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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해주세요..

ㅠㅠ 조회수 : 245
작성일 : 2008-01-17 12:01:10
세상이 사람들과의 관계가 특히 이익집단에서의....관게라는것이 많이 힘든거구나....
하는것을 요즘 알게되었습니다....
열흘전 직장 동료와 다툼이있었습니다...
많은오해가 있었나봅니다... 늘 여리고 착하게만 보았던 사람이었는데....
제게 욕설까지 퍼부어대면서 ,,,,,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늘 들어주고,,,화가나도 참아왔었습니다..그런데 그날은 더이상 참기가 싫었습니다...
소리를 몇번  지르기에 저도 같이 소리를 질렀지요...그러니 흥분해서 할말 못할말 다 하더라구요...
좀 듣다가 그냥 무시하고 말았는데...생각할수록 분하네요...
그런말을 들을만큼 분명 잘못한것이 없는데....
다른 사람들 절 위로하더군요...그 위로의 말들이 진심인줄은 알지만,,,,
결과는 외롭습니다....
그 후 오너는 자기 탓이 크다며,,,임시 휴뮤를 선택했습니다...
시간을 갖고 결정을 내리겠다는 ....아무 말도 아무런 연락도 취하지 말라는 문자 메세지만 보내고...
몇일후 임시 출근하라는 문자...
어제 출근을 했습니다..그 사람은 안 나왔더라구요...
오너와는 얘기 할 기회가 없었습니다..잠시 얼굴만 봤을뿐,,,,
당장 필요한 사람이 그 사람인걸 잘 알지만,,,,주기적으로 그만둔다며 ...상황을 힘들게 만들어 직원들이 다 들어주고 토닥이며 달래왔었습니다 그동안도 몇차례....얼마전 저도 그랬구요...
하지만 방법이 절 실망시키고 비참하게 만들었습니다...
어제 밤 늦게 도착한 문자메세지   그것도 다른 직원을 통한 사장의 지시..
출근보류,,,저만 나오지 말라는거죠....
저 모르는 사이 그 사람과 거래가 있었나봅니다...
휴~~
그래서 저도 결정을 했습니다...
퇴사의지를 문자메세지로 보낼까합니다..
예의에 어긋나는것은 알지만 그러고 싶습니다...
결국은 돈 앞에서 의리도 신의도 무너지는건가봅니다.
전 그 사람이 사과하길 바랬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
그래서 어제 밤 그사람과 회사의 전화번호를 다 지웠습니다..
저 좀 유치하죠?
오늘 수다도 떨고 바람도 쇠고 싶었는데...
하나같이 친구들이 다 시간이 안된다네요...
ㅠㅠ  
저 좀 위로해주세요....
IP : 222.239.xxx.10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쩌나~~
    '08.1.17 12:14 PM (122.37.xxx.29)

    토닥토닥~~ 제생각엔 퇴사의사를 문자로문자로보내시는건 아니라생각해요.
    그사람들의 행동이 말이안된다해도 원글님은 원칙대로하셔야 이기는겁니다.
    만약문자로처리하면 원글님도 똑같은사람되고 더욱 기분도낳아지질않으실거예요...
    그런무리들은 그리살라하시고 원글님은 속썩지마세요...
    제가도움이되면 같이만나 수다도떨고 그*들 욕도하고하면좋으련만...
    그치만 맘한구석엔 편치않는맘 떨쳐버릴수없을겁니다.
    그사람이사과하길바라시지마시고 맘속으로 그사람을용서하세요.
    그래야 원글님맘이 편해지실겁니다. 마음 다잡으시고 깔끔하게 나가셔서
    사직서내시고 웃으면서 나오세요. 같이문자로그러시면 계속찝찝합니다.
    돈이라는것이 사람을그리만드는세상은세상이지만 그래도 더 좋은사람이
    많은것이 이세상입니다. 기운내시고 털어버리세요...
    저도써먹은방법이있어요. 유치하기그지없지만 전 효과보았답니다.
    종이에 그사람얼굴그리고 크게 이름써서 볼펜으로욕하면서 찌르면됩니다(애들같죠?)
    그렇다고 눈은찌르시면안되요(헤헤) 저도동네사람과 편치않았을때 했던방법입니다.
    기분좀 나아지셨어요? 웃으시라드린말씀이니 개념치마세요^^
    오늘날씨도추우니 나가시지마시고 푹주무세요. 그럼기분나아지실겁니다.
    더좋은날을위해 파이팅!!!

  • 2. ㅠㅠ
    '08.1.17 12:23 PM (222.239.xxx.105)

    원글입니다...
    님 말씀대로 하는게 맞는거겠죠?
    그냥 털어버리고,,원칙대로 할게요...
    고맙습니다...힘이 나는걸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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