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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본 첫째 아이한테 어떻게 해야하는지 걱정이예요..

둘째... 조회수 : 405
작성일 : 2008-01-16 13:02:45
첫째 아이가 47개월로 5살이랍니다...이번에 여동생을 봐서 오빠가 됬어요...
낳기전에는 잘해줄꺼다...하고 무진장 바랬는데 막상 낳으니 시샘하는거 같아요..
글쎄..전 우리애가 말잘듣고 또래에 비해 차분하니 말잘는다고 생각했는데- 고슴도치 엄마였나봐요-
웬걸..말안듣고 엄마주위만 맴돌려하구 동생젖주면 자기도 달라고 때쓰고...암튼 힘드네요..
3월달부터 유치원에 보낼려고 계획은 세워놨는데 집에만 있으니 심심해서 할머니랑 저만
피곤하네요..
이거원 산후조리는 둘째고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첫째가 책을 좋아해서 낮에두 읽구 밤에 잠자리에서두 꼭 1시간 넘게 읽어야 자는데..
몸이 힘드니 읽어줄수도 없구..이러다 좋은 버릇조차 없어지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암튼 힘드네요..
사랑한다 많이 얘기해 주라던데..만사가 귀찮고 힘드네요..

1. 동생본 첫째 아이한테 어떻게 해주시나여?
  예전처럼 안아주고 쓰다듬어 주고 똑같이해야하는지..저희는 애정표현이 많은 편이거든요...
  엄마는 이제 엄격히 해서 정을 조금씩 떼야 한다던데..저보고 된다 안된다를 확실히 표현하라고 하시던데...

2. 책을 읽어주는건 또 어떻게 해야하는지.. 좋은 습관망칠거 같아서 걱정이예여..
  걍 제가 힘들어도 열심히 읽어주는수밖에 없나요?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221.138.xxx.20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작년이야기
    '08.1.16 1:26 PM (218.146.xxx.51)

    전큰애가 40개월쯤 둘째를 봤는데요^^ 잠깐 주방갔다 들어와보니
    이불을 푹씌어났더라구요 울어서 시끄러워서 그랫다더군요
    그러면 안된다 큰일난다 얘긴해줫지만 크게 혼내거나 동생땜에 야단치거나 하진않았어요
    그냥 어떻게하냐 니가 형아니까 이해해줘~~ 달래고
    아주 가끔이지만 아빠한테 작은애맡기고 둘이만 나가서 평소안사주는
    패스트푸드를 사준다던가 신나게 뛰어놀고 들어온다거나
    아기한테 해주는것처럼 유모차에 태워서 슈퍼에 갖다온다던가 업어주던가
    그렇게 달랬어요.. 책은 동생이 백일지나서 깨서노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방해하든 말든 양쪽에 눕히거나 쇼파에 앉히고 읽어줬는데
    작은애한테도 큰애한테도 좋았던 것같아요

  • 2. 물고기
    '08.1.16 1:44 PM (121.189.xxx.31)

    저도 큰아이 5살때 둘째를 낳았어요.둘째가 생기면 아무래도 첫째한테는 소홀해 질수밖에 없는것 같아요.저는 항상 상황설명을 큰아이한테 이야기를 해줬어요. 처음에는 이해를 못하다가 자꾸 반복적으로 설명을 해주면 이해를 하더라구요.
    책 읽기는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을 것같아요 횟수, 시간은 줄어들어도, 엄마가 동생이 생겨도 자기를 여전히 사랑하는구나를 확인시켜줘야 동생하구도 잘 지내거든요.

  • 3. 사랑 듬뿍
    '08.1.16 5:43 PM (122.36.xxx.21)

    정을 떼다니요.
    큰애에게 더 정을 주고 애정표현도 더 진하게 해 주셔야
    동생에게 시샘을 덜 한답니다.
    저도 큰애 4살, 둘째 백일 갓 넘었는데 젖 줄때 큰애가 "많이 먹어라~" 하고,
    "귀여워~"하고 살살 만지고 예뻐해 줍니다.
    저는 큰애를 많이 안아주고, 업어주고, 요구를 잘 들어주지요.
    책 읽는 것은 동생이 잘 때 해 줄 수 있다고 조목조목 설명해 주니,
    애기 재울 때 조용히 기다립니다.

    동생보다 큰아이에게 더 신경 쓰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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