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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다른집 용돈 얼마 받는다 야기하느 시어머니...

그만하세요... 조회수 : 1,442
작성일 : 2008-01-14 22:21:10
정말 미칩니다.

결혼할떄 신랑앞으로 분양 받은 아파트 2년후 입주라고..들어와 살라하여 처음에 2년 같이 살았어요.
입주할때 마지막 잔금은 저희 보고 내라고 하셔서 냈고 ..몇가지 세금도 저희가 냈어요.

근데 이 아파트가 분양금보다 2배 이상 올라서 주기가 아까우셨는지..
저희 보고 1억을 대출 받아서 달라 하시더라고요. 제가 그 이자를 어찌 갚아 나가느냐 했더니..그럼 한달에 100만원씩 10년을 용돈으로 달라 하시더라고요.
제가 힘들다 했더니 이사한지 6개만에 그 집을 파셨었어요.. 전세금을 주시더라고요. 제가 그떄 임신 8개월 이었어요...임신중에 두번을 이사한거여요.

주위에는 그집을 줬더니...허하다는 둥...하여튼 집 해줬다고 다 얘기 했더라고요.

하여튼..제가 여러번 이사 끝에 대출 많이 받아서 지금 집을 장만 했고요...그럭 저럭 살고 있어요.
매달 이자가 120정도 나가서 힘들기는 합니다. 이 사실을 어머니도 알고 있고요.

전 용돈 안드려요. 부모님은 집도 두채이고..현금으로도 5억 이상 가지고 있고..땅도 있고...연금도 나옵니다.
하지만 생신등 무슨날이면 꼭 돈으로 드립니다. (돈으로 받기를 원하셔서...)
매주 오시면 드시고 싶은거 사드리고..필요한거 있다 하시면..러닝머신, 네비게이션, 족탕기...뭐 이런거 말씀 하시면 주문해서 사드리고요.

일주일에 한번은 꼭 오시는데...매번 오시면 하시는 말씀이..누구는 용돈을 통장이체로 매달 들어온다는둥...이런 말씀 하시는데요.
어머니께서 말씀 하시는집은  아들이 의사라던지..결혼할떄 집을 사줬던지..우리랑 경우가 틀리거든요.

월급에서 이자 빼고 두아이 공부 시키기도 힘들어서 내년에 3년 되면 집 줄여서 이자 없이 살여고 하는데요.

시어머니께서 돈 욕심이 많이요...옷, 화장품..다 백화점서 사시고요.

정말 며느리한테 저러고 싶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다녀 가셔서.... 하두 답답하여 여기다 쓰네요...
IP : 211.175.xxx.12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지 마세요.
    '08.1.14 10:31 PM (211.59.xxx.15)

    이자만 월 120이 나가는데 뭘 그렇게 사드렸어요.
    지금처럼 사는게 힘들어서 내년에 집 줄일려고 하는거잖아요.

    앞으로 필요하다고 하는 것도 사드리지 마세요.

    원글님, 무슨 마음에 그런거 해드리세요?
    님도 사시기 벅찬데 시부모님께서 밥을 굶으시는 것도 아닌데
    살기도 빡빡하면서 왜 사드리세요?

    원글님께서 정신을 차리시고 현실을 직시하세요.

    "나 힘들어 힘들어 " 하지 말고
    힘든 일을 (뭐 사드리고 하는 일)하지 말고
    남편과 아이들, 님의 가정 보살피세요.

    집 두채에 현금 5억을 쌓아두고 연금도 받으면서
    그런거 요구하는 시어머님이 정신이 제대로 없는 듯 하군요. (제 일 처럼 흥분되는군요.)

    앞으로 절대로 절대로 사드리지 말고 외면하고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아들 며느리 등골 빼면서 무슨 만족을 느끼실까.

  • 2. 그리고요
    '08.1.14 10:36 PM (211.59.xxx.15)

    누구는 용돈을 통장이체로 매달 들어온다는 둥 그런 말씀하시면 되받아치세요.

    누구는 시부모님께서 집도 사주고 며느리 용돈도 주고 맛있는 것도 사주시고
    그런다고요.

    어떤 며느리는 받을 줄 몰라서 달란 소리를 못하나요?

    어른이 되 가지고 , 갖고 계신 것도 차고 넘치도록 많은데
    뭘 그렇게 욕심을 내서 받고 싶어 하세요?

  • 3. gg
    '08.1.14 10:36 PM (220.75.xxx.15)

    순진하시군요.
    전 그래서 제 친구랑 어느집은 시어머니가 생일도 챙겨 주시고 여행도니시면서 선물 뭘했고 시아버지가 옷 사입으라고 100만원 주시고 패물도 뭐 받고.....친딸처럼 얼마나 챙겨주시고 잘하시는지 멋장이이사라고 팍팍 말합니다.

    당신은 눈꼽하나 뭐 주시지않으면서 어지나 당당히 용돈은 당연히 닉 주는걸로 알겠다라는둥...
    아들이 4세부터 어머니에게 효도하겠다고 기다라라고 했는데 저렇게 ?변했다는둥...
    내참...그게 제탓이라도 되는 모양....기가 막히죠.

    난 울 아들이랑 사는 애에게 그렇게 못할거 같은데....참...

  • 4. 결혼초에
    '08.1.14 10:50 PM (218.146.xxx.51)

    어머님이 어느집 며느리 칭찬을 들으라고 하시더라구요
    어머님이랑 비슷하게 며느리를 봤는데 그며느리가 대기업다니면서 엄청 살림도 잘하고
    선물은 뭐해오고 용돈은 얼마주고 주말엔 무슨 공연을 보여주고 어쩌고저쩌고
    그러다가 제가 친구랑 같이 애데리고 문화센터를 다녔는데 제 친구시어머니가 애기안고
    다니기 힘들다고 운전해서 데려오고 데려가고 그래주셨거든요
    제가 그얘기하면 울시어머님 같은 분은 믿지도 않을거다해서 얘기도안했는데
    하루는 시댁으로 가게되서 애하고 내리는데 울시어머님이랑 딱 마주쳤어요
    제친구 시어머님은 엄청 멋쟁이고 차도 체어맨끌고 다니시고 그러는데
    보기에도 기가 죽으신 표정
    친구 시어머님이 애들안고 버스타고 다니면 위험해서 자기가 울며느리친구라 이뻐서
    항상 데려다준다고하시고 간담부터는
    절대 딴집며느리 들으라고 비교는 안하시더라구요

  • 5. ㅎㅎㅎ
    '08.1.15 8:06 AM (222.98.xxx.175)

    결혼초에 다른 집 며느리가 어쩌고 하시길래...
    친구네 집은 결혼하니 다달이 애기(돌이 안된 애기) 짐보리 다닌다고 한달에 교육비만 100만원씩 따로 주고 며느리 힘들다고 날마다 도우미 보내주고 시어머니가 반찬 해서 날라다 주시고 아들 낳으니 당장 차를 그랜져로 바꿔주시더라...이렇게 이야기 하니 그 다음부터 다른집 며느리랑 비교 안하십니다.ㅎㅎㅎ

  • 6. ..
    '08.1.15 10:04 AM (211.210.xxx.62)

    적당히 맞장구나 처주세요.
    내놔라 하지 않으시니 다행이에요.
    저는 내놔라 하셔서 달달이 드리다가 이사하고서부터 안드렸어요.
    적당히 맞장구 치시고 내공이 생기면 슬쩍 말도 돌리시고 그러면서 사는거죠 뭐.

  • 7. 다 그래요
    '08.1.15 10:08 AM (203.229.xxx.68)

    저도 가끔 시어머니 친정어머니 두분다 그런얘기 하시는데요.
    첨엔 속상해서 속으로 참았는데 가만보니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친정엄마한테는 사위잘챙겨주는 친정엄마들 얼마나 많은줄 아냐 그리고 사람들은 항상 자랑투로 얘기하는거다 속사정은 모른다 라고 하구요
    시댁앞에서는 차마 얘기 안하는데 그런 얘기 나오면 그런 사람은 좋겠군요라고 받아치고 더이상 얘기안하고 입다물면 눈치껏 얘기 안하시더군요.

    그리고 돈이 있는 사람이 더 심하답니다.^^

  • 8. ...
    '08.1.15 11:33 AM (211.35.xxx.146)

    원글님, 근데 의사도 아니고 결혼할때 집도 안받고 저희끼리 시작했는데도 자동이체로 매달 드리는 사람도 있거든요.
    저요. 님은 뭐 안드린다니 억울할일 별로 없구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면 되지만
    아무 능력 없어서 결혼해서 쭉~(8년차) 돌아가실때까지 드려아 하는 저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그나마 같이 안사는 것만 해도 다행이다 위안삼고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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