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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16년 살다 왔는데요

새롭게 출발 조회수 : 3,956
작성일 : 2008-01-20 01:12:37
전 일본에서 16년 살다 왔어요
얼마전 82쿡 싸이트를 알게됬는데
요즘 일본으로 여행가시려는 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나름 알고있는 정보를 댓글에도 달았는데요
지금 제가 울나라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고있어요
일본 토탈 샵 어떨까요?
식기라든지 식료품이라든지 액세서리, 소품,구두,아이들 옷과 엄마들 옷
그리고 주간에는 엄마들 일어회화를 서비스차원에서 가르쳐드리구요
물론 여행상담도 곁들이구요
아,일본식 가정요리두요
일본제품은 워낙 단가가 고가라
강남아니면 안되겠지요?
한국 물가도,집도 점포도 무~쟈게 올라서요..
제 아이디어가 어떤지
그런 샵이 있다면 82쿡 주부님들 애용하시겠나요?

IP : 59.21.xxx.16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0 1:16 AM (116.122.xxx.101)

    일본식 가정요리 강습과 회화가 괜찮겠어요.
    일본물건은 이미 이촌동 등지에서 싸게 구하기 쉽고
    그밖에 대량 사업으로 하는 분들이 많아 경쟁에서 많이 부대끼실거에요.

  • 2. 1
    '08.1.20 1:20 AM (221.146.xxx.35)

    일본물건은 전문점을 비롯해서 온라인에도 무수히 많아서...특히 식품...
    여행상담은 네일동이나 제이여동이 이미 꽉잡고 있고...
    요리 자격증 있으시면 가정요리 강습 해보세요~ 그건 괜찮을꺼 같아요.

  • 3. 새롭게 출발
    '08.1.20 1:36 AM (59.21.xxx.162)

    제가 일본수 입상품코너에 많이 가서 구입하면서 느낀건데요
    일반적인 상품들이 많았구요
    그런 것 들 보다는 더 상품의 질이 좋다고해야하나
    알려지지않은 식품이라든지 상품들이 있거든요
    그래서 제생각은,조금 더 비싸더라도
    일본음식이나(식 재료) 소품들에 관심을 갖고 소비를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 강남일거란 생각을하게되서 강남에 샵을 내야하나 했어요
    아닌가요?
    제가 아직 울나라 실정을 잘 몰라서요
    도움 말씀주세요! ^^

  • 4. 새롭게 출발
    '08.1.20 1:45 AM (59.21.xxx.162)

    그리고요
    제가 토탈패션을 전공해서 조그맣게 사업도했었는데(현지에서)
    엄마들 빽(?)이라든지 벨트,레깅스등등 같이 판매할까 생각했거든요
    구상은 일단 자유니까요^^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울나라제품이 너무 비싸서 놀랐어요

  • 5. 일본에서
    '08.1.20 2:37 AM (75.1.xxx.249)

    팔리고 있는 물건들도 중국산이 많은것 같던데
    중국산 보다는 한국산이 더 품질이 좋아요
    그래서 한국이 더 비싸기도 하구요

  • 6. .
    '08.1.20 9:11 AM (220.75.xxx.143)

    하세요, 아무래도 강남이 수요는 많을듯 싶어요

  • 7. .
    '08.1.20 9:22 AM (58.230.xxx.196)

    일본회화와 일본요리를 함께 강습하시는 건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은 꼭 강남이어야만 할 필요는 없지 싶구요.
    주부들의 관심도 입소문 이런건 신도시 쪽이 낫지 않을까요? (투자비용 대비에서도)
    제가 사는 분당에도 님 처럼 가정요리 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반응이 좋다고 들었어요.
    혹시 이쪽에서 하신다면 저도 참여하고 싶어요^^
    일단 부담없이 요리+수업 강습을 하면서 우리나라 물정도 익히시고
    수강생들과 교류도 나누면서 천천히 사업구상 하시는게
    실패확률을 줄이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요즘은 외국여행도 자주들 다니고 특히 일본은 제주도 여행가듯
    가볍게 왔다 갔다 하는 분들도 많아.. 수입안된 물건들이라도
    구하는거 어렵지 않아요.

    지인이 상계동 소형아파트단지입주 때 부터 수입품가게 해서 돈 엄청^^
    벌어 강남으로 이사가서 고급스럽게 인터리어하고 업그레이드
    시켜 수입품가게를 열었는데 고전한답니다.

    오히려 소형아파트단지에 사는 젊은 주부들이 아기자기한 일본소품 그릇등
    에 더 관심이 많다고요..

    우리형님 타++++ 사시는 전형적인 돈많은 강남사모님 이신데
    살림 관심없고 그저 골프나 치시고 외국여행이나 다니시죠.
    쇼핑도 명품관에서 하시고 외국에서 사오고..

    답이 길어져 죄송한데^^
    원글님 아이템은 여유있는 사람들이 모인 곳 보다는
    살림, 요리,등.. 관심있는 부류가 많이 모인 지역이 더 유리할 것같다는 생각을
    말씀드리고 싶어서요

  • 8. 유통업
    '08.1.20 11:45 AM (121.128.xxx.173)

    백화점 식품부에서 근무합니다. 집은 강북이고요.그래서 전 장을 서울역 마트를 이용하는데..여기선 쳐다도 보지 않는 일본라면 ,과자등이 강남 백화점 식품부에선 없어서 못 팔더군요. 샵을 내셔더라도 강남에서 내셔야 합니다.

  • 9. 글쓴이입니다
    '08.1.20 12:21 PM (59.21.xxx.162)

    너무 들 감사해요
    댓글 올려주신분들 덕분에 갑자기 용기가 생기네요
    희망도 느끼게되구요
    연옌들이 "팬,여러분 덕분에 힘이납니다" 하는 말 그냥 상투적인 말인줄알았는데
    정말 힘이나네요 ^^
    길게 답글 써주신분,왜 답글이 길어서 죄송해요?
    오히려 더,더 고맙고 감사하지요
    게다가 소형아파트 주변에 젊은 새댁들에게 더 반응이 좋다는 말씀,너무 좋은 정보가됬어요
    이런 좋은 정보를 알려주셨으니 정말 님 동네에서 하게된다면
    특혜(?)를 드리고싶네요 ^^ㅎㅎ
    그리고 요즘 많이들 일본가서 무엇이든 사올 수 있지만
    현지에서 오래생활한 사람만이 아는 식 재료라든지,소품등등 상세한것 들은 잘 모르더군요
    전 그런부분을 생각한거에요
    그리고 댓글중에 일본에서 중국산을 대부분팔아서
    우리나라 물품들이 더 고가 라고하셨는데(한국산)
    제 얘긴 완전 일본산을 말한거에요
    그리고 저도 나름 분당쪽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역시 댓글에도 있네요
    좋은정보 알려주신 님들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계속 많은 댓글 기다릴께요

  • 10. ...
    '08.1.20 4:12 PM (211.58.xxx.183)

    저도
    아기자기한 일본그릇이나 소품 팔면서
    매장에 요리강좌나 일어강좌 등을 할 수 있다면 좋을 듯한 생각,,,
    일본 백엔샵에서 싸고 이쁜그릇 잔뜩 골라서 팔 아프게 들고 왔던 적이 있는데
    남편에게 싸구려 들고 온다는 핀잔 많이 들었지만
    지금은 더 들고 오지 못한게 아쉽다는~^^

  • 11. 욕심
    '08.1.20 6:47 PM (121.128.xxx.173)

    근데요..상업성을 떠나 무료로 일본어 강좌나 요리강좌등을 저소득층에게도 기회를 주시면 안되나요??

  • 12. 요리
    '08.1.20 8:02 PM (59.7.xxx.211)

    강습하시면서 요리 재료나 그릇 소품(앞치마등) 파시는건 어떠세요..

    일본식 홈베이킹 배워보고 싶어요..롯뽕기힐스 갔을때 나무로된 계량스픈 살까말까하다가

    안사온게 후회됩니다..제가 계랑스픈을 모으거든요.일 시작하시면 장터에 올리세요..

  • 13. 부천맘
    '08.1.20 9:22 PM (221.140.xxx.119)

    저 일어회화 배우고싶어요 전부천이라..강남은 넘 멀어요
    회화가 전혀안늘어요 싸이트 개설 하면 알려주세요
    글구 일본식품같은것 백화점이나 사이트에도 많이 팔던데 ..
    일어를 이용해서 아르바이트 어떠세요
    여행사에서....

  • 14. 나중에..
    '08.1.20 9:40 PM (211.212.xxx.67)

    글올려주세요..요즘 일본수입소품에 관심이 많은데.. 언제나 금새 품절되더라구요..
    참..위에 답글들 읽어보니..저도..강북 젊은엄마예요.. 인테리어에 관심많은..
    아무래도 어린아가들키우면서 집에만 있어서 그런가봐요.
    해외여행(아무리 가까운일본이래두요.)이니..골프니..이런건 아무래도 상당한..거리감이 있죠

    집좀 아기자기하게 키우고..정리하고..싶은 마음에 인터넷에서도 팍팍 지른답니다.^^;;;;;;
    샵내셔도 인터넷쇼핑몰도 같이 운영해주셔요^^

  • 15. 마음이 든든해지네요
    '08.1.20 11:04 PM (59.21.xxx.162)

    글쓴이에요^^
    즐건 주말 보내시고 계신가요?
    님들의 댓글 읽는 재미에 외출해서도 계속 이곳 생각만 나는거있죠?^^
    관심 가져주시고 글 까지 남겨주시구..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구요 막연히 생각만 했었는데
    님들의 댓글을 읽을때마다 정말 할까..하면서
    마구 용기도 생기는거있죠? ㅎㅎ
    덕분에 아직은 따뜻한 세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욕심님,일어를 배우고 싶으신가요?
    음..제가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당근,당근 무료로도 가르켜드릴수있어요
    저도 고생하며 살았던 시절이있었기에
    언젠가 내가 누구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해야겠다라고 늘 생각했었거든요
    그리고 전 갠적으로 열심히 살려고하는 사람들 너무 좋아하고
    도와주고싶어요 (갑자기 자신이 멋있는 인간같이 느껴지네)
    님들,새로운 한 주 즐겁게 시작하세요
    화이팅!!

  • 16. 분당맘
    '08.1.20 11:43 PM (121.133.xxx.195)

    저도 분당 사는데.. 혹 분당에서 샵이든 요리강습을 하시든 저에게도 특혜(?)를 주세요.. ㅋㅋ
    요리 강습(비싸지 않게)이랑 일어를 가르 치는것에 굿 아이디어 한표요.. 무리하게 점포 부터 얻니 마시고요, 일단 집에서 실습겸 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싶어요..(저도 집에서 아이들 쿠키 강습 해요)
    님 말씀처럼 일반적인 것들은 많은데... 진짜 아기자기 소품들이나 식재료도 없는게 많지요~
    아라잔만 하더라도 왜 공식적으로 수입이 안 되는지 모르겠지만! 일본것들 정말 특이하거나 갖고 싶은건 많은데 파는덴 없더군요..일본 백엔샵 우리나라 천냥샵도 많지만 차이가 나죠?? 일본 백엔샵을 옮겨 올 수만 있다면 대박 나지 않을까요? ㅎㅎ

  • 17. 저도...
    '08.1.21 5:08 PM (58.236.xxx.45)

    목동에도 젊은 애기엄마들 많아요.. 기회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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