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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퇴원후 부모님 생신

생신상 조회수 : 430
작성일 : 2008-01-13 01:26:30
아이가 아파서 수술을 하고 일주일있다 금욜 퇴원했어요.  
그런데 일욜 어머니 생신이거든요(원래날짜 아니고 당겨서)
생신상 준비땜에 심란했는데 울신랑 금욜퇴원하게되서 음식할수 있겠다고 말하네요(얄미워요)
다행히 어머니가 일욜 약속있으시다고 저녁이나 갈비집 예약해서 먹자고 하셨대요
근데 오늘 큰시누 전화왔는데 아이 아파서 고생많았네 하면서 집에서 음식 하나도 안하는거냐구
편해서 좋겠다고 하네요.  외삼춘들은 안오시냐구 물어도보고...
어차피 일욜 저녁먹고 울집에서 자게되면 월욜 아침일찍 일어나 따순밥에 미역국 끓여들릴려구 맘먹구 있는데
그리 말하니 왜 집에서 안차리냐는 소리로 들려 섭섭하네요
저도 월욜 아이 9시까지 병원가려면 (퇴원후 치료)  8시에는 집에서 나가야하고 갔다와서 바로 출근해야하는데..
저  겉으론 멀쩡해보여도 작은아이까지 데리고 병원있다오니 몸이 힘들거든요.  
IP : 211.237.xxx.19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입원해서
    '08.1.13 1:38 AM (211.237.xxx.155)

    아이두 불쌍했겠지만 몸두 많이 힘드셨을텐데..역시 본인들 생각만 하는 큰시누나 신랑이 좀 얄밉겠어여..직장까지 다니시는거 같은데 애둘까지 데리구 얼마나 힘드시겠어여~
    기운내세여~토닥토닥^^

  • 2. 좋은게좋은것
    '08.1.13 1:44 AM (121.139.xxx.252)

    가족들이 섭섭해해도 그냥 무시하고 형편대로 밖에서 하세요.
    한두 번 하는 생신아닌데 집에서 할 수 있을때는 해드리고
    사정이 있을때는 밖에서 할 수 있는 일로 자리잡으세요.
    주눅들지 마시고 그런 말들에 자연스럽게 대처하세요.

    저희 시댁도 처음에는 무슨일이 있어도 집에서 하자는 주의였는데
    세월가면서 적절하게 밖에서도 하고 안에서도 하니 부담이 한결적어요.
    가족들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구요.

  • 3. 육순칠순도
    '08.1.13 2:40 AM (211.192.xxx.23)

    아닌데 자기네 손주 아픈거 아닙니까???정말 이래서 시자 붙은 사람이 욕을 벌어요,그냥 나가서 먹고 시누이네 가서 자라고 그러세요,무슨 시외삼촌까지 챙겨야 합니까...정말...

  • 4. 저희는
    '08.1.13 8:29 AM (59.4.xxx.252)

    어머님 생신이나 아버님 생신이나 며늘들이 음식장만 안합니다 시골이라 외식은 안하구요,어머님이 재료는 다 준비해두세요,그럼 가서 같이 준비합니다 본인 생일이라고 하셔도 저희 어머님 반찬 같은거 손수 다 만드십니다 저희는 보조해드리구요,,아침일찍 들려서 같이 음식하고 점심먹고 어머님이 싸주신 농산물 한보따리 챙겨서 오면 땡이여요,거참 시누값하는것들 치고 시댁에 잘한사람 못봣습니다,,지들이나 시댁에 잘좀 하고 사시라고 하세요,어째 지들도 며느리면서 그래 부모수족 못쓰면 지들이 와서 병간호 한답니까?며늘은 의무적으로라도 합니다

  • 5. 그노무생신상
    '08.1.13 9:06 AM (222.106.xxx.194)

    아니 뭐 대단한 업적을 이루었다고 생일을 그렇게나 챙겨먹을까요
    며느리 오기전에는 유야무야 그냥 넘어갔던 것을
    왜 며느리가 차려주는 음식을 먹어야 맘이 푸근들하신지...참.
    그러면 며느리 생일이나 좀 잘챙겨주던가(전화라도 따듯이)

    몸 힘드실때 절대 하지마세요
    시댁과의 관계로 보아도 절대 이득이 없어요
    상황맞게 하고 할 말 하고 살아야 그래도 서로 편한관계가 된다고 생각.
    날 안좋아해줘도 상관없죠 뭐

  • 6. ...
    '08.1.13 9:26 AM (218.209.xxx.159)

    내생일이고 애들생일이고.. 시부모님 생신이고.. 시누생일이고
    다 싫습니다.. 결혼하고 나서 젤 싫은날이 생일,명절입니다.

    -__________-;

  • 7. 편하게
    '08.1.13 1:43 PM (222.98.xxx.175)

    님이 편하게 하세요.
    나중에 시누가 뭐라하시면 그대로 말씀하세요.
    애 퇴원하고 작은애 건사하고 직장다니느라 너무힘든데 어머님 생신상 차릴 정신아니었다고요.
    그래도 말귀 못알아듣고 딴지 걸면 차분하게 말씀해주세요. 우리만 자식이냐고요. 형제간에 다른 형제는 아이가 아파서 정신없는데 어머님 생신상 다른 자식이 차려도 되는거 아니냐고요. 시누가 차리면 되지않냐고요.
    펄펄 뛰고 난리쳐고 차분하게 하실말씀만 하세요.

  • 8.
    '08.1.13 4:09 PM (125.178.xxx.134)

    참 이상해요.
    가까워도 시누가 가깝고 피도 절반이나 섞였구만
    왜 올케한데 그러나요?
    그게 안타까우면 시누가 차리면 되는거 아닌가요..

    전 친정 큰댁 제사가서 일하면 다른 어른들이 와주는것도 고마운데 일도 일도 열심히 한다고..쉬라고 하시면 그래요.
    어찌보면 올케는 남인데.. 내가 더 열심히 하고싶어야하는게 맞는거 아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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