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잠실서부터 당산까지 자전거로 출근가능할까요
울남편이 아주 심한 비만인데 잠실서부터 당산까지 자전거로 출근가능할까요?
비가오거나 추워지면 불가능하겠지만 일단 다른 분들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샤워는 사무실 근처 싸우나를 이용할려구 하구요.
자전거로 한번이라도 비슷한 경로로 다녀보신 분 의견을 구합니다.
1. 잠실에서
'08.1.14 4:08 PM (121.136.xxx.8)여의도까지 자건거로 다녀봤습니다.
몇번은 아니고.. 살뺀다~ 하면서
인라인 혹은 자전거 이용했어요.
많이 힘듭니다.. 다리가 후들거리고.. 바람도 많고..
공기도 탁하기도 하고(아침에 안개 많아요) 돌출된 비포장 도로등도 있어요
그거 참고 하시면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시간은 저 같은경우
1시간 20분 걸리고 내리 쏘면~ 1시간 정도 걸립니다..
(이거 하고 주말내내 발에 쥐 났어요.. ㅠㅠ)
저도 지금 지방내려와서 사는데 자전거로 통근 하고 싶은데
길이 무섭다고 남편이 절대 허락을 안합니다..
(걸어다니라네요.. 1시간 30분 걸립니다.. ㅠㅠ)2. 와나비김창완
'08.1.14 4:32 PM (123.254.xxx.4)어휴 1시간 30분- 넉넉히 잡으면 보통일 아니네요.
다엿 목적으로 하는거긴 하지만 회사가서 완전 초죽음되서 일에 지장받을꺼 같네요.
답글 감사드리고 다른 방법을 강구해야겠습니다3. ^^
'08.1.14 5:13 PM (125.186.xxx.214)길들면 할만 한가보던데, 평일에 시작하면 출퇴근 힘들어서 일 지장있을지도 모르니 주말에 자전거 타기 한번 해보시라고 하세요. 아직 실제로 회사까지 가보신적 없죠?
저 아는 사람도 상암에서 선릉까지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데 첨엔 죽겠더니 이제는 며칠 회사일 바빠서 자전거 못타면 근질거린다고 그러든데요.4. 가기야
'08.1.14 5:47 PM (211.192.xxx.23)가겠지만 힘들어서 어디 일하겠어요...
5. 옛날에
'08.1.14 6:22 PM (116.37.xxx.33)남편이 우스꽝스럽게도 목동에서 여의도 직전의 한강성심병원까지 스쿠터로 잠시 출퇴근했는데 퇴근해오면 얼굴이 시~~커먼스가 따로 없었어요.
셔츠도 더럽고....
자전거는 참으시고 다른방법으로 다욧하세요.6. ..
'08.1.14 8:18 PM (58.233.xxx.60)저희남편이 영등포에서 잠원까지 인라인 타고 다녔었어요. 잠원까지는 길이 좀 언덕도 있고 그런데 잠원에서 부터 잠실까지는 길이 좋다고 하네요. 토요일에는 영등포에서 잠실까지 갔다가 다시 잠원까지 와서 집에 왔었는데요.
한시간반정도 걸린데요. 인라인은 그냥 가방에 넣고 다니고, 사무실에 샤워실이 있어서 거기서 샤워하고 옷갈아입고 다녔었지만, 일주일에 반정도만 그렇게 했었어요.
아침에 운동하면서 시작하면 기분이 좋다고 그러면서 반년정도 하다가 추워지면서 못했네요.
그때 살도 많이 빠졌었고, 기분좋게 다녔었지만, 그건 본인이 하고싶어서 해서 시작했었던 거고 집에서 나온 시간부터 사무실 도착시간까지 한시간이 채 안걸려서 가능했던것 같아요.
정말 본인이 할수 있다고 생각해서 시작해야 가능한것 같아요. 남편말로는 출퇴근시간에 한강쪽 자전거길에 인라인이랑 자전거가 진짜 많다고 했었어요. 지금은 이사해서 못하는데, 그때를 아직도 그리워하긴하네요.
하지만 잠실부터고 자전거라면 편리성이 좀 떨어지니까 일단 주말부터 시작하심이 나을것 같아요.7. 제가 예전에
'08.1.15 9:45 AM (218.51.xxx.18)잠실1단지 주택가에서 여의도까지 왕복 자건거 탔었습니다. 운동삼아.ㅋ
시간은 40분정도 소요되구요.
한강 고수부지에서 탔구요. 근데...매일 하기엔 참 힘들었어요..^^
차라리 한정거장 전에서 내려서 빠른걸음으로 걷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강을 건너야되는게 좀 힘들것 같네요.
저는 일부러 한정거장 걸어가서 집에 가는 버스타거든요,.
도움이 많이 될런지 모르지만 그래도 좀 낫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