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정말정말 걱정을 달고 사시는 할머니와 함께 자란 탓인지 저도 걱정하면서 사는게 생활이 되어버렸어요.
가끔은 정말 하늘이 무너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해 봤다는 ^^;
돈 걱정하는게 그나마 젤루 나은거라면서요?
지금은 제게 산재해있는 문제들이 너무 많아요.
특히 돈과 관계되어 있는...
예전 같음 하나에 매달려서 정말 죽을 것 같은 얼굴을 하고 있을텐데 제가 어찌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 버리니
어느 순간 초탈한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그래서 말하고자 하는 결론은 수많은 문제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차라리 맘이 편합니다.
이게 정말 다행인건지...
그냥 이렇게 살다보면 다~ 지나가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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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가장 큰 고민이 뭔가요??
넋두리 조회수 : 444
작성일 : 2008-01-16 15:36:37
IP : 211.176.xxx.20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1.16 5:32 PM (219.255.xxx.236)저도 돈 문제요.
제발 아주버님들 돈 달라고 안했으면 좋겠어요.
우리는 시댁 현금 인출기랍니다.2. ..
'08.1.16 5:36 PM (203.229.xxx.225)저의 큰 고민은 제 자신의 건강입니다.
피로와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들로 고생중이라....
병원가도 마땅히 처방도 못해주는 것 같고..
이러다 오래 못 살 거 같아서 남은 식구들 걱정이...
엄마도 이맘때쯤부터 아프셔서 나중에 암으로 돌아가신 터라 더 두려워요.
건강해야 일도 재밌게 하고 그럴텐데.... 힘이 없고 어지럽고... 집안일도 억지로, 회사일도 억지로... 건강하고 싶어요.3. 건강이요
'08.1.16 9:44 PM (220.117.xxx.45)아이들 건강... 돈문제는 그다음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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