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진급을 했는데 여직원들이 아직까지 호칭을 바꾸지 않네요~자연스럽게 얘기할 방법좀 알려주세요^^

호칭 조회수 : 1,847
작성일 : 2008-01-15 13:08:34
제가 이번에 몇명안되는 여직원들 중에서 진급을 했습니다.
직책이라고 해봤자 주임ㅡ,.ㅡ^

근데, 진급한지 한참되었는데도
아직도  여직원들이 "선배님"이라고 부르네요...

제가 절대 진급했다고 대접받을려고 하는건 아니구요,
계속 이런식으로 지내다 보니
친해서 좋긴한데 업무적으로 공과사를 구별못하는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업무적으로라도 상하관계를 구분짓고 싶고
저도 회사분들이 진급을 하시면
그날로 호칭을 바꾸며 공과사를 명확히 구분하는터라
이런 경우 제가 밑에 여직원들에게
어떻게 얘기해야 자연스럽게
서로 기분상하지 않게 호칭변경을 요청할수있을까요???

제입으로 껄끄럽게 얘기하기도 그런데
제바로 밑에 직원에게 부탁을 해야하는건지원...ㅡ,.ㅡ^

이상 소심한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직장인이 문의드렸습니다.

현명한 선배님들의 좋은 조언 많이 부탁드릴께요^^
IP : 206.219.xxx.5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좀더
    '08.1.15 1:13 PM (218.234.xxx.163)

    기다려보심이..
    1월초에 진급하신거 아닌가요?
    좀 지나면 자연스럽게 직책에 맞는 호칭으로 불려질꺼 같은데요. 저희회사도 그렇거든요.
    지금 먼저 얘기하시면 반발이 심해질수도 있어요.

  • 2. 호칭
    '08.1.15 1:16 PM (206.219.xxx.55)

    1월초면 당연히 기다려보겠는데
    제가 진급한것이
    작년 9월인가 10월인거 같아요ㅜ.ㅜ

    이런경우면 저에게 문제가 있는건가요???

  • 3. ;
    '08.1.15 1:21 PM (61.97.xxx.5)

    몇안되는여직원 사이에서 진급하셨으면 질투의 대상이 되고 계시지 않나 싶은데요.. 호칭을 바꾸지 않는 것도 여직원들 생각이 거기까지 못 미쳐서 일 수도 있지만 진급을 시기해서일수도 있겠지요;
    저라면 호칭같은 건 말 안하고 공사구분은 확실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공사구분 잘해라 하고 말하는 거하고 호칭 바꿔라 말하는 거하고 듣는 사람이 수긍할 수 있는 정도가 다르거든요. 호칭 바꾸라고 하면 진급했다고 유세떠니;; 어쩌니 그런 말 들을수도 있지만 공사구분은 해야하는 거 다른 직원들도 동의할 테니까요.

  • 4. 원글이
    '08.1.15 1:36 PM (206.219.xxx.102)

    제가 정말 몇년만에 진급한거구요
    서열순으로 보나 나이로 보나
    제가 제일먼저 진급하는건
    다들 공공연하게 아는사실이라
    질투의 대상은 아닌것 같구요^^;;;

    정말 어린애들이라
    생각이 거기까지 못미쳐 있는것 같아요~~~

  • 5. .
    '08.1.15 1:37 PM (122.32.xxx.149)

    원글님 상사분께 부탁드려보면 어떨까요?
    원글님이 나서서 호칭 바꿔라 하는건 좀 우스워보일수도 있구요.
    상사분중에 이해해줄만한 분에게 이러이러해서 힘들다고 고민 말씀드리고
    때 봐서 호칭 잘못하는 직원들 행동 지적하도록 부탁드리면 어떨까 싶은데요.
    불러모아놓고 호칭 바꿔라~ 이런식으로 말하는게 아니라..
    선배님~ 어쩌구 하는거 딱 현장포착해서
    그 상사분이 '***씨 선배님이 뭐야 주임님이라고 불러야지!' 뭐 이런식으로 주의를 주게 하면 자연스러울거 같은데요. ^^

  • 6. 그게
    '08.1.15 1:38 PM (211.52.xxx.239)

    친밀한 동성끼리는 잘 안 되는 거 같아요
    만약 원글님이 경력직으로 입사해서 애초에 주임이었다면 주임님으로 불렸겠지만
    같은 직급이었다가 바뀌면 여전히 언니 또는 선배로 남더라고요
    원글님을 질투하거나 무시해서가 아니라 습관인 것이지요

    몇 년만에 진급하셔서 기쁘신 것 같은데 규칙까지 만들고 싶으시다니
    앞으로 대리 달고 과장 달고 차장 달면 참 무서우실 것 같습니다

  • 7. ....
    '08.1.15 1:39 PM (211.51.xxx.227)

    여직원들이 많지 않으면 점심식사 한끼 쏘세요.
    "주임 승진 턱"이라는 제목을 분명히 달아서요..
    그러고 나면 자연스레 바뀌지 않을려나요 ^^;

  • 8. !
    '08.1.15 1:49 PM (211.174.xxx.236)

    저 직장에서 대리인데 후배들이 선배라고 부르기도 하고 대리님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선배라고 불러도 별로 기분 안나쁘던데..
    내가 이상한건지..ㅡ.ㅡ;

  • 9. 저도
    '08.1.15 1:52 PM (211.52.xxx.239)

    주임보다 높은 대리이지만 언니라고 불려도 기분 안 나쁘더이다

  • 10. 원글이~
    '08.1.15 1:52 PM (206.219.xxx.102)

    지금 업무가 없어서 계속 실시간으로 답글 읽고 있어요^^
    많은답글들 감사드립니다~~~

    근데, 그게요님~
    제가 마지막으로 달은 규칙을 만들고 싶다는 글
    다시 들어와서 삭제했는데
    삭제하기전 그글을 읽으셨나봐요^^;;;

    제가 규칙을 만들고 싶다는건
    정말 저를위한 다른뜻이 있는건 아니구요
    제가 이자리를 물러날때
    제후임에 오는사람이
    적어도 저보다는 다른사람에게
    호칭문제라도 확실히 해주고 싶은
    작은욕심입니다^^;;

  • 11. 네...
    '08.1.15 1:54 PM (203.229.xxx.167)

    주임턱 내고 그렇게 이야기하세요..턱냈으니 주임이라고 불러~~안그러면 쥐길껴 하고...
    그리고 저는 저희 부장님 이사 승진햇는데 가끔 급작스럽게
    부장님이라고훅~튀어 나온적 많았어요....부장을 괘 오래 달고 계셨거든요 ㅎㅎㅎ

  • 12. 저도....
    '08.1.15 1:56 PM (219.254.xxx.57)

    그 심정 알아요..ㅎㅎㅎ 제가 직장다닐때 나름 직원들 가운데 최고참이었는데...주임승진한지가 몇달이 되도록 윗분들도 그냥 ㅇㅇ씨~~하고 부르시니 입사한지 몇달 되지도 않은 새파란 후배들도 ㅇㅇ씨라고 부르더군요.
    남자직원들은 칼같이 그런부분 지켜주면서 여자직원들은 그런 개념없이 굴러가는게 맘에 안들어서 고쳤어요.
    윗분들이랑 직원들 많이 모여있는 곳에서 또 윗분이 ㅇㅇ씨라고 부르길래 이젠 주임이라고 호칭해달라고 부탁드렸더니 그 담부터 자연스럽게 여직원들한테도 호칭을 써주더군요.

  • 13. 오호~
    '08.1.15 2:17 PM (222.119.xxx.254)

    제목 보고 제가 글 적었나..싶은 착각이 들 정도였어요..
    저도 같은 생각으로 고민하고 있답니다...

    저와 친한 직장동료는 저보다 나이가 많은 경우 "00야"라고 부르고,
    저보다 나이가 적은 경우 "언니"라고 부릅니다..
    그건 괜찮은데, 저보다 나이 적고, 친하지 않은 직원이 "00씨"라고 부르니까 정말 거슬리더라구요...

    어제 사무실로 온 팩스문서에도 "000씨"라고 적어서 오늘 아침에 사무실 언니와 함께 노발대발!!

    앞으로 "00씨"라고 하면 한 소리 하려구요~
    "***씨!! xxx차장님, yyy과장님은 왜 xxx씨, yyy씨라고 안 해요? 저도 주임이라는 직책이 있거든요! 그러니까 "0주임이라고 부르던지, 언니라고 부르던지 하세요! 동년배나 나보다 나이 많은 것도 아니면서 00씨라고 부르는 거 심하게 거슬리거든요!"
    라고...

  • 14.
    '08.1.15 2:17 PM (122.17.xxx.66)

    9-10월에 승진했는데 이제와서 승진턱도 좀 그렇지 않을까요..

  • 15. ....
    '08.1.15 2:24 PM (211.51.xxx.227)

    저는 대리 달았을 때 막내 여직원이 계속 "ㅇ주임님"이라고 불러서
    차장님 한 분이 얘기 해주셨거든요.
    "ㅁ주임, ㅇ대리라고 불러야지, 계속 ㅇ주임이야? ㅇ대리, 승진턱을 안내니까
    ㅁ주임이 몰랐잖아~ 붕어빵이라도 좀 쏘지 그랬어~" 하고...
    저도 "그러게요~ 호호~ 어물쩡 넘어가서 미안~"하고 넘겼네요.
    그때 웃으면서 얘기해서 다들 어색하지 않게 호칭정정 됐어요.
    오래되서 승진턱 쏘기 어색하심 친한 상사분께 부탁을..^^;

  • 16. 저희도..
    '08.1.15 3:24 PM (203.246.xxx.135)

    한턱 쏘기 전까진 이전 호칭으로 부릅니다..^^;;
    (한턱 얼렁 쏘라고..ㅋㅋ)
    만약, 과장->차장 진급했으면
    "과장님! 한턱 쏘셔야 차장님으로 불러드립니다!" 라고 말하죠...ㅎㅎ;;

    승진턱 한번 쏘심이 어떨까요?
    비싼건 부담되니 점심이나 간식..그런걸루요..^^

  • 17. ..
    '08.1.15 3:45 PM (211.210.xxx.62)

    친한 사람이 먼저 호칭을 부르기 시작해야 다들 바꿔주는데
    주변에 정말 친한 사람이 있으면 먼저 호칭 부탁해 보세요.
    아니면 삼사개월 더 천천히요...
    절대 무시해서가 아니라 입에 붙은 경우가 많거든요. ^^
    새삼스럽더라도 턱을 내시는게 좋을것 같기도 하구요.

  • 18. 그럼
    '08.1.15 4:33 PM (116.120.xxx.130)

    이렇게 하시는게 어때요??
    승진해서 주임됐는데 아무도 주임이라고 안불러서 점심 턱 낸다
    이것 얻어 먹은 사람은 다 나 주임이라고 불러줘야 해 알았지!!

  • 19. 원글이~
    '08.1.15 6:18 PM (206.219.xxx.102)

    너무나도 명쾌한 대답들에
    기분좋게 답글들 읽었어요^^

    이런방법들이 있는데
    저혼자 소심하게 고민하고 있었네요~

    승진턱도 괜찮은거 같구요,
    살짝이 상사분께 부탁드리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이둘중 한방법으로 밀고나가야겠어요^^;;;

    도움말씀주신분들 모두모두 감사드리구요
    2008년 무자년에 모두 복들 많이 받으세요(--)(_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023 하나TV 바꾸려는데... 다른 것 추천 부탁 1 케이블? 2008/01/15 168
167022 시어머니와 같이 살게될것 같아요... 조언 좀 주세요 8 심란하다 2008/01/15 1,230
167021 오른쪽갈비뼈 밎이 아프다는데.. 4 궁금 2008/01/15 393
167020 웰딕그릴과 생선구이기 중에... 2 혹시 2008/01/15 981
167019 82cook느린게..저만 그런건 아니죠??? 1 8282 2008/01/15 200
167018 설날 기차표 흑흑... 4 ㅠ.ㅠ 2008/01/15 484
167017 와플기 어떤거 구입해야 할까요 3 엄마 2008/01/15 497
167016 졸업액자 8 졸업 2008/01/15 230
167015 옥시싹싹 유한락스..가스불 앞에 놓고 사용해도되나요??? 1 ㅋㅋ 2008/01/15 884
167014 뜨거운물 받아마신 아이..저는 이런 경우도 봤어요 5 ... 2008/01/15 1,315
167013 사립초등학교가 뭐가 좋은가요 ? 7 사립초등학교.. 2008/01/15 1,267
167012 아기가 태어나서 드는 보험 어떤게 좋아요?? (화재쪽) 5 궁금이 2008/01/15 288
167011 김밥 쌀때 김발이 없으면 11 김발 2008/01/15 1,241
167010 아기 낳기전에 운동 계단오르기 내려오기 ?? 어떤걸 해야하나요?? 9 궁금이 2008/01/15 342
167009 한성대 입구에서 중앙문화센터 가는 길... 교통편 문의.. 2008/01/15 99
167008 예비중3 외고준비 6 외고 2008/01/15 768
167007 치아발육기 속에 낀 물때.. 청소하는 방법 있을까요? 2 궁금 2008/01/15 198
167006 와이셔츠 브랜드 추천해 주시에 5 주부 2008/01/15 1,102
167005 튀김요리할때요,, 2 배거파 2008/01/15 369
167004 초등고학년, 중학생 남자아이 옷은 어디서 사주세요? 2 바쁜엄마 2008/01/15 566
167003 빨아쓰는 키친타올 어떤가요? 8 궁금이 2008/01/15 1,064
167002 제주공항 근처의 먹거리를 추천해주세요! 3 똘이 2008/01/15 496
167001 아이보험 알려주세요 4 보험 2008/01/15 152
167000 진급을 했는데 여직원들이 아직까지 호칭을 바꾸지 않네요~자연스럽게 얘기할 방법좀 알려주세요.. 19 호칭 2008/01/15 1,847
166999 친정아빠의 췌장암진단..무언가 맛난걸 해드리고 싶은데. 8 불효녀. 2008/01/15 766
166998 우리 형님이 이해가 안되네요.... 9 4형제 2008/01/15 1,696
166997 우리 아들이 7살인데요 좀 알려주세요 3 고민맘 2008/01/15 423
166996 청소기 조언좀 2008/01/15 100
166995 영화 이야기(별거 없어요^^;) 써티데이즈오브나이트.. 3 ! 2008/01/15 227
166994 핸드폰 소리샘 비밀번호를 까먹었는데요 2 칠칠녀 2008/01/15 1,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