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점 보고 나오면 드는 생각 한 가지..

후회막급 조회수 : 1,265
작성일 : 2008-01-14 23:02:58
맨날 돈이 아까워요;;-.-

평범해서 그런지 늘 평범한 말만 듣고.

열심히 하면 잘 산다, 류의.

오늘도 역시 망설이는 성격 때문에 많은 걸 잃으니 좀 질러라.

질러서 잘 된다, 가 아니라 질러서 시행착오도 겪어야 한다, 라는. 그걸 누가 모르냐고....

다만 삼재라도 사람마다 다르니 별 걱정 안 하라고 한다.

집도 사라고 하고.  근데 돈이 없으니 어떡하냐 말이닷...

남편을 친구처럼 여기고 애도 더 낳지 말고 잘 키워 유학 보내란다.

음...딱 중산층의 라이프로구나. 일도 손에 놓지 말고.

외로운 살이 있으니 그리 알고(공방살), 남을 위해 희생과 봉사를 하라고 한다.


아 아까운 5만 원~
IP : 211.243.xxx.18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1.15 12:08 AM (61.109.xxx.119)

    저두 힘들고 답답하면 어쩌다 한번씩 보러(??) 가는데 하는 말이 남편이랑은 친구같은 사이다..
    전 이말 듣고 절망 했거든요..남편은 남편이여야지..어떻게 친구같은 사이가 될수가 있냐고요..
    사실 부부관계도 좋은 편도 아니고..남편을 의지 하고 살 수 있는 믿음을 주는 것도 아니고..
    저 보구도 외로운 상이다..남편과 애틋한 정은 없으나 이혼 할 상은 아니다..헉 더 절망인지..아님 얘들봐서는 희망인지..
    35살 되면 돈벌이 안 해도 된다고 했는데..무슨 수로 일을 안 하냐고요..빚은 산더미에 남편 버는 걸로는 초등학생 얘들 학원도 못 보내고 학원은 둘째 치고라도, 어디 체험학습 한번 못 갈 판인데...
    참 저보구도 희생과 봉사하고 살랍니다..다 내 탓이요 하고 살라고 하네요..
    어떻게 사는게 더 힘들어 지네요..결혼하면 좀 나은줄 알았더니..
    결혼이 결코 피난처가 아니라는걸..넘 늦게 알았어요..ㅋㅋㅋ

  • 2. ..
    '08.1.15 6:10 AM (125.177.xxx.26)

    공방살에 남을 위해 써야 하는 팔자.. 저도 똑같던데 뭐 그외엔 별 걱정없으니 점보러 다니지 말라고는 하더군요
    점쟁이 레파토린가 봐요 ㅎㅎ
    그냥 제 점은 제가 본다 생각하고 살아요 가 봐야 별거 없어서요
    그 점쟁이 말대로 할 형편이면 뭐하러 점보러 간답니까 상팔잔데

  • 3. ...
    '08.1.15 7:45 AM (200.63.xxx.52)

    공부만 잘 시켜 놓으면 발에 흙 안묻히고 산다던 울 큰동생..
    장남이라 힘껏 유학시켜놨지만 ..발에 흙도 묻히고 재수없는날에 떵도 밟고요...

    지금 나이 사십줄에 접어들었는데 아주 평범하게 살아요...

    언제 흙안묻히고 살려나????

  • 4. 저도
    '08.1.15 11:15 AM (58.141.xxx.69)

    어디가서 점보면 비슷하게 나옵니다 사실 평범해요 인물이 뛰어난것도 아니고 공부도 뛰어난 것도 아니고 부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너무 어렵게 사는 거도 아닙니다
    저도 그래서 점쟁이들 립서비스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제 인생이 정말 평범해서 이더군요 저희 시어머니가 정말 파란많은 인생인데 같은 데서 점봐도 저는 평범하게 나오는데 어머님은 정말 파란많은 인생이 그대로 나오더군요
    그래서 저는 고맙게 생각해서 이렇게 평범하게라도 살수있는게 어딘가 하구요 시어머님보고 있으면 그런생각 더 듭니다

  • 5. 아하
    '08.1.15 8:18 PM (59.186.xxx.147)

    그렇군요. 점보고 손해 본 느낌이 들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813 아이의 상담과 관련하여....기록에 남는지요? 5 음.... 2008/01/15 420
370812 너무 속상해서.... 17 둘째 2008/01/15 1,554
370811 <급-컴대기중> 영문메일해석, 꼭 부탁드려요 3 영어무식이 2008/01/15 196
370810 미국 시민권자.. 미국 2008/01/15 302
370809 레이캅 쓰시는 분들께 질문드려요. 3 레이캅 2008/01/15 394
370808 수능본 고3들 뭐하세요? 3 학생 2008/01/15 447
370807 요새 파산신청 하면 면책 잘 받나요?? 5 에구..내 .. 2008/01/15 581
370806 제발 도와주세요..아기를 간절히 기다리는 새댁입니다. 11 몸상태 2008/01/15 971
370805 예비초등1학년, 문제집 뭐 풀리세요? 5 문제집 2008/01/15 671
370804 일본여행 9 일본 2008/01/15 761
370803 딤채 바꾸고 싶은데요 2 보상판매 2008/01/15 401
370802 보험이야말로 정말 어려운 투자 T.T(질문도 있어요) 6 보험은 어려.. 2008/01/15 336
370801 흥덕지구요.. 1 용인 2008/01/15 340
370800 저 좀 도와주세요. 3 기억력 제로.. 2008/01/15 550
370799 사람을 찾아요..좋은분... 19 보실라나? 2008/01/15 1,503
370798 아이보험은 ? 3 고민맘 2008/01/15 193
370797 세타필 로션 코스트코에 파나요? 9 마니 2008/01/15 1,135
370796 투매트 침대...매트리스 새로 사려고 하는데요~~~ dmaao 2008/01/15 186
370795 방학중 유치원생이 볼만한 행사나 공연 등의 정보 어떻게 찾으세요. 2 여긴 대구 2008/01/14 214
370794 유명상표 옷..뒤(?)로 나오는거.. 8 2008/01/14 1,707
370793 vj특공대에 나왔던 내복 2000원? 5 고승연 2008/01/14 1,048
370792 목돈 이천만원을 저축은행이냐 펀드냐?? 9 모르겠어요 2008/01/14 1,417
370791 녹두전 할때 돼지고기는 어떤걸 써야하나요? 6 녹두전 2008/01/14 497
370790 제가 장사를 시작했는데...-2 4 속좁은이.... 2008/01/14 1,371
370789 점 보고 나오면 드는 생각 한 가지.. 5 후회막급 2008/01/14 1,265
370788 방배동 근처에서 집 구하기..주상복합이냐 아파트냐 2 고민고민 2008/01/14 721
370787 영어 책 많이 읽으신분들..^^ 추천해주세요~ 6 ^^ 2008/01/14 804
370786 대학생활과 취업에 대한 빈약한 인적네트워크 말씀좀... 7 대학생활 2008/01/14 411
370785 지사제먹고 변비..넘 괴로워요. 해결방법좀 꼭!! 9 묵직 2008/01/14 4,627
370784 남편 속옷이 뒤만 누래져요 2 속옷 2008/01/14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