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삼재라는거 정말있나요?

속상해 조회수 : 1,556
작성일 : 2008-01-17 14:08:12
제가 뱀띠입니다.아마 작년에 삼재가 들어 왔다지요.
그런걸 별로 믿지 않았는데 요즘 들어서 일이 너무 꼬인다는 생각이 들면서 삼재땜(?)인가를 하는건가 싶은게
잘본다는 철학관을 찿고 싶은 마음입니다.
나쁘지 않은 삼재도 있다고 하던데 저는 아닌가봐요.삼재라는게 정말 있을까요?
IP : 58.73.xxx.15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7 2:10 PM (123.214.xxx.179)

    삼재에 집착하면 삼재가 정말 들어맞습니다.
    어느 때인가 너무나 바빠 삼년 후닥 지나치고나니 제가 삼재라는 띠였더라고요.

  • 2. 저는
    '08.1.17 2:12 PM (122.153.xxx.130)

    바빠도 아주 삼재라는걸 생각하게 만드는 3년이였어요..
    전 삼재가 무서워요..ㅠㅠ

  • 3. ..
    '08.1.17 2:27 PM (211.174.xxx.236)

    우연의 일치인지 몰라도 저두 뱀띠이거든요.
    재작년까지는 선보면 인기까지는 아니더라도 애프터 꽤나 받았어요.
    근데 작년 삼재해 들어서고, 연초부터 선볼때마다 계속 딱지 맞았네요.
    예전같으면 보지도 않을 조건으로 눈을 낮추고 직업 학벌 하나도 안보는데도 죄다 딱지..ㅜ.ㅜ
    천주교 신자라 이런거 안믿지만 삼재라 그런가 하는 생각도 들고.

  • 4. 올해
    '08.1.17 2:29 PM (121.132.xxx.51)

    뱀띠 운이 참 안 좋다고 들었어요.
    운이 안 좋을때는 술 한잔을 마셔도 조심하라고 하거든요.
    만사 조심하시구요, 마음을 편히 가시세요.
    삼재 - 무시는 못하겠던데요.

  • 5. 헉...
    '08.1.17 2:38 PM (211.51.xxx.227)

    작년에 뱀띠가 삼재였나요? @@
    저 뱀띠인데 재수가 없고 운이 나쁘다기 보다
    작년에 건강이 너무 너무 안좋았거든요..
    딱히 큰 병은 아니었는데 방광염 종종 걸리고 몸살 감기가 떠나질 않았어요.
    친정엄마한테 나 혹시 삼재 아니냐고, 한 번 알아볼까.. 했더니
    삼재는 믿는 사람만 걸리는 거라고
    신경 끄고 살다보면 모르고 지나가는 게 삼재라고 하길래 그냥 넘어왔어요..
    근데 모르고 넘어와도 피할 수 없었나본데요..ㅠ ㅠ

  • 6. 궁금해서요
    '08.1.17 2:49 PM (59.18.xxx.38)

    삼재가 들면 몇년동안 그런건가요?
    한해만 드는게 아닌가본데... 믿지는 않지만 궁금하던 점이라서요

  • 7. 삼재
    '08.1.17 2:53 PM (121.180.xxx.8)

    정말 믿어야 되는건지 ....
    남편 뱀띠인데 작년 12월 말에 자동차 사고. 올1월초 자동차 사고에 건강이 별로 좋지 않아요.
    하는일도 이상하게 자꾸 꼬이던데 이게 삼재 때문일까요?
    저도 믿지는 않는데 자꾸 안좋은 일이 생기니 의심이 가네요.
    뱀띠면 삼재가 언제 들어와서 언제 나가나요?

  • 8. 웃기는 삼재
    '08.1.17 2:57 PM (218.38.xxx.183)

    저희 할머니가 불교를 믿어선지 어려서부터 삼재 소리 무지 들었습니다.
    뭐가 잘 안되도 다 삼재 탓이니,, 정신건강에 좋을 듯합니다.
    사람이 경거망동하지 말고 운이 안좋다 싶으면 좀 조신하게 몸을 사리게 될테니
    그런 의미로만 전 삼재를 생각하는데요.

    어린 맘에도 젤 웃겼던 건.
    우리 친척 오빠 중에 재수 삼수를 해도 원하는 대학에 (나름 서울 공대. 푸하하 지금 생각하면
    택도 없는데, 당시엔 떨어지더라도 무순 대 떨어졌다가 중요한 시절이었던 듯) 못들어간
    오빠가 있었는데 항상 삼재라서, 운이 없어서 그렇다는 겁니다.
    그 친척고모와 울 할머니 대화가요.
    당시 제가 5~6살 정도였는데도 참 웃기더라구요.지금까지도 그 생각 나면 코웃음쳐요.
    삼재라는 건 띠로 말하던데, 그럼 같은 띠인 다른 학생들은 대입 안보나요?
    왜 똑같이 삼재인데 떨어진 사람만 삼재 탓하는 지.
    그래서 전 삼재 안믿어요.
    같은 띠인 사람들 똑같이 3년 동안 재수없으니 조심하라는 미신이죠.

  • 9. 저도 뱀띠
    '08.1.17 2:58 PM (123.98.xxx.244)

    작년하고 올해 그리고 내년이면 끝난대요
    우리 뱀띠가 악성뱀띠(?)라고 누군가 그러더라구요
    삼재인 올해는 쉬는해여서 괜찮고 나가는 내년을 조심하라고 하시던데...
    뭐 그런거 그렇게 염두에 두지말고 사세요
    저도 신경끄고 살아요
    단지 불교신도여서 다른사람들보단 기도하며 마음을 비웁니다

  • 10. 그게
    '08.1.17 3:01 PM (211.51.xxx.95)

    삼재라서 그렇겠습니까? 그 해의 운이 안좋은거라고 봐야지요.
    삼재가 그 나이의 모든 사람들한테 적용되는건데, 그럼
    같은 나이의 사람들은 전부 나쁜 일만 있는건가요?
    원래, 삼재가 아니라도 인생길이 본디 눈물길이라는 말이
    있더군요. 온갖 일어날 수 있는 나쁜 일들이 우리 인생
    도처에 깔려있기 때문에 꼭 그 나쁜 일이 삼재라서
    일어나는 건 아니고, 어느 때라도 우리 인생중에
    겪게 되는 일이 아닐까요?

  • 11. 웃기는 삼재
    '08.1.17 3:05 PM (218.38.xxx.183)

    저희 남편도 뱀띠구요.
    시어머니가 엄청 조심하라고 이르시네요.
    저희 남편도 운이 여러가지로 안따르고, 건강도 적신호가 켜진 상태예요.
    전 그냥 어른 말씀이니 매사 조심하고, 건강도 이제 관리할 나이가 되었구나 생각합니다.

    삼재가 어느 정도 들어맞는 듯 싶은 건
    인생사가 기복이 있게 마련인데 크든 작든 행과 불행이 겹치는 주기가 반복되다보니,
    몰랐으면 몰르까 삼재라는 걸 알고나서는 사소한 불운도 다 삼재 탓으로 여겨지는 거죠.

    이거 미신이지만 정신건강에 좋은 면도 많아요.
    안되면 조상 탓이 아니고, 삼재 탓이니까요.

    별로 안되는 일 없어도 그저 조심조심 신중하게 지내다 삼재 무사히 잘 넘겼다거나...

    안되고 힘든 일만 생겨도 모든 고통은 지나가리니 3년 후엔 운이 트인다 생각하며
    희망을 갖게 한다는 거.

    어찌보면 미래를 알 수 없는 건 옛날이나 지금이나 매 한가지니 사람들이 이런 거에
    집착하게 되나봐요.

  • 12. 저도 뱀띠
    '08.1.17 3:19 PM (123.98.xxx.244)

    웃기는 삼재님 말씀보고 다시 들어왔어요
    불교인들이라고 전부 삼재를 믿는건 아니거든요
    성황당에 정성을 올리는 것 같이 삼재는 토속신앙처럼 예전부터 내려온것으로 알고있어요
    종단차원에서나 공부를 많이 하신 스님들께서는 모두 부질없는 애기라고 일축하지요
    삼재는 불교인들보단 점술인들쪽에서 늘 들먹이는 주제 아닌가요

  • 13. 웃기는 삼재
    '08.1.17 3:35 PM (218.38.xxx.183)

    위의 저도 뱀띠님 말씀 맞습니다.
    그런데 우리 불교가 오랜시간 기존의 토착신앙과 어우러져
    기복불교 형태로 나이드신 분들께 자리 잡은 거 같아요.
    나이 많은 할머님들 절 다니시면서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비시잖아요.
    심지어 본인의 장수와 부귀영화까지도요.
    불교 정신과는 거리가 멀게요.
    저희 할머니나 시어머니나 좀 그쪽이세요. ^^

  • 14. ...
    '08.1.17 4:10 PM (59.8.xxx.249)

    저는 천주교입니다...뱀띠고요
    작년에 동생에게 부탁했어요, 동생은 절에 다니거든요
    나좀 절에가서 풀어주는거 해달라고
    친정이 불교기 땜누에 항상 하던일이거든요
    나만 어릴때부터 종교가 바뀌었는데 믿게되네요
    그리고 믿고 안믿고를 떠나서 안좋다는거 입춘날 풀면 괜찮다는데 푸는게 낳다 생각하구요
    얼마들었는지 몰라도 절에서 입춘날 풀어준답니다.

    그리고 삼재에는 아무것도 하지말라고 합니다.
    흥하면 흥하고 망하면 왕창이라고
    그래서 자중합니다. 일벌이지 않고 가만히 숨죽여 사는거지요

    삼재는 계절로 봤을때 겨울이랍니다.
    겨울아시죠 춥고, 먹을거 없고 등등...한파 몰아치고
    그러니 가만히 있는게 좋단 걸수도 있지요
    내년까지는 가만히 있을겁니다
    공부나 하면서 보낼생각입니다
    나가는 삼재엔 그나마 괜찮다는데

    작년에 들어오는 삼재, 올해 누른삼재라던가,,,내년 나가는 삼재

  • 15. ...
    '08.1.17 6:40 PM (147.46.xxx.156)

    저 뱀띠, 저희 신랑 뱀띠, 저희 시부모님 소띠 셨어요.

    올 한해 저희 식구들 고생 좀 했습니다.

    올 봄에 어머님 에스컬레이터에서 앞에 계시던 할머니 넘어지시는 바람에
    얼떨결에 뒤로 넘어지셔서 무릎 금가셔서 병원에 입원하셨어요.

    어머님 퇴원하시 주말에
    저희 신랑 술마시고 택시 잘못 내려 집에 걸어오다가 발목 접질려 인대 찢어졌지요.
    깁스 했습니다.

    신랑 깁스를 채 풀기도 전에
    저 교통사고 나서 병원에 입원했었어요.
    아직도 그 후유증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아버님께서만 큰 탈없이 올해를 넘기시니 그걸로도 다행이다 생각합니다.
    모든 띠가 다 삼재라고 똑같이 운이 없을수는 없겠지만
    전혀 무시할 건 아닌 거 같아요.

  • 16. 제동생
    '08.1.17 9:23 PM (121.175.xxx.56)

    소띠 인데 연말에 대수술해서 죽다 살아났습니다.

  • 17. 저희집두
    '08.1.17 9:28 PM (125.129.xxx.173)

    삼재 있을땐 꼭 식구하나가 수술을 하거나 경찰서 왔다갔다 하거나 했어요
    꼭 조심 은 해야할듯해요

  • 18. 울 시집에도
    '08.1.18 12:04 AM (218.237.xxx.13)

    뱀띠 소띠 두집안 다 교통사고 크게 났어요.

  • 19. 희한하게
    '08.1.18 1:52 PM (59.19.xxx.188)

    희한하게 삼재 딱 들어맞아요 ,생각안하다가 돌이켜보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413 레이캅 질문이요 급해요 꼭 1 김여사 2008/01/17 312
371412 지금 팔아야 할까요? 1 부동산 2008/01/17 733
371411 실업급여 받으면 회사로 통보가나요?? 8 ? 2008/01/17 1,376
371410 주변에 혹시 로또 1등 되신분 없으세요? 18 .. 2008/01/17 3,336
371409 황소 인형 파는 곳 아시는 분!! 1 삼순이 2008/01/17 169
371408 밑반찬사이트 1 요리왕 2008/01/17 347
371407 덕이설렁탕 주문하려고하는데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6 문의 2008/01/17 879
371406 30대에 새치나시는 분들 머리칼 어찌하는지. 8 새치 2008/01/17 1,165
371405 너무 안먹는 아이 정말 속상해여... 9 걱정맘 2008/01/17 732
371404 "프로폴리스" 드셔보시거나 아시는분?? 4 궁금이 2008/01/17 649
371403 직장생활을 할까.... 1 고민중..... 2008/01/17 308
371402 반포 삼호가든1,2차 재건축에 대해서 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2 ... 2008/01/17 636
371401 분당에서 백운호수 가는 길(고속도로로) 가르쳐 주세요 3 질문 2008/01/17 214
371400 드럼세탁기 문입구 거품 문의요. 4 세탁기 2008/01/17 1,038
371399 김해 시외버스 터미널~김해 공항까지... 6 김해공항 2008/01/17 1,429
371398 이런경우 환불할 수 있을까요.. 3 궁금이 2008/01/17 254
371397 시집에서 며느리끼리 외모 대놓고 비교하나요? 22 며느리 2008/01/17 4,199
371396 시어머니 명령(?) 외국항공사 승무원 채용공고중인지 알아오라시네요 3 며느리 2008/01/17 1,289
371395 삼재라는거 정말있나요? 19 속상해 2008/01/17 1,556
371394 꿈 해몽좀 부탁드려요 이게 무슨 꿈 인가요? 2 소망 2008/01/17 404
371393 냉동 홍합 /냉동 굴비 조리시에요 3 질문드려요 2008/01/17 457
371392 가구월소득 398만원 보육료지원에 관한 글을 못찾겠어요.혹시 펑했나요? 2 궁금합니다 2008/01/17 485
371391 아이큐 어느정도면 좋은건가요? 24 ㅠㅠ 2008/01/17 3,456
371390 생리를 너무 오래해요..-_-; 9 미혼처자 2008/01/17 955
371389 예전에 개그콘서트에서 복학생이 했던 목만 있는 폴라(?) 6 혹시 2008/01/17 577
371388 코스트코 프리즐(?)과자 맛있나요? 16 .. 2008/01/17 926
371387 한글은 언제부터 가르치시나요?? 9 궁금이 2008/01/17 542
371386 이남자한테 연락할까요? 15 연애 2008/01/17 2,212
371385 신경과 약 처방,복용 중단 후 나타난 불면증과 우울증.. 7 걱정되요.... 2008/01/17 450
371384 친정엄마가 비데사고 싶다는데 비데 좋나요?? (써보신분들) 11 궁금이 2008/01/17 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