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아버지 환갑!!~~~휴~~~
집에서 하라시는 시어른들..
힘들어서 못한다 했더니...
시집와서 시아버지 환갑인데...그정도도 안하고 했단소릴 듣게냐고 하시네요..
해마다 집에서 생일상 다 받으시고...
이젠 환갑까지 집에서 하라시네....
난 바보같이 또...애 들쳐 업고 혼자 생쇼를 하겠지..
뭘..어찌 해야 하는지...
1. 요새
'08.1.14 10:26 AM (61.66.xxx.98)환갑을 그렇게 크게 챙기는 노인네도 계시는 군요...
남편이랑 잘 상의하셔서 출장부페라도 부르세요...2. ..
'08.1.14 10:44 AM (210.95.xxx.230)일단 상황이 그러면 밖에서 하는 건 힘들겠네요.
근데 혼자 40명분 차리기는 좀 버거울텐데
출장요리사 부르시는건 어떨런지요.3. 혼자하시게요?
'08.1.14 10:56 AM (59.4.xxx.252)혼자 못해요 편하게 출장요리사 부르세요~~참내 자식이 어련히 알아서 해드릴가바 본인입으로 어찌해달라는 소리가 그리 나오신답니까?요즘 환갑은 잔치축에도 못끼는구만~~
4. 원글.
'08.1.14 11:02 AM (221.166.xxx.248)제가 외며느리이거든요.
시누들은 바빠서 환갑전날 밤에나 온다고 하구요.
시어머니 이런날에는 절대 손 안대시는 분이구요.
혼자 해야 하는데...어찌해야 하는지...
도우미 아줌마 얘기 했더니...
"난 남이 해준 음식 안먹는다""...에휴...
제가 뭘 할줄 알겠어요.
정성껏 성의있게만 하라시는데...
그래도 뭘...알아야 할게 아니냐구요..5. 혼자서
'08.1.14 11:16 AM (59.15.xxx.55)뭔 수로 그 많은 음식을 해요? 해뒀다가 찬 음식 대접하시게요?
상식적으로 안되는 일이니까 시누들이 휴가내고 온다고 하지 않는 이상,
출장부페든 도우미든 부르세요..쩝쩝..
40명이 한꺼번에 오시진 않을거니까 한자리에 한상을 펴야할일은 없겠지만
계속 상차리고 방방마다 펴놓고 하려면 그릇이고 숟가락 젓가락이고 하다못해
압력밥솥도 몇개는 있어야 밥을 하겠구만..흠..
감정적으로 힘드시겠지만 차분하게 되는지 안되는지를 남편하고 상의하세요.
남편이 생각해도 그게 말이 안되는건 알텐데요.6. 저는
'08.1.14 11:17 AM (59.4.xxx.252)만약 시어머님이 그리 애기하시면 저는 못한다고 애기드립니다,안한다는것도 아니고 혼자는 힘드니 사람손좀 빌리자는대 그걸 일언지하에 거절하신다면 며늘이 무슨 종입니까,,저라면 절대 안해요 신랑 거칠필요도 없어요 아닌건 아니니,,,
7. 참내
'08.1.14 11:32 AM (61.79.xxx.208)무슨 며느리를 종으로 아는지.. 저 같아도 대놓고 얘기해요.
그리고 남의 음식 안먹는 양반이시면 당신 자식들이 하라고 하세요.
시누들한테 하라고 하시고 남편이랑 거들어서 하라고 하세요.
참 별 사람 다 있다더니 어쩜 양심도 없나요 그런 잔치음식을 며느리보고 하라고
대놓고 그런 말 하다니..
저라면 절대 못합니다. 도우미도 못부르게 하는 ..참. 황당하네요.
시누들한테 시키세요.8. 진짜
'08.1.14 11:38 AM (211.216.xxx.253)가까운 친지분들도 아니고..친구분 모아서 하신다고 당당히(?) 요구하시다니..
진짜 넘 하시네요!!!
요즘 환갑이란거 솔직히 없어져야 된다고 생각해요!!!
옛날 못먹고 살때야 환갑 의미가 있었지만, 요즘세상에 7,80넘은 노인분들 수두룩인데..
번데기앞에서 주름 잡는것도 아니고....참내...9. 그러게요
'08.1.14 11:57 AM (122.32.xxx.149)평균수명이 80살 가까이 되는 마당에 무슨 환갑잔치를 하나요.
요즘 환갑잔치 크게 하는 집 주변에서 못봤네요.10. 시누
'08.1.14 12:04 PM (59.18.xxx.57)아버님 입장에서 그런말 해도 된다고 쳐도...
40명이나 되는 손님들을 초대하는데
어떻게 외며느리만 시킬 생각을 하시는건지요.
시누가 몇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시누가 한분이라도 당연히
며느님과 시누분이 상차림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함께 차려야 되는게 정석이 아닐런지요...
아버님만 탓할께 하니라 시누를 탓해야 될듯 해서요.
아니면 시누분들이 이 사태를 막고 자신들이 나서지 않을거라면
도우미를 부를수 있도록 부모님을 설득해야 옳은거 아닐까요?
시누분과 한번 대화해보세요.11. 원글.
'08.1.14 12:54 PM (221.166.xxx.248)시누들이여!!~~~글쎄요.
시어른들에 충견이라고 비교해도 될런지요..12. 잔치국수
'08.1.14 12:56 PM (123.212.xxx.134)한그릇 드시고 싶으신가 보네요.. 어이없음.
13. @>@
'08.1.14 1:40 PM (59.4.xxx.102)요즘에도 환갑치르는분들 있으신가요?그것도 민폐라고 안하던데.....
칠순이라면 몰라도...하여간 시부모님들 며느리르 종으로 아는건지,
님 혼자 절대 하지마세요.출장요리사분 알아보시구요.
정성껏하는말이 더 무섭네요.14. 남편에게
'08.1.14 5:38 PM (218.39.xxx.182)이야기하세요..그리고 조그조근 설득시키세요...어찌 그 많은 사람들을 대접하라고,,,근데 그 많은 분들이 다 앉을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