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가서 오늘온다던 남편..
작성일 : 2008-01-20 00:26:55
569773
낼하루더 놀다가 낼밤에 도착한다네요.. 통보만해놓고서는 전화안받고..
큰아이에 백일 지난 둘째까지 아주 힘들어 미치겠는데 지생각만 하고..
낼 오면 비밀번호바꾸고 밖에서 좀 세워논다음에 들어오게하려구요.. 아무리 생각해도 화가 안풀리는데
또 이런식으로나오면 어떻게 하겠다고 각서 쓰라고 하려구요..
남편 확 잡을 좋은방법없을까요?
IP : 125.133.xxx.22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1.20 12:29 AM
(116.122.xxx.101)
밖에 안 서있고 딴데 가버리면 어쩌시려고요?
오늘 온다 그래놓고 통보만 하고 하루 더 놀 만한 강심장이면 충분히 그럴거 같은데요?
여러가지 변수를 체크해서 대비책을 강구하세요.
2. ..
'08.1.20 12:29 AM
(211.55.xxx.232)
정말 너무하시네요. 백일된 둘째까지 있는데 혼자 스키라...
제가 다 화가 나려하네요..
3. 너무하신다
'08.1.20 12:32 AM
(211.215.xxx.250)
와 진짜 읽기만 해도 제가 혈압이 다 오르네요
애 모유 먹이시나요??
다음 주말에 애둘 놔두고 외출해 버리세요
신랑분 성격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안될거 같으면 아파 쓰러진척이라도 해서 그렇게 둬봐보세요
바뀔 가능성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뭔가 느끼는게 있을거에요
4. 아파
'08.1.20 1:16 AM
(116.125.xxx.83)
아파쓰러진척하면....
우는아이 안쓰러워... 절로 일어나게 됩니다...
님글... 속상해요...
근데... 지금 잘 잡아야지... 안그러면.. 넘 힘드실텐데...
제가 그걸 못잡아서... 지금도 날마다 울고 살아요
5. 고단수
'08.1.20 4:39 AM
(222.112.xxx.160)
그렇다고 남편을 집 밖에 세워 둬서야.....그 사람이 반성을 하겠읍니까?
잘 놀다 왔냐고...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 잘 풀었겠다고.....
당신이라도 주말 잘 보냈으니 좋다고, 등등
다른 방법으로 머리를 써 보심이 어떨지....
그냥 제 생각입니다
6. 애고
'08.1.20 10:09 AM
(218.51.xxx.46)
운동과 취미에 미친 남편을 둔 당사자만이 그 고통 알지요...
댓글 다신분들은 행복하신 거예요...
저도 저런 일로 무척이나 속 끓였어요.
어휴... 남자들은 언제나 정신차리려나..
공책에 적어놓으셔서
기록에 남기셔요. 나중에 다 갚으세요.
제가 넘 치사한가...
7. 코스코
'08.1.20 12:45 PM
(222.106.xxx.83)
남편오면 아이들 두고 스키가세요...
8. 코스코님
'08.1.20 6:01 PM
(121.147.xxx.142)
말씀에 동감합니다^^
남편 오면 아이두고 어디 가세요...
통보만하고~~
남편이 느끼기에 오기로 한다는 생각이 안들게끔
알리바이를 잘 만드셔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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