
저 친구들은 천재아니면 , 행복전도사야...
그러고 보니 손님들은 환대에 미안해서 다음에 올때 먼가를 가져오는 손님도 있고
어떤 분은 공방을 하는 분은 받침대같은 걸 만들어주기도  책도 가져오고 그러면 그걸 바로
다른 손님한테 빌려주거나 주고....

그러고 남편하고 커피를 먹고 나오니 스케이트장에서 피곤했던게 싹 가셨습니다...


며칠뒤 저희 옆집언니하고  뒷집언니 데리고 갔습니다..
옆집언니 완전 감동에 전율하고 ..

뒷집언니는 자기는 이런 친절에 적응이 안된다...
했어요...
옆집 언니왈 그냥 즐겨 ...느껴..그리고 감사하면되
이집주인 우리가 커피 팔아주면 굉장히 감사해 하잖아 .
그랬더니 그 뒷집 언니말 아주 걸작이었습니다...
"아 나는 감사하는 법을 잘 모르나바..~~하하...정말 그래...

돌아오면서 그런이야기를 했습니다....
누가 친절하게 해주면 왜 저럴까 어떤 의도가 있지 않을까?
혹은 속마음은 안그럴지도 몰라 하면서 감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따>>>>
또 우리 주면에 유난히 친절하거나 부르럽게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보면
사기 치는 사람들이 많아서 경계하잖아...왜 뭐 들어달라는 전화....부터.그래서
누가 친절하게 하거나 환대를 해주면 경계부터 하곤 했다 라는...

그런데 옆집언니 말처럼...
즐겨 ..느껴 그리고 감사해...아 딱 맞는 말이었습니다....

어쨋거나 소개시켜준 남편한테 정말 고마워 해야 할거 같긴하네요....
돌아오는 길에 아가씨 한명 총각두명 인 이집의 환한얼굴이 참  오랫동안 언제까지일지 모르지만
계속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그리고 여긴 제발 유명해지지 말아줘 하고 셋이 이야기 하고 돌아왓답니다.....


IP : 203.229.xxx.167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고싶당
    '08.1.22 9:23 AM (218.146.xxx.51)

    예전에는 서울변두리 울동네 커피숖
    반나절 신문보고 앉아있어도 푸근하고 좋은 데가 있었는데
    요즘은 겉은 더 좋아졌는지모르지만 왠지 정이 없어요.. 그죠..
    오늘같이 눈오는날 세수안하고 안경끼고 추리닝 차림으로 가서
    커피한잔 마시고 행복충전좀 하고 싶네요^^

  • 2. 혹시...
    '08.1.22 9:27 AM (163.152.xxx.46)

    전에 교육 잘시킨다는 옆집 언니와 교직원 아내분 얘기 쓰셨던 분 아닌가요..
    글 내용과 느낌이 그래서 괜히 짐작해봅니다.
    저도 알고 싶네요. 그곳이 어딘지...

  • 3. ㅋㅋ
    '08.1.22 9:30 AM (211.202.xxx.240)

    저는 감시하는 법을 배우신 줄 알고 깜짝놀라서 글을 봤는데
    감사하는 법이었군요...ㅋㅋㅋ

  • 4. 강북엄마
    '08.1.22 9:31 AM (203.229.xxx.167)

    와 빙고...감사해요....

  • 5. ^^
    '08.1.22 9:32 AM (61.109.xxx.70)

    눈오는 오늘같은날에 꼭 가보고싶은 집이네요.
    커피는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즐기고... 느끼고... 감사하고싶어서요.^^

  • 6. 메론
    '08.1.22 9:50 AM (61.72.xxx.86)

    저도 가까운곳에 그런곳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궁굼하네요

  • 7. 읽는것만으로도
    '08.1.22 9:51 AM (218.54.xxx.104)

    너무 근사해보여요. 좋은곳 찾으셨네요..두돌지난 아기가 좀 크면 저도
    그렇게 지내보고 싶어요. 아기가 컵 만질세라 신경쓰며 급하게 마시는
    커피외엔 마셔본 기억이 안나네요..^^

  • 8. 와우
    '08.1.22 9:55 AM (221.159.xxx.42)

    글로만 읽어도 감동이 밀려와요..ㅎㅎ

    저도 감사하는 법을 잊고산 것 같아 좀 부끄럽네요.
    저런 커피숍,,,, 제가 만들고 싶네요..ㅋㅋㅋ

  • 9. 부러워요
    '08.1.22 10:00 AM (121.131.xxx.145)

    그런 좋은 커피가게를 알고 계시다니....
    원글님 동네가 저희 동네에서 아주 가까운 곳인데.... 어딘지 살짝 귓속말로 가르쳐주심 안될까요?

    왠지 네이버 블로그 이웃들의 오프라인 버전 같은데, 저도 사람 사는 향기를 맡고 싶어요.

  • 10. queen pig
    '08.1.22 10:20 AM (222.106.xxx.163)

    저 좀 가르쳐주세요~~소문안내고 다녀올께요
    저도 감동시키고픈 사람들이 있는데
    직접은 안되겠고^^ 간접으로나마...

  • 11. 멋진곳이네요
    '08.1.22 10:23 AM (125.184.xxx.197)

    저도..언젠가 저런 가게를내어 보는것이 소원이엿는데... 너무 멋집니다.

    그런데를 안다면..아마, 저도 그럴꺼 같아요. 소문안낼듯..ㅎㅎㅎ

  • 12. 신기..
    '08.1.22 10:31 AM (220.75.xxx.198)

    원글님이 쓰신 커피숍 저도 한번 가보고 싶네요.
    전 별다방, 콩다방 뭐가 좋은줄 모르겠더군요. 값만 비싸지..
    그리고 82님들 참 대단하신분들 많아요.
    어떻게 글만보고 전에 어떤글 쓰신분이죠?? 이러고 맞추세요??
    여하간 리필인색한 커피숍은 저도 절대 가기 싫어요.
    예전에 어느글엔가 지방 어디인가가 까페에서 커피 시키면 과자인가 뭔가를 그냥 준다는곳 있었죠??
    전 참 딴나라 얘기처럼 들리더군요. 저도 인심좋은 동네에서 살고 싶어요.

  • 13. 강북엄마
    '08.1.22 10:40 AM (203.229.xxx.167)

    막 가르쳐주고 싶은 욕망이 엄청 솟아나는데 좋은 건 나누라는....
    그런데 갈켜주면 제글이 광고글 이 되어버릴거 같아서....ㅎㅎ
    그곳 블로그 비슷한거 있거든요.. 보시면 딱 느낌 날텐데....
    10시 50분부터 11시 반까지만 살짝 공개하고지울까요?

  • 14. ^^
    '08.1.22 10:43 AM (124.254.xxx.40)

    D-8분 ^^

  • 15. 공개해주세요
    '08.1.22 10:44 AM (125.184.xxx.197)

    너무너무 가고싶어요.^^ 위에 저라도 안알려줄것 같다는 말 한 이지만,,,-_-;; 그래도 알고 싶은건 어쩔 수 없네요. ^^;;

  • 16. 신기..
    '08.1.22 10:45 AM (220.75.xxx.198)

    강북 어디쯤일까??
    강남에서도 끝에 사는 제가 과연 가볼수 있는곳일런지.
    강북엄마님 대체 어디사세요??

  • 17. ...
    '08.1.22 10:46 AM (211.181.xxx.30)

    와, 나도 넘 운좋다 딱 이시간에 와서 기다리는 중...
    나도 암한테도 안갈켜줄테야 ㅋㅋㅋ

  • 18. 네~
    '08.1.22 10:48 AM (222.101.xxx.153)

    알아두고싶어요
    어느날 마음에맞는 친구와함께 가보고싶어요
    꼭 알려주세요...^^

  • 19. ¡ㅇ¡
    '08.1.22 10:49 AM (121.131.xxx.145)

    찬성 찬성~ 10분만 공개하세요.

  • 20.
    '08.1.22 10:50 AM (218.51.xxx.84)

    어딘지 알려주이소.......^^아이데리고 가고싶으네요 ^^

  • 21. 일랑일랑
    '08.1.22 10:56 AM (219.77.xxx.166)

    님은 멋진 커피숍만 알고 계신게 아니군요.
    저 사람들은 천재아니면 행복전도사야
    라고 말씀하시는 남편 분도
    그냥 즐겨 그리고 감사해 라고 말하신 그 분도
    참 좋은 사람들이십니다.
    그분들과 같이 하는 님의 일상도 부럽습니다.

  • 22. 호...
    '08.1.22 10:56 AM (125.184.xxx.197)

    너무 좋은곳이네요. ^^
    블로그 구경햇는데, 정말..그분들의 표정에서조차도, 행복감이 나오는듯 합니다.
    감사해요. 이런 좋은곳을 알려주셔서요.

  • 23. 아이고
    '08.1.22 11:02 AM (121.131.xxx.145)

    나도 그런 카페 하고 싶다...했는데
    블로그 가보니... 나는 그런 카페 못할 것 같아요.
    그리고 가보기도 부담스러울 것 같고..... 원글님 아는 언니 말마따나
    '저는 감사하는 법을 모르나봐요....'

  • 24. 강북엄마
    '08.1.22 11:11 AM (203.229.xxx.167)

    2층은 조용히 있고 싶은 사람들 귀찮게않하고 가끔 커피 떨어졌으면 채워주고 가는
    컨셉이더라구요. 조용히 있고 싶어하는것을 지켜주는 것도 친절이고 배려라고하더라구요

  • 25. 일요일은 쉬어요??
    '08.1.22 11:12 AM (220.75.xxx.198)

    앗..이럴수가 일요일은 쉬어요??
    그럼 국경일 빨간날은요??

  • 26. 앗.. 늦었나요?
    '08.1.22 11:45 AM (152.99.xxx.68)

    에고.. 저도 무척 궁금한데..
    잠깐만 다시 알려주심 안될까요? *^^*

  • 27. 커피
    '08.1.22 11:47 AM (211.59.xxx.50)

    정말 좋은 장소 덕분에 알고 갑니다. ^^

  • 28. 유리상자
    '08.1.22 11:48 AM (211.253.xxx.65)

    시간 오버됏네요
    살짝이 알켜주시옵소서

  • 29. 으앙으앙
    '08.1.22 11:51 AM (222.106.xxx.19)

    넘 궁금해요 흐흑.흐흑. 검색할 수 있게 팁좀 주세요. 저 그런 커피집이 너무너무 가고 싶거든요..

  • 30. 고향이 전주인데
    '08.1.22 12:11 PM (123.212.xxx.134)

    학교 서울로 와서 고향 내려가면 그곳의 왠만한 커피숍이 그렇더군요.
    커피두잔 시켰는데 어울리진 않지만 찐 옥수수를 주기도 하고 귤이나 쥐포를 주기도 하고..
    물론 쿠키도 함께.
    그리고 사람들 왈.. "전주에서 밥 먹은 적이 있는데 그냥 비빔밥 시켰더니 거의 백숙 수준의 삼계탕이 따라나오더라 또는 꽁치구이에 부침개까지 .. 반찬이 한두개가 아니더라는.."
    지방의 인심이 그랬는데.. 아직 그런지 모르겠네요. 고향가도 친청서 잠깐 지내다 오니..
    참.. 유명한 식당은 예전에도 그런 서비스 없었구요. 다 평범한 식당이라고 합니다.

  • 31. ^^
    '08.1.22 1:57 PM (61.32.xxx.95)

    거기 총각 두분 중 한분은 이제 유부남 되실꺼래요..
    바닐라라떼, 핸드드립, 2층, 책 이거보고 딱 알았어요.. ㅋㅋ
    서울역 근처인 동네, 커피집 옆이 추어탕집 맞죠?

  • 32. 강북엄마
    '08.1.22 2:24 PM (203.229.xxx.167)

    네 딱 맞았는데 한개 틀렸죵~~서울역이 아니라 "충정로역" 빙고`~~
    고양이 이름은 가베 와 나루

  • 33. 힛.
    '08.1.22 3:12 PM (222.106.xxx.19)

    인터넷 검색해서 찾았어용. 꼭 가볼래요. ^^ 감사합니다. 강북엄마님~~~

  • 34. 힛.
    '08.1.22 3:12 PM (222.106.xxx.19)

    인터넷 검색해서 찾았어용. 꼭 가볼래요. ^^ 감사합니다. 강북엄마님~~~

  • 35. ^^
    '08.1.22 4:11 PM (121.132.xxx.245)

    고양이이름이 힌트 ㅎㅎㅎㅎㅎ 감사해요... 제가 서대문에서 근무를 2년씩이나
    했었는데, 이리 좋은곳을 놓쳤었다니...

  • 36. 디져테리안
    '08.1.22 4:21 PM (70.68.xxx.200)

    그런곳이 있다니... 너무 가보고 싶네요
    하지만 해외에 있는지라 그림의 고양이네요 ㅎㅎ
    홈피구경이나 해야겠어요

  • 37. 강북엄마
    '08.1.22 5:03 PM (203.229.xxx.167)

    큰고양이 이름이 가베가 아니라 가배 ㅎㅎㅎ
    가배는 커피의 한자이름인가봅니다.. 다들 대단들 하시네요....

  • 38. 저두요~
    '08.1.22 7:53 PM (61.100.xxx.49)

    검색해서 읽어보니 마음이 여유로와지네요. 가까운 거리면 참 좋을것을 ㅡ.ㅡ

  • 39. 세르
    '08.1.22 9:09 PM (211.208.xxx.116)

    와..... 제 다음달에 그 동네로 이사가면서.. 지금 사는 동네에 있는 향 좋은 커피집을 이젠 못가나 싶어서 막 우울해 헀거든요.... 근데 너무 좋은 곳 알려주셨어요... 가깝기 까지... ^^
    감사해요.. 꼭 가봐야겠어요. 게다가 남편이 고양이 매냐라 더 좋을거 같네요. ㅋㅋ

  • 40.
    '08.1.22 10:27 PM (203.128.xxx.167)

    가보고 싶어요. 허나..너무 멉니다. 게다가 아직은 어린 유아들 줄줄이 달고 있어서 이런데 간다는 것 자체가 주위사람들께 폐가 되죠. ㅠㅠ 나도 얼른 키우고 이런데 가서 분위기 있게 한 잔 마셔보고 싶네요. 우리집 앞이면 좋겠어요. 남편이한테 애들 보라고 하고 휙 가보게요. ^^

  • 41. 가배는
    '08.1.22 11:35 PM (121.115.xxx.83)

    까페를 가차문자로 써서 가배(한자 기억이 잘 안나요.ㅠ)....랍니다.

  • 42. 어른들을 위한..
    '08.1.23 12:08 AM (211.186.xxx.155)

    한편의 동화속에나 나올듯한 곳이네요
    언젠가 저도 그런 곳을 운영해 보고 싶어집니다..

  • 43. ubanio
    '08.1.23 12:36 AM (221.156.xxx.131)

    26일에 서울 가는데 찾아가 볼까나?

  • 44. --
    '08.1.23 4:20 AM (220.86.xxx.86)

    와~ 저도 검색해서 찾았어요! 제가 원하던 바로 그런곳이네요~!
    집에서 좀 멀긴 하지만 조만간 꼭 가봐야겠어요^^

  • 45. 축복
    '08.1.23 8:43 AM (121.184.xxx.109)

    토요일 서울에 사촌동생결혼식가는데
    꼭 한번들러보고싶네요
    수능치고 아들이친구들이랑 서울구경몇번갔다왔는데
    이런곳도 알아놨음좋았을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493 밀폐형 도자기 찬기를 사고 싶어요 2 ...ㅇ 2008/01/22 204
168492 돌멩이 스프 대한민국국민.. 2008/01/22 233
168491 용기 주세요^^ 1 도쿄 2008/01/22 132
168490 서태지 편지지 하니까 생각나는 신해철 책 ㅎㅎㅎㅎㅎㅎ 3 ... 2008/01/22 630
168489 일자리 알아보고 있는데 에고.. 2008/01/22 269
168488 사골을 끓이는데 냄새가 넘 6 역해요 2008/01/22 352
168487 턱이 아파서 음식을 못씹겠어요. 6 아파요 2008/01/22 292
168486 서태지편지봉투 3 돈되려나 2008/01/22 510
168485 NGO중학생이 가입해서 활동할곳 호호호 2008/01/22 173
168484 이직하려고 하는데 헤드헌터 소개받을 수 있는 방법이.. 4 헤드헌터 2008/01/22 530
168483 홈쇼핑에서 생방송중에 판매하는 물건들은 싸게 구입하세요? 4 인터넷 할인.. 2008/01/22 512
168482 식은족발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5 .. 2008/01/22 1,113
168481 시댁이나 동서들 자주 만나야 친해지시는지요 21 시댁 2008/01/22 1,557
168480 [퍼온글] 층간소음 사투기 12 층간소음 2008/01/22 1,174
168479 나 없으면 안될거 같지만 2 강추소설. 2008/01/22 450
168478 수술 빨리 받고 싶은데 도움 주실분 계신가요(급) 4 갑상선 2008/01/22 354
168477 영어만화 문의드려요 ... 2008/01/22 94
168476 어떤 할머니들이 마음에 드세요? 6 할매들 2008/01/22 732
168475 손아래 시누이신분들 3 올케 2008/01/22 678
168474 초등학교 개학식 금방 끝나겠죠? 3 문의 2008/01/22 580
168473 결혼기념일날 뭐하세요? 13 궁금?? 2008/01/22 863
168472 드럼세탁기 청소 5 드럼세탁기 2008/01/22 381
168471 연예인들 잘 사는 거 10 돈이 뭔지 2008/01/22 4,399
168470 삼* 미술관 작품만 팔아도 태안사태 해결.. 10 ... 2008/01/22 495
168469 온수역앞.. 식당이나 맥주집 등등... 1 알려주세요 2008/01/22 130
168468 둘째를 가졌는데, 5주된 배가 5개월된 배같아요 12 임신중 2008/01/22 1,417
168467 10살 아이도 지금 이교정 할 수 있나요? 2 이교정 2008/01/22 272
168466 임신 사실 어떻게 알려야 할까요? 6 고민 2008/01/22 685
168465 그들이 나에게 감사하는 법을 가르쳐줬다 45 강북엄마 2008/01/22 4,422
168464 서울 도곡, 대치, 양재..아이 교육 문의요.. 아이엄마 2008/01/22 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