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유명상표 옷..뒤(?)로 나오는거..
직장맘입니다..
시장표 옷이나 인터넷 쇼핑 옷 입다보니
처음엔 그럭저럭 이다 시간이 지나니 역시 질 차이가 있더군요
백화점 가보면 티쪼가리에도 몇십만원..
손떨리지요...
직장근처 골목에 있는 옷가게 가보면
주로 로스 옷이나 뒤로 빼왔다고
유명상표 옷들을 백화점 보다 싸게 파는데..
백화점 가보면 그 옷들이 버젓이 걸려 있긴 하더군요..
가령 백화점 70만원대 코드를 반값정도에 팔곤 하던데
괜찮을까요?
겉보기엔 멀쩡하던데 도대체 어디가 로스가 났는지 알아볼수가 없어요..
사 보신분들...아니면 파시는 분들..
유통경로가 어떻게 되는 옷들인가요?
백화점것과 질은 같은 건가요?
1. -
'08.1.14 11:45 PM (58.232.xxx.155)상표잘라서파는건 다 중국에서들여오는 카피제품입니다.
백화점로스분은 아예택자체가없고
옷안쪽중간밑부분쯤에 흰색바코드텍같은거에 메이커이름이 써있던걸로 기억합니다.2. ..
'08.1.15 12:06 AM (219.250.xxx.117)봉제 업체가 옷회사의 하청일경우
의뢰받은 원단을 이리저리 아껴서 원래 제작의뢰 받은 옷 갯수를 다 채우고
아낀 원단으로 추가로 몰래 제작해서 뒤로 파는 걸 로스분이라고 하지요....
품질 검사에서 걸리는 B급 제품들은 의류회사에서 자체 소진합니다..
하여간 로스분이라는 것 실제로 있기도 하고 예전엔 많았는데
요즘은 워낙 의류회사의 철저한 감시로 어렵구요..
로스분이라고 인터넷이나 이태원에 있는 것 중국산 카피로 보여요....
원단에서 질적인 차이가 심하고 봉제도 실망스러워요..3. z
'08.1.15 1:05 AM (211.217.xxx.66)의류회사 5년 근무했는데 빼다 팔 만큼의 로스 나오지 않습니다. 로스라고 시중에 팔리는건 100% 짝퉁이에요. 그리고 몇장 나온다 하더라도 팔다가 걸리면 공장문 닫아야 하거든요. 그런짓 못합니다. 셈플은 사내판매 주로 하구요.
4. ..
'08.1.15 9:29 AM (211.45.xxx.170)우리회사앞에는 로스판매점..이라고 아예 대놓고 팔더군요.
저도 그렇게 많은 로스분이 있다는건 믿을수가없습니다.
예전에 제일모직에 다니던 친구가 있었는데 가끔씩 셈플판매는 하더군요.
데코 정장을 10,000에 건져서 너무 기분좋았다는...위에는 택이 없었지만,
가운데 흰색 표에..(세탁소에서 붙이는분) 데코라고 써있었고요.5. 저 로스
'08.1.15 10:28 AM (125.177.xxx.26)많이 사입는데요. 하청 공장에서 나오는거 맞아요. 백화점이랑 똑같구요.
다만 부자재가 없을때가 있죠. 단추 이런거..
남은 옷감으로 제작하거나, 아니면 납품시 약간의 하자로 폐기처분해야할것들이 흘러나오죠.
윗분 말씀처럼 공장이 걸리면 벌금 2-3000천씩 맞는데
그거 전문적으로 파시는 분 몇몇이서 대신 벌금내주는 걸로 암암리에 계약(?)이 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되요.6. ..
'08.1.15 11:23 AM (219.250.xxx.117)실제로 로스분이 있긴해요..저도 의류회사 다녔는데 직원이랑 동매문 갔다가 갑자기 직원얼굴이 사색이 되는 겁니다,,그 직원은 공장에 들락하는 직원인데 우리 회사 물건이 박스채로 동대문에 나돌아 다니는 거예요..직원이 그 공장을 상대로 추궁하고 증거를 내밀자 공장에서 시인했고 담번에 공장바꿨어요...
명품로스분이라고 이태원에 파는 건 다 허접 카피이니 그건 믿지 마시고
국내 로스분은 있다면 암암리에 회사내부 직원도 관련되어 있을 수 있다고 들었어요..7. 라라라
'08.1.15 1:46 PM (211.255.xxx.30)몇년전에 친구 시누이부부가 타*,마* 의 국내 하청공장을 하셨는데, 로스가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본사관리가 엄격해서 많이 나오는게 아니라 아주 소량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그런 로스분만 돌아다니면서 매입해서 전문적으로 파시는 분들이 있다고 들었네요. 이태원이나 동대문에서 파는 수입명품로스는 중국에서 만드는 카피제품들이고요.
8. 전
'08.1.15 2:49 PM (211.233.xxx.27)의류공장에 잠시 있었는데 로스가 없을수가 없어요. 이런 구조는 의류사이 횡포에도 원인이 있습니다. 디자인보다 0.5센치 크게 나왔다고 다시 만들라고 클레임걸려서 들어오고, 납품일 하루 지났다고 주문 물량 반만 가져가기도 하고.. 그 옷들을 가지고 공장이 손해만 보고 있을까요? 아니죠..
우리나라 유명 브랜드 로스유통 분명히 존재하고요. 우리나라에서 하청하는 오브제 하니와이, 질스튜어트나 마틴싯봉은 진짜라고 보시면 되지만 그 외에 해외브랜드 로스는 짝퉁이 맞습니다.
구할 수 있는 분들은 평생 옷값 번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그 공급하는 분을 만나기가 쉽지 않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