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12월생 많이 억울한가요?

12월생... 조회수 : 1,893
작성일 : 2008-01-14 14:09:37
이번에 둘째를 낳았답니다..올해가 다가는 12월 끝자락인 27일예요..
근데 낳기전에는 1월로 출생신고를 해야지 하고 생각했는데...원래 예정일이 1월초 였거든요..
막상 낳니 어떨까 고민스럽네요..
12월로 하자니 넘 억울한거 같구 1월로 하자니 아이한테 말해줄때나 생일이 애매할거 같구..
주위에 물어보니 반반이구...결론은 제가 결정해야 하는데 결론이 안나서 이렇게 문의드립니다..

같은 단지에 1월생 아이가 있는 엄마가 있구 신랑 친구중에 9월생인 아이가 있는데.생각해보니
이아이덜과 동갑이라 생각되니 좀 억울하다는 생각도 들어서요..
1월생은 벌써 걸어다니고 있는데 울아이는 이제 갓태어난 아이인데 ..몸무게도 2.5키로로 좀 말랐거든요..

11월생 아덜을 가진 친구는 억울하다고 자기아덜은 나이를 헛먹었다구 저보구 걍 1월로 신고하다던데..

들어보니 초등학교때 까지는 많이 늦다고 하던데...참고로 저희는 여자 아이랍니다..
학원강사하는 친구말로는 12월생 엄마덜이 많이 속상해 한다던데..사실인가여??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221.138.xxx.20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월생엄마
    '08.1.14 2:19 PM (121.140.xxx.144)

    저희 딸 12월6일생입니다.
    저도 출생신고할때 많이 망설였지요.
    그런데 출생신고시 병원에서 발행한 출생증명서 첨부해야 되요.
    거기 출생일, 시간 적혀 있으니 꼼짝 없어요.
    아니면 집에서 낳았다구 거짓말에, 거짓 증인세워야 하구요.

    크면서 공부 뒤질까봐 걱정했는데
    유치원때 좀 어린것 같더니
    학교가니 괜찮더라구요.
    벌써 17살이에요.
    걱정마세요.

  • 2. ..
    '08.1.14 2:23 PM (218.150.xxx.174)

    어쩔수 없는거 아닌가요??^^;
    그렇다고 1월로 신고할수도없구요.
    (병원에서 출생확인서해주는데 날짜를 바꾸는건 불법이자 불가능하다고 알고있어요)
    그냥...그냥...뭐 다 일장일단이 있는거다 생각해야하지 않을까요?

    저희 큰아이가 12월생이에요...14일...
    다들 초등 저학년까지는 좀 뒤쳐진다고하는데 어쩔수없잔아요.

    저는 2월생이라 학교를 일찍 들어간경우인데요.
    가끔 친구들이 더 언니라불러라 그러지만...
    (요즘 아이들처럼 영악하지 않고 그냥 농담정도인...
    요즘 아이들 정말 대단하다하더군요)
    전 1년 일찍 다닌걸 1년을 더 얻은기분이 들거든요.
    물론 저희 엄마도 저 학교첨에 보내고 속 엄청 터졌다고하세요...ㅎㅎ

    제 친구는 아들래미 진짜 12월 31일에 낳았거든요...

    인생 깁니다..
    그냥 편하게 생각하세요..
    좀 뒤쳐져도 공부로 뒤쳐지는거야 당장에는 어쩔수없는거고...
    부모는 내 아이 앞가림잘해주도록 지도만 해주는거니까요...
    그렇게따지면 임신할때 자 조율해서 일찍이 낳았어야죠뭐...^^;;

    글이 너무 두서없지만...
    그냥 어쩔수없는일...
    이미 내손을 떠난일...
    그 자체만으로는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 3. z
    '08.1.14 2:29 PM (210.109.xxx.86)

    울 아들...12월말일생인데.1월생으로 올렸네요...
    지금 생각하면..걍 12월생으로 올릴껄 그랬나봐요...
    아직 아들은 모르지만...
    제가 헷갈리네요...이러지두 저러지두....

  • 4. 11
    '08.1.14 2:30 PM (221.138.xxx.209)

    벌써 답글이 달렸네요..
    동사무소에 보증인 도장있음 가능한걸루 알아요..
    전 올해 태어난 돼지띠 해의 아이도 넘 많고 경쟁도 넘 센거 같아서 벌써 부터 걱정이 되서요..
    게다가 외소한거 같기도 해서...걱정이 많이 앞서네요..

  • 5. **
    '08.1.14 2:31 PM (211.175.xxx.128)

    제딸이 12월 28일이어요.
    제가 1월생이라서 나이 말할때 항상 예매하여 그게 싫어서 걍 신고 했어요.
    울아이 짐보리 다닐때 보니...집에서 낳다하고 1월로 신고한분 세분 봤어요.
    이젠 법이 바뀌어서 년으로 나뉘니..좀 후회스러워요.

    동사무소소 가셔서..하시는데요..언니나 어머니랑 같이 가셔서 집에서 출산 하셨다 하시면 되는데...그리 심각하게 여쭙지 않는다 하네요.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 하세요. ^^

  • 6. ..
    '08.1.14 2:35 PM (116.120.xxx.130)

    이젠 나이도그렇지만 이젠 학년도 다르겠네요
    며칠 차이로 한아이는 7살 유치원생 한아이는 8살 초등생
    저라면 가능하다면 그냥 1월생으로 ..
    하지만 그러실수없다면 어절수없지 않나요?

  • 7. .
    '08.1.14 3:21 PM (122.32.xxx.149)

    그런식으로 따지면
    12월생 억울해서 1월로 신고하면..
    11월생 억울하니 또 1월로 신고해야 할거고..
    그럼 또 10월생은 안 억울할까요?
    제 생일이 12월이니 12월로 신고하는게 당연한거 같은데요.
    출생신고부터 거짓으로 하는건 아이를 위해서도 아닌것 같습니다.

  • 8. ...
    '08.1.14 3:27 PM (122.32.xxx.16)

    인생이 딱 1년만 살고 2년만 살고 그런거 아니지 않나요..^^;;
    지금 어른들 중에 ..
    12월 생 생일이 아무도 없는것도 아니고..
    크면 다 똑같잖아요...
    친구 애도 12월 31일생인데..
    이것 때문에 솔직히 지금은 엄청 스트레스 받긴 하더라구요..
    나이로는 4살인데 개월수는 25개월밖에 안되고..
    그러니 영 애매하다구요..

    근데 저도..
    아이를 위한다고 하지만..
    처음부터의 거짓말은..
    좀 그렇지 않나 싶네요..

  • 9. 억울?
    '08.1.14 3:39 PM (61.79.xxx.109)

    윗분 말씀 처럼 모가 억울 한건지 모르겠어요?
    한두달 빨라서 남보다 돋보이지 못한게 억울한건지..
    가끔 82에 아이 취학때문에, 출생신고때문에 올리는 분들 이해가 안가네요.
    우리애들 전부 2월생인데, 제나이에(그러니까, 남들보다 빨리 들어가는거지요, 학교를)
    학교 보냈어요. 내가 그랬으니 그러라는게 아니고.첨에야 좀 얼띠겠지요, 아무래도 남들보다 한두달 어리니까, 그치만, 인생 길잖아요.

  • 10. ..
    '08.1.14 3:56 PM (211.179.xxx.46)

    울아기 12월24일생인데 당연또래보다 느려요. 애기때 한두달이 큰차이잖아요.
    그래도 저는 길게보고 12월로 신고했어요. 편법다 알고 조리원에있을때 다른 엄마들 모두 어쩔까 고민도 했거덩요.. 근데 저 역시 인생길게보고 제때 신고했어요.

  • 11. ...
    '08.1.14 4:18 PM (116.120.xxx.130)

    억울하다는건 학교가서 또래보다 어려서 적응못한다 이런것도 포함될지모르지만
    오히려,,며칠 살고 나이한살 더먹는게 억울하지않나요??
    학교든 직장이든 요즘엔 나이 제한 많더라구요.
    몇세미만 그러식으로
    고시도 그런식으로제한한다그러고 ...
    오히려 제아이는 1월생이라서 학교 일직 갔는데 3월생 못따라가는건 아무렇지도않아요
    어쨋거나 재수를 하던 취업이 좀 늦어지던 1년 벌어놧다 생각하고
    세월이 지나면 극복이 되니까요
    하지만 12월생은 나이는 거저 한살 더 먹고 그게 평생 따라다니잖아요
    전 나이먹을수록 한살 한살이 어찌나 아쉬운지...
    근데 아마도 12월에 낳은 아이 1월에 출생신고하는게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 12. 0.0
    '08.1.14 4:53 PM (80.143.xxx.153)

    님, 반가워요. 우리 애도 12 월 27일 생이예요.
    뱃속에서 꾸물거리다 그것도 끄집어 당겨서 그 날 나왔지요.
    지금 외국에 있는데요
    애가 빠르다고 다른 애들보다 1 년 먼저 학교 들어갔구요
    다니다 또 1 년 월반 했어요.
    어떻게 될진 아무도 몰라요.
    우리 아이보다 빠른 애들은 벌써 한글을 읽어서 유치부 예배때 노래책보고 불러도 우리 애는
    한글도 못 읽어서 노래 책도 못 받았지요. ㅎㅎ
    그래도 이후로 한글에 관심 보일 때 2 달 했더니 한글 읽더군요.
    그러니 크게 보고 아이의 첫출발을 진실위에서 하는 게 여러 가지로 다 편하지 않을까요.

  • 13. ^^
    '08.1.14 5:01 PM (218.209.xxx.159)

    우리집 아들도 12월 28일 생입니다.
    제가 출생신고 1월로 하자고 졸랐는데
    남편왈"팔자대로 살라고햇!" 햇습니다.
    뭐 지금은 좀 어린듯 하지만.. ^^" 크면 크게 별 차이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뭐 나중에 시험 동점자 처리에 있어서 조금 도움이 될래나 하고 있습니다.ㅎㅎ

  • 14. 억울
    '08.1.14 5:09 PM (219.241.xxx.225)

    저는 제 생일이 4월인데, 친구중에 8개월 차이 나는
    그러니까 저보다 한 해 뒤 2월 생 친구가 있거든요.
    그래서 학교 다닐 때 "너보다 내가 밥 많이 먹었는데, 친구라니, 억울하다" 고 했었는데,
    이래저래 다 자기가 억울하게 생각하나봐요

  • 15. 제딸이
    '08.1.14 6:06 PM (211.213.xxx.81)

    12월생이예요
    학교 들어가서도 또래보다 늦되니 (첫애라서 더 늦된것도 있구요 ㅠㅠ) 많이 속상하더라구요 ㅠㅠ
    전 호적에 1월로 올렸어요
    병원에서 낳지 않고 집에서 낳은걸로 하면 되요 ^^ 전 그렇게 했거든요.보증인 2명만 있으면 되요
    그보증인은 제 친정엄마랑 친정아버지로 했구요 ^^ 1월로 신고하는거 어렵지 않아요 ^^
    암튼 전 너무 속상해서 둘째는 계획임신해서 (첫애도 계획임신했는데 6개월 내내 임신 실패하다가 결국 우연히 된거거든요)2월 1일생이랍니다 ^^ 저 둘째 8살에 학교 보내려고 하구요

  • 16. 사실대로
    '08.1.14 7:12 PM (82.32.xxx.163)

    제 딸이 12월 27일 생입니다.
    저도 고민했었는데,
    아이 아빠가 그냥 사실대로 신고하기를 원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남편이 실제 생일과 호적이 다른데 (아버님께서 일부러 늦게 출생신고 하셨답니다.)
    그게 자기는 어렸을 때부터 싫었답니다.
    저도 아이 인생의 처음 시작을 거짓으로 하고 싶지 않아서
    남편뜻을 따랐습니다.

  • 17. 제 친구는
    '08.1.15 12:38 AM (124.61.xxx.127)

    12월 말경에 병원에서 낳았는는데 1월에 집에서 낳았다고 신고하더라구요.

  • 18. 저는
    '08.1.15 12:46 PM (203.241.xxx.14)

    생일이 1월 초인데.. 옛날 법으로 미리 학교를 들어가서 학년이 같은 친구들과 태어난 년도가 다르죠. 근데 님과같이 걱정하는 경우면 저는 1년 차이나는 친구도 있고 최소한 몇개월씩 차이나는데 저 공부 잘했습니다 ^^;;; 절대 뒤쳐지지 않아요. 배우기 나름이고 지금도 앞가림 잘하면서 살구요^^ 걱정하지 마세요. 아기때는 몇달씩 차이많이 나지만 초등학교갈때되면 똑같아요.
    저도 내년 출산 예정인데 6월이라 그런고민 안하지만.. 12월 출생이었어도 그냥 신고할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660 과장 월급.. 23 월급.. 2008/01/14 4,394
370659 화장대구입하려는데 조언좀주세요.(탁자형화장대) 1 알려줘요 2008/01/14 204
370658 교대에 편입은 이제 못하나요?? 4 교사 되고싶.. 2008/01/14 728
370657 12월생 많이 억울한가요? 18 12월생.... 2008/01/14 1,893
370656 아파트 이사를 왔는데.. 층간소음이.. 5 심란우울.... 2008/01/14 858
370655 집에서 만든 요거트안에 뭐 넣어서 드세요? 9 ? 2008/01/14 698
370654 어떤 배 구입하고 싶으세요? 박한울 2008/01/14 94
370653 초4되는 아이 치아교정 문의.. 4 치아교정 2008/01/14 312
370652 태어난지 2주된 아이가 3~4시간씩 놀아요.. 2 궁금 2008/01/14 340
370651 아래 척추마취 글 읽고 나서..궁금해요. 1 마취 2008/01/14 326
370650 주공에 청약넣을려구 하는데 조건이... 주공 2008/01/14 123
370649 매끼 고기 먹어도 될까요?? 4 임산부 2008/01/14 700
370648 유니클로라는 브랜드 인기가 많나봐요.. 9 유니클로 2008/01/14 1,210
370647 정보) 콜드 스톤 아이스크림 좋아하시는 분!~ 7 콜드 스톤 2008/01/14 734
370646 이지요 요구르트요,.. ... 2008/01/14 163
370645 에어컨!벽걸이?스탠드? 2 euju 2008/01/14 1,429
370644 <급질>평소 연락 한 번 없다가 내일 군대 간다고 연락 온 시조카.. 어쩌라고요.. 16 대략난감 2008/01/14 1,425
370643 자꾸 집 사라는 시어머니.(하소연) 17 답답.. 2008/01/14 3,418
370642 폴로닷컴에서 구매해 보신분들 도와 주세요.... 4 영어꽝. 2008/01/14 410
370641 도우미 아줌마+강아지 문제 3 flif 2008/01/14 624
370640 엄마께 핸드폰 사드리고싶은데요... 7 핸드폰 2008/01/14 551
370639 보름 후, 한달 후를 위한 다이어트 조언 좀 부탁드려요 5 다이어트 2008/01/14 564
370638 직장맘들 초등아이들 어떻게 하세요? 2 답답해요 2008/01/14 584
370637 씻어 놓은 쌀,냉장고 보관하면 며칠이나 괜찮을까요? 5 ... 2008/01/14 1,188
370636 루비 가방 파리에서 받아보신분 계시나요? 5 급 지름신 2008/01/14 784
370635 4살 아들 장염이 너무 오래가요..조언좀 주세요 4 로타바이러스.. 2008/01/14 286
370634 어디까지 인내해야 하는건지...... 7 마음이 답답.. 2008/01/14 1,283
370633 녹용넣고 짓는약.. 5 보약 2008/01/14 341
370632 콘도로 여행갈 때(2박3일) 음식준비물 7 여행. 2008/01/14 1,851
370631 관악구에 보약 잘짓는 한의원 소개해주세요. 1 한의원 2008/01/14 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