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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되는 여자아이방 꾸미기요^^

아이가구 조회수 : 1,081
작성일 : 2008-01-14 14:31:20
크던 작던 고민이 있으면 82게시판으로 문의하는게 편해요^^
많은분들이 답해주시니까요..그래서 죄송하기도 해요^^

이번에 5살 되는 여자아이인데요..
재작년 이사하면서 아이방은 그냥 우리책이랑 장난감이랑 엉망으로 두고 살고 있는데
이제 침대를 들여서 슬슬꾸며주면 어떨까하구요..
함께 퀸침대에서 자려니 이제 저도 힘들구요^^

그래서 침대만 들이려 했는데 남편이 이번에 그냥 장농 책상 다사주면 어떠냐구요..

고민은
33평확장인데도 방이 너무 작아서 다 넣으면 공간이 너무 없어진다는거에요.
이맘때 아이들은 놀 공간도 어느정도 있어야 할거 같아서..
그래서 그냥 침대만 하나사주고 담에 천천히 해주는게 나은지. 아님 그래도 이왕하는김에
셋트로 넣어주는게 통일감있고 좋을지 하는거구요..

또다른 고민은 가구에요..
근처에 가구매장에 다녀봤는데
일단 다녀보니 눈이 높아져서 화이트워시 원목이 눈에 들어오네요..
스칸디아, 안데르센에서 맘에 드는 디자인을 봤는데
사실 안데르센이 젤로 비싸고 이뻐요..
가격조정 좀 해도 세가지에 280가량(헉.. 저 12년된 혼수가구 아직 써요)
스칸디아도 240대  아이가구가격이 너무 못됐지요..
그런데 프란시아가구를 보니 그냥 화이트 도장가구 110~20선에서 살 수 있을거 같더군요..

1번.. 무리해서 좁은방에 비싼거 후회없이 다 넣어 버린다..(아빠 성과금 다 써버리자..)
2번.. 우선은 침대만 맘에드는걸로 딴건 차차(어린데 책상은 무신..)
3번.. 싼걸로 다넣어준다( 다들어가긴 하냐..그래도 이쁘긴 하던데)
4번.. 싼침대로 사주고 딴건 다음에...(맘에 안들면 몇년쓰다 버리고..ㅋㅋ버리기 안쉬운데..)

여러분이면 어떤 현명한 판단을? 부탁드려요^^


IP : 210.103.xxx.3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제의 비밀수첩
    '08.1.14 2:42 PM (221.139.xxx.233)

    저는 결혼때 아빠가 돈으로 주신다고 필요한거 알아서 사라 하셔서 돈 남겨먹을(?) 욕심에 가구 정말 허접한걸로 샀었습니다. 나름 위안삼는다는것이 애들 자라고 이사몇번 하면 가구 다 버릴꺼다 였는데........ 결론적으로 엄청 후회했습니다. 너무너무 허접해서........ 지금 남은 가구는 12자 장농하난데....... 하루에도 열두번씩 갖다 버리고 싶답니다. 가구는 넘 싼거 별론거 같아요. 정말 제값하더라구요. 저도 올해 학교갈 딸아이 때문에 가구고민 많이 했었습니다. 저는 거의 벤키즈에 확 맘이 사로잡혔었었는데요. 마침 공방서 가구배운다는 언니땜에 이번에 침대 장만 했습니다.
    많이 많이 알아보시고 결정하세요. 그리고 세트로 넣어주면 좋지만........ 하나씩 하나씩 장만해 주는것도 좋지 않을까요 ? 아이고....도움이 못되어 죄송하네요. 멋진 결정하시길 바래요.

  • 2. 올해6살
    '08.1.14 2:51 PM (211.201.xxx.147)

    저도 작년에 딸아이 방 꾸며주며 똑같은 고민을 했었죠. ^^

    고민끝에 저는 침대만 좋은걸로 구입하고...침구와 벽지를 아이가 좋아하는 분홍으로
    꾸며주고 케노피도 달아줬더니..혼자 자는 것도 성공했답니다.

    침대는 결혼하기 전까지 쓰라고 좋은 걸로 샀어요. 아무래도 가구 한번 사면 바꿔주기가
    힘들것 같아서요. 매트리스만 바꾸려구요.
    저 역시나 중학교 들어가며 산 침대를 결혼전까지 썼거든요.

    그 외 가구는 필요할때마다 구입하려구요.
    책상은 3세부터 스텝2에서 나온걸로 아직도 버티고 있구요.

  • 3. 저희 딸
    '08.1.14 2:53 PM (58.121.xxx.184)

    아이따라 다르겠지만, 혼자 잘 수 있는 아이인지부터 생각해보세요.
    저도 아이 다섯살되면서 이사도 하고 해서, 침대랑 책장 책상까지 다 한꺼번에 세트로 넣어줬거든요. 방도 작은 편 아니라서, 다 집어넣고 피아노 넣고...했는데요.
    결론은....다 먼지만 쌓이는 중이에요.
    혼자 절대 못자는 아이라서..겁이 정말 많거든요. 그래서 침대는 저희 부부침대 옆에 붙어있구요. 책장은 다른 책장과 함께 거실한켠으로 나와있구요.
    책상은 온통 장난감천지인 방에서 장난감만 잔뜩 올려져서 먼지만 앉아있네요.

    저라면...혼자 잘 수 있는 아이라면 일단은 침대만 들일 것 같아요. 나중에 세트로 해줄 생각하고 싼걸루다가..
    아직 5세라면 장난감이 훨씬 좋은 나이라서 책상 필요없구요. 맨날 사은품으로 받은 앉은뱅이 작은 상 펴놓고 편한데서 공부하고 놀지 책상에 앉기엔 덩치도 너무 작더라구요.
    제 딸 지금 7세인데, 아직도 자기 방은 그저 장난감 방 정도입니다. 피아노 시작해서, 이제는 방 정리도 좀 해주고 할 생각인데, 5세 6세땐 정말 별 쓸모 없어요.
    방도 좁으시다면, 아직은 참으세요.
    어차피 초등 들어가면 그때 또 더 좋은 것들 생길텐데, 그때 좋은 걸로 장만해서 세트로 넣어주셔도 좋을거구요.

    어쨌든 지금 저한테 결정하라면, 그냥 몇년 쓰다 버려도 좋을 침대랑 책장 정도 사서 넣어주고, 초등 고학년쯤 되서 그에 어울리는 걸로 돈 좀 써서 장만할 것 같아요.
    여자아이니까 지금 쌈지막한 걸로 화이트나 철제로 마련해서 공주풍으로 꾸며주면 대충 쓸만 할거에요. 저흰 아이에게 침구랑 커텐 고르게 했거든요. 유치뽕짝인걸로 고르긴 했지만, 그걸로 대충 초등 저학년까진 지내게 할 생각이에요. 나중에 자기도 보는 눈이 생기고 그러면 좋은 세트로 다시 넣어줘야죠. 마침 전 여동생이 이번에 태어났으니..ㅎㅎㅎ

    참고로 제 아이 방은 4평이 넘는 평수인데도 그렇게 넣으니 좁아터지거든요. 33평이면 작은 방이 확장해도 3평대 정도나 나올걸로 아는데...나머지 한방을 아이 장난감방으로 완전히 돌릴 수 있다면 모를까, 아이위한 방으로 하나만 쓰실 생각이면 좁아서 힘들거에요. 아이 장난감도 방이 폭발할 지경이 되는걸요.

  • 4. 저는
    '08.1.14 2:54 PM (116.126.xxx.207)

    1번아니면 2번이요..참고로 전 2번으로 했네요.

  • 5. ...
    '08.1.14 2:57 PM (210.95.xxx.230)

    다른 분들 말씀대로 가구는 정말 좋은 거 사야하는 것 같아요.

    저 역시 부모님이 좋은 가구 사 주셔서
    궁상 떨고 그러는 집 아닌 데도
    물건이 튼튼하고 시간이 지나도 낡아보이지 않아
    초등학교 5학년 올라갈 때 산 가구를 결혼할 때 까지 썼답니다^^;;;

  • 6. .......
    '08.1.14 3:51 PM (221.151.xxx.4)

    저도 살 바엔 좋은걸로 2번에 한표.

    근데 5살 아이 혼자 자려할까요? 저희는 6살 딸아이 이사한김에 방 꾸며줬는데 3살짜리 동생이 있어서 이층침대에서 둘이만 자긴 하는데요. 동생없이 혼자 였다면 재우긴 좀 힘들었을것 같은데.

    저는 스칸디아 프로방스키즈 침대 했구요. 책상은 초등1때 사주려고 미루고. 옷장은 여기서 유명한 예목 서랍장했는데 칼라가 화이트톤 비슷해서 좋아요.

    저도 허접한 가구는 버리지도 못하고 쓰기도 속상해서 비추.

  • 7. 저는
    '08.1.14 4:09 PM (210.123.xxx.64)

    스칸디아 같은 좋은 브랜드 (너무 어린애티 나지 않는)에서 침대만 사줄 것 같아요.

    이런 브랜드는 한 모델이 계속 나오니까, 나중에 책상과 옷장 세트로 맞춰줄 수 있잖아요.

    싼 가구는 보는 동안에도 허접해서 스트레스고, 어차피 버리고 새로 사야 해서 계속 돈 들어갑니다.

  • 8. 가구
    '08.1.14 4:13 PM (59.187.xxx.26)

    저두 결혼때 보**오 가구 좀 비싸게 샀었거든요...근데, 저보다 결혼 늦게한 친구들은 가구 다 바꿨는데, 전 아직도 장농 손잡이 하나 떨어진게 없네요...^^형편이 되신다면 좋은 가구..오래 쓰신다 생각하구 예쁘고 질 좋은거 사주세요...유행 안타는 걸루...
    아님, 저렴한 가격중에서는 "필웰"것이 괜찮은거 같더라구요...^^
    예쁜 가구 사서 예쁘게 꾸며주세요~~!!!

  • 9. .
    '08.1.14 5:11 PM (122.32.xxx.149)

    저도 2번이요.
    책상은 나중에 필요할때 사주는게 더 나을거 같아요.
    가구 꼭 세트로 해야 예쁜것도 아니던데요. 지금 사서 나중에 정작 책상 필요할때는 헌책상 쓰게되면 아깝잖아요~
    나중에 책상이 필요해 졌을때 아이랑 같이 고르면 좋을거 같아요.
    아이들도 스스로 고른 물건에 더 애착을 가지는거 같더라구요.

  • 10. 저도
    '08.1.14 6:46 PM (58.233.xxx.60)

    2번이요.
    침대만 안데르센에서 사서 설치해주고, 책상은 아직 스텝투꺼 쓰고, 장난감이랑 책장이랑 같이
    꾸며주었는데, 어차피 네돌지난아이라서 어지르고 장난치고 그래서 잘한 선택이다 싶었어요.
    근데 안데르센에서 화이트워시 스프러스원목으로 된거 샀는데, 은근히 찍혀요.
    그리고 혼자 잘수 있어야 해요. 그래야 안아깝다는... 저는 두달걸렸는데요. 지금은 잘 자고
    해서 좋아요.

  • 11. ..
    '08.1.15 12:15 AM (121.138.xxx.123)

    작년 여름 이사하면서 딸아이 가구를 안데르센 베로니카시리즈를 사줬어요..
    저희같은 경우는 침대는 있었고 장농하고 행거를 사줬어요..
    책상은 아직 필요없을거 같아서요(올해 여섯살 되었어요)
    첨엔 아이방에 침대도 같이 꾸며줬는데 자꾸 자다가 꿈을 꾼다며 무섭다고해서
    침대는 다시 안방으로 직행했네요..(안방에 저희침대랑 나란히 두고 잡니다)
    암튼.. 아직 책상은 이른거같고.. 침대랑 장농도 붙박이 없음 하나 있으니 좋아요..

  • 12. 안델센
    '08.1.15 7:07 AM (218.232.xxx.2)

    저희 집도 아이들 방이 다 안데르센인데 한꺼번에 해 주지 않았어요,'
    돈이 제일 큰 문제였죠.
    처음산건 이층침대였어요. 아이들이 6살, 4살 됐을때 샀구요.
    큰아이가 학교들어갈때 침대를 분리하고 큰아이 책상만 샀습니다.
    안데르센은 시간을 두고 사도 가구의 색상과 모양을 다 맞출 수 있기 때문에 상관없어요.
    살 때 색깔도 주문할 수 있거든요.
    그리고 둘째가 입학할 때 다시 책상과 수납장을 샀어요.

    원글님도 왕창 해 주시지 마시고
    정말 필요한 것 한 개씩만 장만해 주세요.

    안데르센은 새 가구가 들어와도 냄새안나고 정말 좋답니다.

  • 13. 원글
    '08.1.19 4:59 PM (123.213.xxx.53)

    다들 너무 성의 있게 답변 달아 주셔서 감사해요^^
    아무래도 좋은걸로 하나씩이 대세이네요..
    안데르센이나 스칸디아중 하나로 침대부터 들이려구요..
    모두 감사해요.. 복받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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