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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지 마세요
저 역시 아들도 있고 딸도 있고 그래 보이니까요.
근데요 어머님.
이제 어머님 며느리로 이만큼 살았으면 사람 대접 좀 해주세요.
어머님 아들 잘 난거 저 잘 알지만 저도 저희 집에선 잘난 딸이거든요.
저도 아범만큼 공부했고 사회에서도 알아주는 직장에 다녔었구요.
저 못생겼다고 하시는데 남들은 이쁘다고는 안해도 인상 좋다고 해요.
어머님 딸은 저랑 동갑인데 인순이 파마에 가죽 미니스커트 입술이며 손톱이며 새빨갛게 칠하고 왔는데
세련되고 이쁘다고 입에 침이 마르시고( 우리 시누 이 순자랑 똑같이 생겼어요)
제 묶은 생머리는 정신없다고 하시고 굳이굳이 어울리지도 않는 빨간 립스틱을 바르라고 하셔야 하나요?
어제 어머님이 절 벌레 보시듯 하신 그 눈빛 때문에
밤새 잠도 못자고 너무너무 속이 상해요.
시집와서 큰 집도 샀고 아이들도 잘 자라고 남편과도 잘 지내는데
어머님은 그런건 하나도 눈에 안차시나봐요.
자라는 내내 누구랑 싸워 본적도 없고 누구에게 이런 취급을 당해본 적도 없는데
단지 어머니 아들을 사랑해서 어머님이 반대하는 결혼 했다는 이유로
참고 겪어내기엔 너무 힘들고 자존심이 상하네요.
어머님 제발 그만 하세요.
지금까지 큰소리 한번 안내고 뜻 한번 안 거스르고 살았는데 저도 이젠 얼마나 더 견딜지 모르겠어요.
1. 찌야찌야
'08.1.14 8:32 PM (58.237.xxx.164)힘내세요...꼭 그런 시어머니들이 있어요.
자기도 딸이 있으면서 왜 그런지...속병 생겨요..참으시고 힘내세요.
그리고 빨간 립스틱 카든동 만동 (사투리로 그러든지 말든지에요) 바르세요.
다른 사람은 모두 잘어울린다고 그러는데..어머님만 그러시네요..라고 하세요.
힘내세요.2. ......
'08.1.14 8:44 PM (125.177.xxx.26)님이 얼마나 착한 며느리인지 모르는 시어머니 안타깝네요... 복에 겨워서 그러시는듯...
3. 우껴
'08.1.14 9:51 PM (121.161.xxx.201)그냥 무시 하시구 사세요...
자기 잘난 맛에 사는구나 하구...
난 당신 보다 잘났기 때문에 봐준다 하구요...
원래 덜찬 사람들이 고집세고 겸손치 못하고 남 배려가 없죠...
님 스타일 고수 하면서 기분 나뿐 소리 하면 남들은 저에게 이쁘다고 하던걸요...
하면서 목소리 더높이시고 당당해지세요...
절대 기죽지 마세요...제가 보기엔 님이 훠얼씬 나아보입니다...^^4. 기다리세요
'08.1.15 12:38 AM (211.237.xxx.232)몇년지나면 시어머니 불쌍하게 변합니다
그때 똑같이 갚아주세요
저희 시댁에도 동네에 며느리 엄청나게 무시하던 대단한 시어머니가 있었는데
지금 그 멋쟁이 시어머니가 지금은 거지꼴을 하고 동네에 돌아다니더군요
늙어서 며느리에게 보복 당해서 버림받은 노인네로 늙어가는 것을 보니까
대단한 시어머니가 우습게 보입니다5. 걍
'08.1.15 7:59 AM (200.63.xxx.52)무시하고 마음쓰지 마세요..
언젠가 맘알아주시면 고맙고 알지 못하고 돌아가셔도 할수 없고..
아이들 잘 자라고 남편이랑 사이좋고...그것이면 충분히 행복하지요.
뭐 더 이상 바랄것이 있으세요...?
가족끼리 잼나게 사시면 되지요...시어머님 말씀.행동.눈빛....바로바로 잊으세요..6. 그러시거나 마시거나
'08.1.15 4:10 PM (222.106.xxx.14)한귀로 쏙쏙~ 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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