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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사려는데...꼭 좀 도와주세요!

아파트선택 조회수 : 1,697
작성일 : 2008-01-14 21:36:24
전세 살고 있는 집(아파트)의 계약 기간이 완료되어와요.
집 주인이 팔생각이 있다는데...
부르는 가격이 사는 동네의 최상한가 최고가격이라
몹시 망설이는 중이랍니다.

오늘 근처 부동산에서 두세군데 알아봤더니만,
저층(최저층은 아니고..4,5층) 한곳에 인테리어 깨끗한 집이있고,
중층(10~13층) 두곳에 인테리어는 별로안된 그냥저냥 한 집이 있는데...
가격이 인테리어 때문인지 저층집이 중층집보다 이천만원가량 더 비싸네요.

나중에 팔때를 생각해서 중층이상의 집을 사는게 나을까요?
아님, 일단 쾌적하게 살게 인테리어 잘 되어 있는 깨끗한 집을 이천더주고 사는게
나을까요?

지금 사는 집은 25층의 20이라 전망이 뛰어나고 집주인이 인테리어를 싹해놔서
정말 사는덴 깨끗하고 좋은 집이랍니다.
허나 이집 가격은 중충에 비해 6천...
인테리어 되어 있다는 저층에 비해서는 4천이나 더 비싸네요.

지금 약간의 무리를 하면 집 살 여력은 되는데~
어찌해야 좋을지 판단이 안섭니다.

요즘 취득세, 등록세 인하된다고 하던데...
부동산 경기가 어떤지도 잘 모르겠고, 언제쯤 인하될지 궁금하고 그래요.

혹 도움 주실만한 분...꼭 좀 도와주세요.
IP : 220.94.xxx.6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4 9:40 PM (116.125.xxx.62)

    잘은 모르겠으나..저층 수리된 집을 2천만원 더 주고 사는것보담은..중층 수리 안 된집을 사서
    수리해서 살면 되는거 아닌가요? 지금 살고 있는 집을 사면 더 좋을 듯 싶으나...가격이 좀 비싸네요..저도 이제 전세 만기라~이사를 가야 하는데...일단은 전세를 가고..전세를 끼고 내가 봐둔 집 사려고 마음 먹고 있습니다......아무튼 좋은 집 구입하세요

  • 2. 집산사람
    '08.1.14 9:42 PM (125.187.xxx.9)

    사정이 있어 저도 그냥 질렀는데요.
    제가 드리고싶은 말씀은 인테리어는 본인 몫으로 충분히 할 수 있어요.
    제 생각에는 중층집을 그냥 2천정도 투자하셔서 인테리어 하시면 어떨까요? 6천 씩이나 차이난다면 투자가치는 없다고 봅니다. 또 중층들도 햇살은 잘 들어오지 않나요?
    그저 눈에보이는 인테리어에 매이지 마셔야 하지 않을까 하옵니다. ^^

  • 3. 중층으로
    '08.1.14 9:44 PM (123.214.xxx.47)

    중층을 사셔서 맘에들게 인테리어 하세요,,,, 2천 정도면 님원하시는데로 하지 않을까싶은데.... 그리고 요즘 집살때라고들 하던데.... 내집이면 맘편하고 좋을거 같아요 자금 여력도 되신다면 사세요,,,^^

  • 4. 아파트선택
    '08.1.14 9:45 PM (220.94.xxx.65)

    ..님 그사이 답변을 써 주셨군요. 감사해요.
    저희는 맞벌이라 시간이 별로 없고, 또 집 인테리어에 신경쓸 여력도 없어서
    아마 중층을 사게 되면 그냥 저냥 인테리어 안하고 살게 될것같아요.
    인테리어 기간이 길게는 한달이나 가던데...그럼 그동안 짐이랑 기타등등은 어쩐대요?
    참 집 사고파는게 어려운 일인것 같아~ 저희부부는 거주목적외에 투자개념으로 집살
    못해 봤답니다.

  • 5. 어차피
    '08.1.14 9:49 PM (125.179.xxx.197)

    살다 보면 다 그집이 그 집이예요;;
    그냥 높은 층, 햇살 잘 드는 집 사세요.

  • 6. 보통은
    '08.1.14 9:51 PM (218.146.xxx.51)

    인테리어한 저층가격이 중층가격하고 비슷하던데
    이천만원이나 더 비싸다면 글쎄.. 얼마나 잘해봤는지 인테리어하고 얼마나 살았는지
    따져봐야겠지만 그래도 비싼건 비싼거네요
    저도 이천만원싼 중층에 한표입니다

  • 7. 그리고
    '08.1.14 9:52 PM (125.179.xxx.197)

    인테리어 공사가 보름에서 한 달 정도 되면 짐등은 공사해주는 그 곳에서 오피스텔 빌려주니 거기서 살 수 있을 거예요. 저희 집은 공사 두 달 정도 했었는데요. (좀 쉬엄 쉬엄 대 공사;; 바닥 다 드러내고 파이프 같은 관 새로 하고 황토방 -_- 으로 시공한 방도 있고;;) 옆에 전세 나가는 집있어서 월세로 두 달 살았어요;;

  • 8. 굳이
    '08.1.14 10:07 PM (125.178.xxx.149)

    어떤 인테리어를 하실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살기 편하고 깨끗하게 도배 장판 하는 정도는 하루에서 이틀 잡으심 되요.
    페인트칠하고 싱크대하면 또 하루 잡고요.

    많이 신경쓰지 않으셔도 이 정도면 깨끗하게 잘 쓰실 수 있어요. 비용도 얼마 안 합니다.
    욕실이나 베란다 확장이 들어가면 일주일 잡으셔야 하고요.

  • 9. ^^
    '08.1.14 10:12 PM (116.120.xxx.130)

    인테리어 했다는게 어느 정도인지??
    2000투자하면 더 새걸로 더 신형으로 그 저층보다 잘할수있다면 무조건 중층이죠
    요즘엔 인테리어가 인터넷에 가격이 공개되서
    많이 내렷다 하더군요
    저라면 그냥 증층사서 도배 장판 색칠 새로하고 싱크대 욕실 필요한데 고치고
    들어가 살것 같아요
    대대적인것 아니면 그렇게오래걸리고 복잡하지는 않은것 같던데요

  • 10. 아파트선택
    '08.1.14 10:47 PM (220.94.xxx.65)

    모두 감사합니다. 저두 중층으로 맘 굳혔습니다.
    이삼일내로 한두군데만 더 알아보고 제일 적당한 곳으로 정하려구요.
    따뜻한 조언 넘 감사드려요~^^

  • 11. 더 알아보세요
    '08.1.14 10:52 PM (125.57.xxx.115)

    요새 부동산 침체기에 사려는 사람 거의 없는 시기..
    잘만 고르면 급매..싼집 고르실수 있으실꺼예요.
    굳이 하신다면 중층 인테리어 안한집이요...
    지금 살고계신 집은 너무 터무니 없는가격같구요...

  • 12. 저라면 중층
    '08.1.14 11:03 PM (218.235.xxx.96)

    2천 싸게 사서 2천주고 인테리어 고치면 되는거 아닌가요? 사실 저라면 2천이나 들여서 인테리어 고치지도 않을거지만요.

    높은층, 빛 잘드는 층이 살기도 좋고 나중에도 비싸게 받아요. 저층 인테리어가 얼마나 잘 되어 있는지 모르겠지만 몇년전에 한거면 유행도 다 지나고 그만한 값어치 없어요. 님이 나중에 집파실때도 마찬가지구요.

  • 13. 급하지않다면
    '08.1.15 1:59 AM (221.148.xxx.154)

    많이 많이 알아보고 사세요. 아파트구입은 앞으로의 가족 투자성향의 첫걸음 입니다. 25층형이라면 비교적 최근에 지은것일텐테,, 약간의 미래를 보더라도(미래가치) 같은 동네에 있는, 저층(없다면),중층10-15층이 낫지 않을까요? 직장다니시느라 많이 번거롭겠지만, 발품많이 팔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할 수 있어요. 좀 헌 집이라도 수리해놓으면 거의 비슷하지 않나요??

  • 14. ...
    '08.1.15 9:15 AM (222.239.xxx.58)

    중층사서 개조하세요.
    개조기간이 걸리면 잠깐 살 곳을 마련해도 되나
    1주일에서 열흘 정도면 웬만한 공사는 가능하니까
    이삿짐은 이삿짐센터에 약간의 돈(그리 많지 않으니 문의해 보세요)을 주고 맡기고
    그동안 어딘가에서...친정이나 시댁에서 머물면 어떨지요.
    아무리 거주목적 이상이 아니라 해도 살다보면 아쉬운 점이 많아지고
    그때서 어찌해 보려면 너무나 문제가 많고 힘들어서 어렵거든요.
    힘들어도..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사하기전에 신경쓸 일이라는 생각입니다. 경험상 저는...

  • 15. ..
    '08.1.15 1:45 PM (125.128.xxx.50)

    두달씩이나 걸려 개조하는것도 좋지만.. 저같으면 중층을 사서 도배 장판 씽크대만 보수한뒤 나머지 돈으로 럭셔리한 가구를 사겠어요..
    지금 아무리 돈들여도 2년살면 뒤떨어진 인테리어 되거든요.

  • 16. 원글...
    '08.1.15 2:57 PM (222.98.xxx.185)

    원글쓴 사람이예요.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한번도 이곳에 이런글 올린적이 없었는데...
    이렇게 친절하게 답변해주시니 정말 고마움을 느낍니다.
    찬찬히 잘 보고 잘 선택하겠습니다.
    그동안 게시판은 구경만 했었는데...
    저도 다른 분들 질문에 잘 답해드려야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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