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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초등학교가 뭐가 좋은가요 ?
그집은 결혼하면서 남편사업이 잘되고
집도 넓은 평수 이사가고 차도 좋은걸루 바꾸고 암튼 경제적으로 많이 여유가 생기면서
저희집하고 자연스레 멀어지게 됬었어요 우리집은 평범이하수준~~
오래간만에 만났더니 정말 애들 둘- 7살 5살 - 교육비가 한달 2백이상들어가며 -
영어유치원을 2명 보내면 그것만으로도 140이고 각종 학원과 운동 등등~~
경제적인여유가 생기더니 이젠 곧 사립학교에 가야만한다는 주장을 펼치는데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더니 그래서 그런가 궅이 사립학교가 좋은이유도 모르겠고
먹거리도 자기는 좋은데 가서 좋은것만 먹는다는니 옷은 어디게 좋다면서
골프치러 다니느라 바쁘다는둥 - 이제 32됬나 ? 77년생이거든요
모양새가 보기안좋더라구요
그러면서 제가 너무 교육에 무심하다며 신경좀 쓰라는데
전 사립학교같은건생각도 안해본터라 거기 들어가려면 조건이 따로 있는지
돈만있으면 나머지는 추첨에서 붙기만하면 되는지
궁금해지네요
1. .
'08.1.15 2:03 PM (210.95.xxx.241)원글님...
너무 삐딱하신 것 같아요.
사립학교 보내고 싶은 엄마는
그 나름대로 원하는게 있어서 그렇겠죠.
영어유치원에서의 교육이 연장되기를 바라는 맘도 있을테고...
그 친구분이 얼마나 유치하게 말을 했는지는 몰라도
77년생쯤의 나이에 좋은데 가서 먹고, 옷 골라 입고, 골프 치느라 바쁜게
왜 모양새가 보기 않 좋다...로 얘기 되야 하는지...2. 크흐..
'08.1.15 2:06 PM (221.145.xxx.11)부럽긴 하네요..
추첨해서 붙고 안되면 기부금도 내고..
돈만 있으면 다닐 수 있죠..(물론 엄마가 좀 신경도 써야하구요..)
물론 아주 높은 사립은.. 집안도 좋아야지 적응도 한다는 얘기는 있지만..
제 주위는 그저 평범한 사립 다녀서.. 잘 모르겠구요..
사립 보내는 사람은 나름의 이유가 있어서 보내는 거겠죠..
저도 나중에 사립 보낼 수 있으면 보내고 싶어요..3. dma..
'08.1.15 2:06 PM (59.29.xxx.173)울 동네에 남편 의사 등 전문직, 강남에 30평 자가, 연봉 2억 정도인 집들이 꽤 많은데도
자기 애 기죽이기 싫다며 사립 안보내더군요..동네 공립이 괜찮아서 그런것도 있지만..
음..근데 저도 결혼 이후에 남편일이 잘되어서 형편?이 좀 핀 편인데
(그렇다고 자랑하고 다니거나 그러진 않아요..누가 물어보면 가르쳐주기나 하는편)
그런 절 보고도 그 엄마들 보기 안좋다고 할려나요?ㅠㅠ
그렇다고 또 안가르쳐 주면 잘난척 한다고 할테고..ㅠㅠ
이래서 멀어지는 건가 싶네요..4. ..
'08.1.15 2:14 PM (116.120.xxx.130)곁에서그러면 좀 보기 싫긴 할것 같아요
사립이 장점도 물론 있고 반면에 단점도 있고
그리고 다 자기형편이나 생각에 맞게 가르키는건데
무조건 자기처럼 해야 신경쓰는 엄마라는 것도 웃기고요
정보는 필요로 하고 물어보는사람에게 차분하게 얘기해주면 다들 감사해하지요
저 같은 경우엔 주변에 많이 물어보고 늘 고맙게 다행이다 생각해요
물론 선택은 제가 하는거구요
제일 기피하는사람부류중에 하나는
무조건 애들 코스처럼 놀이학교 보내다 영어유치원 보내는걸 전제로 말하는사람이요
거기에 수업료가 월 백만원가까운데도
듣는 사람 형편 고려치 않고 이정도면 싼거야 다른데는 더 비싸
해서 쓸데없이 엄마를 자괴감에 빠지게 하는사람이요
보통은 실속보다 타이틀에 더 집착하는사람이 많더라구요5. 그엄마가
'08.1.15 2:54 PM (123.109.xxx.42)좀 생각이 없긴 하네요...자랑하고 싶으니깐 주절주절 그런얘기 하는거 아니겠어요? 저같음 묻기 전엔 이렇고 저렇고 얘기 안할거 같은데..
돈 있어서 비싼교육 시키는거 그거야 대부분 사람들 생각이 다 그렇지 않겠어요. 형편이 되고 안되고 문제지 마음은 다 좋은거 시키고 사립 보내고 싶죠.
우리동네도 작은 사립 하나 있는데, 보니깐 추첨이예요...유명한 곳 아닌데도 경쟁이 심한거 같아요..거주자 우선 추첨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저도 걸어서 갈 정도로 가깝기도 하고 학생수도 적어서 보내고 싶은데, 희망하는 사람이 많아서 힘들거 같아요..
사립이 돈이 들어서 그렇지..보내면 좋긴 할거 같아요..선생님들이 아이들 대하는 것도 아무래도 공립보다는 더 신경쓸 거 같구요..선생님 나름이긴 하지만 평균적으로 그렇다는 거죠.
그리고 아무래도 사립 보내다 보면 다른아이 하는거 보고 자극도 되고 거기에 맞춰서 또 이것저것 하게 되지 않겠어요...
다 능력에 맞게 보내는거죠...
또 능력 안되서 못보낸다고 속상해 할 일도 아니구요..
모든건 평균적으로 얘기하는거니깐...잘할 아이는 어딜 가든 잘 하고, 문제 일으키는 아이는 어딜 가서도 문제를 일으키는 거니깐.
그 엄마말에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원글님 소신껏 키우세요.
제 친구중에 정말 잘 사는 아이가 있는데, 친구 어릴때 엄마가 본인친구들에게 맨날 시달렸대요..왜 강남으로 안오느냐..능력도 되면서..그러다가 아이 망친다..결국 그 중에서 제 친구만 유일하게 좋은대학 갔고 그 뒤로는 엄마친구분들 강남와라 하는 말 쏙 들어갔다네요..
제 친구 엄마가 뭐랄까...있으면서도 티 안내는 전형적인 분이세요..교육도 소신껏..제 친구도 엄마 닮아 똑같이..잘 될 아이는 구리구리한 강북에서 일반학교 다녀도 잘 하더라구요..6. 사족
'08.1.15 3:07 PM (61.98.xxx.143)좀 다른말이지만
저는 남의 가치관을 이렇다 저렇다 판단하는사람들 좀 그렇습니다.
원글님께드리는 말씀은 아니구요.
형편이되면 사립을 보낼수도있고 안보낼수도있고 영어유치원도 마찬가지구요.
교육에대해서도 자기의 나름의 생각이 있는데,사실 교육에 정도가 있습니까?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의견을 말할수는 있지만 그것을 강요하거나 비난하는건 참 아니라고 봅니다.
저도 아이친구엄마들 모임이 있는데 아이들이 어려서만나서 이제 조금 크니 교육이 다 제각각입니다.영어유치원 보내는엄마, 일반유치원보내는 엄마, 어린이집 보내는 엄마....
한글이나 영어도 어려서 부터 시키는엄마,유치원에 맡기고 신경안쓰는 엄마,집에서 봐주는 엄마...다 의견이 틀리고 교육에대해 생각하는게 틀리지만
저는 아무도 옳다 그르다 하고싶지 않습니다.
다 자기애에 맞게, 형편에 맞게 하는거니까요.
너는 그러냐? 나는 이렇다 하고 그냥 넘기세요.7. 사립은
'08.1.15 8:52 PM (59.21.xxx.162)좋긴좋죠
우선 학급인원수가 공립보다 적어요
물론 학교나름이겠지만
울아이 추첨에서 떨어져서 못보내고 대기자명단에 넣어뒀었는데
3학년이 될 동안 TO가 안나다가
4학년초에 교장샘에게서 연락왔었어요
그런데 우리가 이사예정이여서 결국 못보냈죠
그 학교는 반정원이 18명.
악기하나는 전문적으로 다룰수있도록 하구요
여러가지로도 교육적인면에서도 사립이 더 더 좋아요
그렇치만 기죽지마세요
똑바로만 자랄수있도록 키우면 되니까요
나중에 그집아이보다 님아이가 더 좋은대학에 더 비젼있는 사람이 될 수도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