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백이 없으시다는 것, 저는 사실 부럽습니다.
원래 폐백은 여자가 시댁 식구가 됐다는 유교적인 사고방식에서 나온 신고식입니다.
그러다보니 원래 폐백에는 시댁 식구들만 줄줄이 늘어서 절을 받게 돼 있는 거구요.
요즘은 친정 부모님들도 절을 받으신다지만, 저희 케케묵은 집안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입니다.
그건 시댁에서 서운해하실 일이지 절대로 님께서 슬퍼하실 일이 아닙니다..^^*
스튜디오 아니라 해도 사진찍을 곳이 있으니 너무 서운해하지 마시구요.
인사동 쌈지길 지하의 황진 사진관에 가면 꽤 멋진 사진을 찍으실 수 있습니다.
(드레스입은 사진이 아닌, 님과 남편되실 분이 기념으로 찍으실 수 있는).
혹시 시댁에서 뭔가...삐지신거 아닌가 해서 걱정하시는 것 같은데 이미 그런
선례가 있으셨다면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아마 폐백을 원하시는 댁이면
시댁에서 그 절차를 밟으실 지도 모릅니다.
차라리 걱정하신다면 시댁에서 서울/부산 중 결혼장소를 잡은 것에 문제가
있으신가...를 살펴보시는 것이 나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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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백 걱정하시던 분께
... 조회수 : 280
작성일 : 2008-01-13 22:07:34
IP : 121.128.xxx.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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