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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콜드 스톤 아이스크림 좋아하시는 분!~
원래 베스킨 라빈스는 싫어하고 나뚜르만 먹었는데
며칠전에 지마켓에서 단골챤스로 쿠폰 판매하는 걸 알게됐답니다. (지마켓에서 콜드스톤 치면 나와요^^)
온가족이 먹을수 있는 패밀리 사이즈가 26,000원 (드럽게 비쌈 ㅡ_ㅡ)인데
천원짜리 쿠폰이랑 스탬프 2장써서 16,000원에 구입했어요. (이것도 절대 싼 가격은 아니지만~)
저는 이상하게 어렸을때부터 한겨울에 먹는 아이스크림이 그렇게 맛나더라구요.
혹시 82분들 기억하시는지 모르겠는데 70년대 후반 네모난 모양에 "데이트(맞나? 가물가물)" 란
아이스크림이 있었는데 얇게 종이막 걷어내고 먹으면 너무 너무 부드럽고 맛났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더군다나 아버지가 살아계실땐 형편이 괜찮아서 간간이 먹다가
80년도에 사고로 갑자기 아버지 돌아가신 후.......전혀 구경 못하고 살다가 나중에야 단종될걸 알게 되었죠.
제가 숫자는 잘 외우는 편인데 그게 70년대 후반에도 한통에 천원이나 했으니 지금 물가로
환산해도 엄청 비싼 편이었거든요.
아빠!~생각하면 왜 그 아이스크림부터 생각나는지 모르겠어요.
한겨울날 퇴근길에 사다주시던 그 네모난 아이스크림 생각하면 이렇게 세월이 많이 흘렀는데도
가슴이 막막하도록 아버지가 보고 싶습니다. ㅠ_ㅠ
그건 그렇고 콜드 스톤이 원래 차가운 화강암에 비벼먹는건데
아이스크림이랑 토핑골라서 쓱쓱 비벼서 먹음 맛나더라구요. 저는 단걸 싫어하고 견과류 씹히는 걸
좋아해서 허니 넛 요거트만 어제 두통 사왔어요.
미리 결제하고 출력해 가면 사용하시는데 전혀 불편 없습니다.
물론 저는 이 회사랑 전혀!~상관이 없는데다 쿠폰 쓰지 않음 이거 절대 못사먹을거 같습니다. 느므 비싸요.!!
근데...............아버지가 오늘 따라 더 보고 싶네요. 겨울날 아이스크림만 보면 생각나는 울 아부지 ㅠ_ㅠ
1. huntington
'08.1.14 1:46 PM (121.159.xxx.25)와플콘으로 먹는거 좋아했었는데...매장이 들어왔나봐요?
2. 네
'08.1.14 1:47 PM (121.189.xxx.82)cj에서 들여왔어요.
한다리 건너 아는 사람이 스타벅스 매니저였는데
그리로 갔더군요3. ...
'08.1.14 1:48 PM (125.129.xxx.93)콜드스톤... 저도 참 좋아하는데 감사합니다.
덕분에 싸게 먹을 수 있게 되었어요.4. 콜드 스톤
'08.1.14 1:54 PM (218.55.xxx.147)네~ 맛나게 드세요. 저도 먹어보니 입맛에 젤 맞더라구요.
근데 너무 비싸요. 쿠폰 아니면 절대 못살듯~
그리고 천원짜리 쿠폰은 여기에다 <퍼펙트 드럼> 쳐서 받는 쿠폰으로 당첨되서 쓰세요.
하루 만장 살포라서 다른것보다 당첨율이 좋더라구요.^^
http://gen.gmarket.co.kr/challenge/neo_sangsul/html_sangsul/plan_display_4394...5. ^-^
'08.1.14 2:37 PM (222.106.xxx.182)저 역시 한겨울에 먹는 아이스크림 강츄!!합니다.. ^^
넘넘 맛나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전 비엔나라고 하는 아이스크림 생각나네요...
꼬불꼬불 엄청나게 멋을 부린 아이스크림이었는데....
퇴근길 아빠를 목빠지게 기다리는 이유 중 하나였답니다.. ^^
콜드스톤.. 좋은 정보 감사해요~6. 맛있는데
'08.1.14 2:37 PM (121.136.xxx.116)비싸서... 저도 잘 못사먹네요..ㅎㅎ
종로에 젤 먼저 생겼던것 같구... 강남역에도 있더라구요.7. 삼성카드
'08.1.14 4:57 PM (218.38.xxx.183)할인 되던데요?
우리 딸이 너무 좋아해서 먹어본지는 꽤 되지만
비싸고 달고 양 많고... 애들 잘 안먹이려고해요.
제가 잘 가는 매장은 압구정 뭔 시네마더라? 거기 1층이요.
거기 울 딸 가는 안과가 있어서 혼자 보내는 대신 아아스크림 사먹게 해요.
그리고 건대 스타씨티에도 있더라구요.
전 나이가 들어선지 그렇게 복잡하게 주문해서 받아 먹는 것들이
귀찮아요. 걍 까페 같은데서 우아하게 주문하고 앉아서 받아 먹고 시포요.
그리고 그 데이트 아이스크림
우리집에서도 인기짱이었어요.
그게 딸기맛,초코맛, 바닐라맛 각가 2개 씩 총 6조각이었지요.
저두 어린시절 추억입니다.
퍼모스트 아이스크림하구요.
원글님 아버님 이야기에 콧날이 시큰해져요.
원글님 아버님 일찍 가셨지만 참 좋은 분이세요.
잊혀지지 않는 추억을 아이들에게 주고 가신 분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