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위로해주세요..

ㅠㅠ 조회수 : 243
작성일 : 2008-01-17 12:01:10
세상이 사람들과의 관계가 특히 이익집단에서의....관게라는것이 많이 힘든거구나....
하는것을 요즘 알게되었습니다....
열흘전 직장 동료와 다툼이있었습니다...
많은오해가 있었나봅니다... 늘 여리고 착하게만 보았던 사람이었는데....
제게 욕설까지 퍼부어대면서 ,,,,,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늘 들어주고,,,화가나도 참아왔었습니다..그런데 그날은 더이상 참기가 싫었습니다...
소리를 몇번  지르기에 저도 같이 소리를 질렀지요...그러니 흥분해서 할말 못할말 다 하더라구요...
좀 듣다가 그냥 무시하고 말았는데...생각할수록 분하네요...
그런말을 들을만큼 분명 잘못한것이 없는데....
다른 사람들 절 위로하더군요...그 위로의 말들이 진심인줄은 알지만,,,,
결과는 외롭습니다....
그 후 오너는 자기 탓이 크다며,,,임시 휴뮤를 선택했습니다...
시간을 갖고 결정을 내리겠다는 ....아무 말도 아무런 연락도 취하지 말라는 문자 메세지만 보내고...
몇일후 임시 출근하라는 문자...
어제 출근을 했습니다..그 사람은 안 나왔더라구요...
오너와는 얘기 할 기회가 없었습니다..잠시 얼굴만 봤을뿐,,,,
당장 필요한 사람이 그 사람인걸 잘 알지만,,,,주기적으로 그만둔다며 ...상황을 힘들게 만들어 직원들이 다 들어주고 토닥이며 달래왔었습니다 그동안도 몇차례....얼마전 저도 그랬구요...
하지만 방법이 절 실망시키고 비참하게 만들었습니다...
어제 밤 늦게 도착한 문자메세지   그것도 다른 직원을 통한 사장의 지시..
출근보류,,,저만 나오지 말라는거죠....
저 모르는 사이 그 사람과 거래가 있었나봅니다...
휴~~
그래서 저도 결정을 했습니다...
퇴사의지를 문자메세지로 보낼까합니다..
예의에 어긋나는것은 알지만 그러고 싶습니다...
결국은 돈 앞에서 의리도 신의도 무너지는건가봅니다.
전 그 사람이 사과하길 바랬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
그래서 어제 밤 그사람과 회사의 전화번호를 다 지웠습니다..
저 좀 유치하죠?
오늘 수다도 떨고 바람도 쇠고 싶었는데...
하나같이 친구들이 다 시간이 안된다네요...
ㅠㅠ  
저 좀 위로해주세요....
IP : 222.239.xxx.10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쩌나~~
    '08.1.17 12:14 PM (122.37.xxx.29)

    토닥토닥~~ 제생각엔 퇴사의사를 문자로문자로보내시는건 아니라생각해요.
    그사람들의 행동이 말이안된다해도 원글님은 원칙대로하셔야 이기는겁니다.
    만약문자로처리하면 원글님도 똑같은사람되고 더욱 기분도낳아지질않으실거예요...
    그런무리들은 그리살라하시고 원글님은 속썩지마세요...
    제가도움이되면 같이만나 수다도떨고 그*들 욕도하고하면좋으련만...
    그치만 맘한구석엔 편치않는맘 떨쳐버릴수없을겁니다.
    그사람이사과하길바라시지마시고 맘속으로 그사람을용서하세요.
    그래야 원글님맘이 편해지실겁니다. 마음 다잡으시고 깔끔하게 나가셔서
    사직서내시고 웃으면서 나오세요. 같이문자로그러시면 계속찝찝합니다.
    돈이라는것이 사람을그리만드는세상은세상이지만 그래도 더 좋은사람이
    많은것이 이세상입니다. 기운내시고 털어버리세요...
    저도써먹은방법이있어요. 유치하기그지없지만 전 효과보았답니다.
    종이에 그사람얼굴그리고 크게 이름써서 볼펜으로욕하면서 찌르면됩니다(애들같죠?)
    그렇다고 눈은찌르시면안되요(헤헤) 저도동네사람과 편치않았을때 했던방법입니다.
    기분좀 나아지셨어요? 웃으시라드린말씀이니 개념치마세요^^
    오늘날씨도추우니 나가시지마시고 푹주무세요. 그럼기분나아지실겁니다.
    더좋은날을위해 파이팅!!!

  • 2. ㅠㅠ
    '08.1.17 12:23 PM (222.239.xxx.105)

    원글입니다...
    님 말씀대로 하는게 맞는거겠죠?
    그냥 털어버리고,,원칙대로 할게요...
    고맙습니다...힘이 나는걸요....
    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473 독서 논술 교사나 공부방 해 보신 분들 계신가요? 4 집에 들어앉.. 2008/01/17 464
167472 3대정신나간여자 15 보아맘 2008/01/17 4,108
167471 극세사 제품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3 극세사 2008/01/17 267
167470 태몽을 꾼것같긴한데요..ㅠ.ㅠ 1 ... 2008/01/17 212
167469 얼마전 집사라는 시어머니 얘기 쓴 사람입니다. 2 답답. 2008/01/17 899
167468 대화의 절반이상 남의 이야기 하는 사람 이야긴데요 5 우리얘기만하.. 2008/01/17 927
167467 이제 82 들어오지 말까봐요.. ㅠㅠ 3 이놈의 지름.. 2008/01/17 882
167466 LCD TV 문의 드려요 3 궁금이 2008/01/17 270
167465 위로해주세요.. 2 ㅠㅠ 2008/01/17 243
167464 5살이 되는 아이데리고 스키장에 가도 될까요? 7 스키장..... 2008/01/17 241
167463 옥션쿠폰에대해서 요//// 1 ... 2008/01/17 120
167462 남편이 변했어요. 9 오형 2008/01/17 1,169
167461 스칸디아 가구 싸게사는 법? 6 곰돌이색시 2008/01/17 1,842
167460 메가패스 장기고객(7-8년) 무슨 혜택 받으셨나요? 1 협상(?) 2008/01/17 433
167459 무말랭이 양념비법 갈쳐주세요. 2 무말랭이 2008/01/17 393
167458 잠원동 유치원 중에서 아침 8시부터 아이 맡아주는 곳 있나요? 2 일해보려는애.. 2008/01/17 249
167457 청소기 고민이예요.. 머리가 빙글빙글. 다이슨,밀레,룸바중에서 6 다이슨,밀레.. 2008/01/17 607
167456 금값 7 $ 2008/01/17 982
167455 찬물쪽은 나오는데, 더운물쪽으로돌려서 물안나오면 계량기동파된건가요? 7 . 2008/01/17 901
167454 농촌공사 1 첫눈 2008/01/17 142
167453 남편이 오늘 술한잔 하고 싶다는데... 1 . 2008/01/17 505
167452 어떤가요???? 4 장터 극세사.. 2008/01/17 216
167451 공부잘하는 학생들은 상위인지능력이 높다. 7 상위인지능력.. 2008/01/17 2,373
167450 신입생을 두신 어머님들께... 2 6 초등1학년 2008/01/17 562
167449 의료보험민영화에 대한영화 sicko 아십니까..? 1 .. 2008/01/17 232
167448 해몽 2008/01/17 91
167447 밀크티 좋아하시는 분들~~ 12 밀크티 2008/01/17 1,247
167446 동네반장하면 수고비가 따로 있는건가요? 7 동네반장 2008/01/17 739
167445 혹시 귀에서 소리나는 이명 고치신 분 계세요? 10 2008/01/17 747
167444 유치원에서 식판은 주나요? 4 ... 2008/01/17 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