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감축된다는 공무원들 일자리는 어찌 되는건가요??
생각해보니 직계가족중 정통부직원이 한분 있으시네요. (저와 상관없는 얘긴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나이 40에 뒤늦게 공무원이 되셔서 정식공무원되신지 이제 1년밖에 안됐는데 걱정이네요.
과연, 슬림정부 만들면서 자리없어지는 공무원들 일자리는 보장되는건가요??
신문에선 연구소 직원들은 이제 공무원신분 유지되기 힘들단 소리도 있고요.
어찌 되가는건가요??
공무원이신분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1. ....
'08.1.18 9:24 AM (121.162.xxx.230)정말 여러모로 모순인 일이에요.
공무원이 슬림해져야 한다면 어떤 분야인지 아시나요?
각 정부부처 들여다 보면 아주 옛날에, 60,70년대, 혹은 80년대 유야무야 말단 공무원 되어
20년 30년 죽돌이 죽순이 된 나이만 드신 6급 이하분들 있습니다
일도 함부로 못시키고, 급여는 또 얼마나 많은지 아시나요? 고시출신자들보다 많답니다
특별한 기술도, 두뇌도 없이, 그냥 한 조직에 꾹 묵혀서 오래되었다는 이유 하나인 그
비만인 분들, 안된 말이지만 그 사람들 수술해서 좀더 젊고 빠리한 사람들만으로 채워도
아마 슬림은 너끈히 될 거에요.
괜히 힘든 시험치고 박봉에 시달리는 고시출신자나 정통 관료들만 죽어라 잡지 않는다면요..2. imf때
'08.1.18 9:25 AM (58.236.xxx.204)옆에서 지켜봤지만 어쨌든 최대 피해자는 힘없는 부처의 하위직 공무원들이 될것입니다.
어느분들은 그냥 합병되서 이름만 바뀔뿐이고 어차피 국민의 세금으로 나가는건데 세금 절약되겠다는 생각들을 하시지만요
imf때 결과적으로 피해는 국민들이 보게 되어있습니다.
우리들이 직접 부딪히는 일선직원들이 인원은 줄어들고 업무는 방대하게 늘어나면 어떻게 될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번에 교환원이야기 그사람들이 ars로 바뀐것도 바로 그 경제만 살리면 된다는 인건비절감에서 나온것이었죠.
뭐 그 결과 전화하는 사람들은 계속 열받고, 전화비는 전화비대로 나오고..
이미 지켜봤기때문에 이번에도 그 결과가 예상되는 바입니다.
아참..
부처가 없어진다고 슬림한 정부는 아닙니다.
거대부처가 생긴거죠.
그것도 대통령당선자 입맛에 맞춘 맞춤형부처요.3. ....
'08.1.18 9:32 AM (211.187.xxx.47)공무원은 아닙니다만,
일자리를 늘리지는 못할 망정
있는 일자리마저 뒤흔드는 건 이해가 안 됩니다.
워낙 돈 많은 사람이 정권을 잡아서인지
불안한 일자리가
한가정을 불안하게 하고
그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의 미래를 불안하게 하고
사회를,
= 국가기반을 불안하게 한다는 걸
짐작조차 못하나 싶은 게...4. ??
'08.1.18 9:35 AM (163.152.xxx.46)일자리를 없애는게 아니라 정부부서조직을 개펀한다는 것 같은데요.
현재 정규직으로 있는 공무원들 함부로 짤를 수 있나요? 당연히 자리이동을 한다는 것 같은데..
정부는 슬림해질지 모르겠지만
나머지 그 하위에 하위 부서들은 쓸데없이 빵빵해지지나 않았으면 좋겠네요.
슬림화해서 필요없는 노동력은 어디가서도 필요없는 노동력이 될 가능성이 많으니...5. 재봉맘
'08.1.18 10:05 AM (152.99.xxx.133)국가직 연구원과 연구사를 감축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2MB의 과학기술에 대한 경시가 어느정도인지 짐작이 갑니다. 과기부 없앤거부터.
그리고 행정직보다는 힘없는 기술직이 먼저 타겟이 될겁니다.
전에 IMF때도 국가 연구소들 연구원만 자르고 위촉(임시직)으로 돌리고 행정직은 남았었어요.그때 외국으로 많이 나갔구요.
저도 공대 졸업한 사람으로 정말 이나라 떠나고 싶습니다.6. ..
'08.1.18 10:25 AM (59.10.xxx.35)아마 연구직 연구원들 감축이 대부분일거에요.
박사급 연구원들(기상청같은 곳. 무슨 무슨 국가 연구소.하는 곳의...
윗분말씀대로 IMF때도 연구원들은 회사 많이 나가야 했고,
행정직들은 살아남았죠. 행정직들이 누구를 내보낼지 정하니까..
과기부도 없어지고,여성부도 없어지고, 통일부도 없어지고..
전에 MB 동영상 본게 생각나는군요.
기업들이 사원을 마구 해고 할수 있는 사회가 되야 한다고.
그런 사고방식을 가진 분이라 그리 놀라운 진행 방식도 아니네요.
뭐, 경제만 살린다면 누가 짤리던, 내 일 아니면 진정으로 상관없는 일일까요?
뭐, 경제만 살리면 되겠죠?7. 눈치밥
'08.1.18 10:25 AM (203.229.xxx.167)항상 이런 일이 있으면 음지에서 처세술 모르고 묵묵히 열심히 일한사람은 짤리고
다 잘르고 나서 이명박 하나라당 국회의원 보좌관 누구누구 의원 친인척 선거공로자들
이런 사람이 낙하산으로 와서 자리 잡게 되어있습니다...
저도 아는데 과기부출신들중에 정말 똑똑한 엘리트 유능한 국가인재륻 많죠...
그사람들에게 절망을 주고..그러고 나서 한참있다 되돌리면 ....
특히나 과학기술 정보통신기술은 아쉽기가 이를데 없습니다...
원자력강국 IT 강국 우주공학,인공위성 솔직히 우리나라가 세계의 여러분야중 그래도
우위를 점하는 이유가 과학부의 노력도 무시못하죠....
우리나라 과학도들이 한국을 떠나면 어떻할지 정말 .......8. 이명박
'08.1.18 11:00 AM (125.177.xxx.5)지지자분들 설명좀 해주세요.
도대체 그가 하려고 하는 정책중에 뭐가 마음에 듭디까?
뭐 시작도 안했다고 지켜보자고 재뿌리지 말라고 이런소리 아직도 하실 건가요?
아~뭐 한가지 있긴 있겠죠...
양도세 종부세 감축..
하긴 히틀러도 독일 국민이 뽑아 준거라고 하죠?
정말 기대가 됩니다 그려...9. 저도 한마디
'08.1.18 11:00 AM (59.26.xxx.41)한때 15년정도 나라밥을 얻어 먹던 아짐입니다.(3년전 퇴사)
제가 다녔던 곳은 공무원은 아니고 ㅌ공사입니다.
지사 직원 100여명 되면 그중 10여명은 정말 있으면 안되는사람들이 연봉만 축내고
있습니다. 그런 직원들 부서에서 안받으려고 부장들이 머리 아파합니다.
그 다음은 없어도 되는 사람 또 10여명 있습니다. 그런사람 일 안합니다. 계속
이부서 저부서 옮겨 다니죠. 민간기업같으면 당장 뭔 조치취합니다. 오너가 없는 체제이다
보니 내가 월급주는것도 아닌데 뭐라고 하는 사람 없습니다. 괜히 건드렸다간 인사평가시(서로들평가체제)
불이익을 당할까봐 입다물고 있습니다. 꼬박꼬박 월급 나라가 알아서 주는데 좋은게 좋은거지
절대 서로들 뭐라고 안합니다. 저는 어떤직원이 무단결근했는데도 직원들이 쉬쉬해가면서
덮어둔일도 보았습니다. 같은 팀에서 일하는 사람만 죽어나죠.이런 구조에서 혁신이 될까요?
아마도 공공자 붙은 직장들은 분위기가 비슷하지는 않을까요.공공기관에 근무하신분들
죽어도 모릅니다. 바깥세상이 얼마나 살벌한지....
물론 아니라고 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저의 경험에서 쓴글이니 이상한 댓글 사양합니다.10. 근데...
'08.1.18 11:19 AM (165.132.xxx.135)없어야 되는 10명이 잘릴지,
없으면 안되는데 티 안나는 일을 하는 10명이 잘릴지,
그걸 모르는 거잖아요ㅠㅠ11. 공무원
'08.1.18 11:27 AM (211.192.xxx.23)감축이 아니라 신분이 변하는 분들이 계실거에요,정부출연기관이나 민자로 바뀌는 소속이요,그럼 공무원신분을 잃게 되는거죠,,,그후에는 신분보장이 안되겟죠,오세훈도 취임초기 그렇게 공무원 감축해보려다가 결국 10명미만 옷 벗었다고 하네요...
저는 이명박 지지자는 아니었지만 대운하 빼놓고는 시원하다는 생각이 드네요,공무원 감축해야하고 정부 슬림화 해아합니다,
오랜 야당생활하던 두 김씨때에 비대해진 정부라서 필요없는 부처 줄이는게 낫죠,어쨌거나 수능등급도 없어질것 같고 원점수 공개하면 논술도 안한다 그러니 일단 좋네요...
kbs공개하는것도 속시원하구요...12. ...
'08.1.18 11:28 AM (211.45.xxx.170)전 이당선자 정말 대통령 되어선 안된다고 생각하던 사람이었지만..
이번 정책은 뭐라고 하기만 할 문제는 아닌것같아요.
결론만 놓고 보면 잘하는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사안이 국회를 통과할지 안할지도 미지수이고..
말로는 7000명이 어쩌고 하지만 그 7000명이 졸지에 실업자되는건 아니니까요.
민간인 신분전환등으로 해서 장기적으로 최대한 감원예상자가 그정도 된다는 말입니다.
어쨌든 정책'안'이니 다소 충격적인 숫자를 들이대서 [아..새 정부가 뭔가를 추진하는구나]라는 인상을 주고자 하는 생각도 있을거예요.
제 남편도 공무원입니다. 5급 고시출신..
어젯밤에 남편이랑 그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하다가..남편이 그러더군요.
공무원의 신분보장이 되는 이유는, 정권이 바뀌어도 일관성있게 하던 정책을 추진해나가라는 뜻에서 그러는건데..일방적인 감원은 부당하다고 들고 일어날수도 있다구요.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신분보장이라는건 공무원 신분일때 그 신분을 보장해준다는 의미에 한정될뿐이지
세간에서 말하는 철밥통을 보장해준다는 의미는 아니라구요.
IMF때 사람들 구조조정 당한게 뭐 일정한 기준 가지고 당한거였나요?
다른 기업이 다이어트한다고 사람들 자르는거.. 사회적인 문제이긴 하지만
어쩔수없다고 생각하고 다들 받아들이는 분위기잖아요.
유독 공무원만 뭐 세상끝날것처럼 엄살떠는거 보기싫어요.
고위공무원들(장관, 차관급) 부서가 합쳐지면서 중복된 자리때문에 어쩔수없이 떨려나는거.. 그 숫자 얼마나 되겠어요.
거의 대부분이 계약직 공무원들이나 구청 시청의 하급공무원들일텐데..
전 다른건 몰라도 하급공무원들 이번에 제대로 한번 짤려봐야된다고 생각해요.
출근해서 신문보다가 점심먹고 졸다가 퇴근하는 무능한 장년 직원들..
하루면 할일을 이틀삼일 늘려서 하는게 몸에 밴 사람들..
짤려도 뭐 시대가 변해서 짤렸노라 생각할수밖에요.
뭐 나라에 보험들어놓은것도 아니고..13. 맨 위에 댓글
'08.1.18 11:33 AM (59.21.xxx.162)다신 분과 [저도 한마디]란 댓글의 말에 적극 동감입니다
정말 문제였는데 이명박씨 잘 하는겁니다(전 지지자아님)
게다가
요즘 동사무소나 면사무소가면
할일없어서 놀더군요
갈때마다 느낍니다
국민혈세가 이렇게 빠져나간다니 정말 한심합니다
공무원이랍시네하며 대충일하는 사람들 아까운 월급 줄 바에는
더 정리해서 그 돈으로 복지를 키웠으면 합니다
전 더 감축되여한다고 생각합니다14. 본질
'08.1.18 11:55 AM (125.177.xxx.5)그런 썩어빠진 공무원 감축하는거 대 찬성입니다.
그러나 정통부 과기부 교육부 해양수산부 통일부 등 우리나라 발전에 꼭 필요한 부서를 없애야 공무원 감축이 가능 한 건가요?
공무원 팔자 부럽다고 우리가 우리발등 찍을 수는 없잖아요.
이명박이 된 뒤로 없앤다는 위원회 명단입니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일제하강제동원진상규명위원회,
친일반민족행위자재산조사위원회,
아직 사과도 제대로 못 받았고 조사도 제대로 안된 이런 위원회 없애는 이유가 뭘까요?15. 음..
'08.1.18 12:27 PM (125.177.xxx.133)요즘 동사무소나 면사무소가면
할일없어서 놀더군요 <-- 지방공무원..
이번에 축소하는 조직은 중앙 공무원...과천청사 가보시면 11시, 12시 넘게 불 켜져있어요...
지방 조직은 아마 대통령이 손 못댈꺼예요...지방자치시대라...16. 저런
'08.1.18 2:06 PM (211.192.xxx.23)위원회가 제대로 할일은 안하고 보복차원에서 화풀이를 했으니 문제지요...
과거사는 누구의 잣대로 정리가 되는게 아닙니다,친일도 엄밀히 말하면 그시대 인사중 친일아닌 사람 얼마나 됩니가...강제동원진상규명은 백날 외쳐도 당한사람은 멎다 그러고 ,가해자는 아니라고 하고,재산은 그 들인돈과 인원에 비하면 정말 미미한 결과입니다,뒤를 돌아볼게 아니라 앞으로 나가야죠...
오늘 신문보니 일본에게 사과ㅡ반성요구 안한다네요,그것도 세련된 대응이라고 봅니다,맨날 반성도 안하고 사과도 안하는 사람에게(그들은 그들나름의 논리도 잇고 자기네는 핵폭탄을 맞았으니 피해자라고 생각하는 측면도 있는듯)졸라대는건 국가 차원이 나니라 개인차원에서도 참 치사한 일입니다.
교육부,통일부,해수부는 정말 일생의 도움이 안되는 부서 아닌가요?
납북자 외면하고,수능대란일어나게 하고,태안반도 해결도 못하는 부처들,일만 기업이면 진작 퇴출감입니다.17. 휴..
'08.1.18 2:53 PM (125.177.xxx.5)우리민족이 혼이 있는 민족인지 의심 스럽네요.
그 시대에 친일 아니었던 독립 투사들의 후손들 얼마전 tv보니 절절하게 살아가고 있습디다..
하지만 그 당시 친일었던 사람들의 후손들..
조선일보의 방사장을 비롯해 한나라당을 완전 장악하고 아직도 기득권 세력으로 떵떵거리며 잘 살고 있지요?
정말 나라말아먹을 발상이네요.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바친 호국영령들 보기가 넘 부끄러워요,18. 저위 ... 님
'08.1.18 3:51 PM (211.192.xxx.64)남편이 고시5급출신이라 하위직이 아니라 고위직인가보지요 ...님 남편은 몹시 유능한가보지요
5급 밑에 하위직은 한심한 고위직은 나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한번 생각해보세요 짤리지 않을정도로 유능한지 그렇게 함부러 말하시는거 아닙니다.
입장바꿔서 님 남편이 구조조정 대상일수도 있어요 그 때도 그리 말할 수 있는지
한심한 고위직도 많아요 비리공무원도 전부 상위직이고...19. 어이상실
'08.1.18 3:57 PM (116.32.xxx.231)위에 하급공무원들 제대로 짤려봐야한다는 분.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보통사람들이 생각하는 무능하고 일 안하면서 돈 많이 받는 공무원은 대체고 고위,간부직입니다.
하급공무원들은 최일선에서 일하고 욕듣는 자리에서 일하고 그럽니다.
그런 공무원들 짤라내고 고위간부직들만 잇으면 잘 돌아갈거같습니까?
당장 업무 올스톱이죠.
이런 정부조직개편이 있을때마다 늘 느끼는거지만 지방이든 중앙조직이든간에 힘없고 권력없는 사람들이 밀려납니다.
정말 조직에 필요없는 사람들은 좋은자리에서 갖은 아부와 빽을 동원해서 남아있게될 확률이 높습니다.20. 어이상실2
'08.1.18 10:31 PM (58.142.xxx.156)위에 하급공무원 제대로 짤려봐야 한다는 분.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다들 부모봉양에 자녀 분들 두시고 공무원 비인기직종일 때부터
고생고생 일해 오신 분들입니다.
지난 번 서울시처럼 오랜시간 평가를 두고 심사하는 것도 아니고
부처 전체가 그냥 통폐합되면서 해당 부처, 부서 인원 전부 대기발령상태로 변하는 것입니다.
남편분이 5급 고시 출신이시라고요.
저도 5급 고시 출신입니다.
5급 고시 출신이시라지만 4급 되면 자발적 퇴직대상이 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남편 분 미래에 대해 너무 낙관적으로 생각하시네요.
공직사회 정리라지만 결국은 똑같이 서민이 구조조정 대상이 될 뿐입니다.
역지사지 해보시기 바랍니다.21. 동사무소등등은
'08.1.19 2:36 AM (116.43.xxx.6)지방자치단체 소속이라 해당사항 없는 줄로 압니다. 위 어느분...
서울시 같은 무능, 일안하는 공무원 퇴출하는 조직개편이라면 환영이지만
이런 식은 안된다고 봅니다..
뭔 공룡조직 만들기도 아니고..
결국 결재과정만 더 늘어지는건 아닌지..
세금으로 월급나가는건 똑같고..
총선지나면 위로한답시고 월급 왕창 올려주겠죠??
줄일려면 일안하는 국회의원이나 퇴출하시지!!
딴나라 댁네 당네 수두룩하겠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