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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서 나는 체취.....
난 나름대로 샤워도 자주 하고,깔끔한 편이라고 자부하거든요
엊그제 남친 한테 충격적인 소리를 들었어요.....
저한테서 살짝 암내가 나니 심해지면 병원도 같이 가보자는......(허걱)
사회 생활도하고,친구들과 가족들한테서 듣지 못했던 이런 이야길 들으니
처음엔 예민한 코를 가졌다고 생각하고 무시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수치스럽고 자존심이 상하네요.
저도 암내나는 사람곁에 있으면 괴롭던데....(전 절대 아니거든요!!)
1. ...
'08.1.12 8:25 PM (222.233.xxx.51)그런것 같아요.
사람마다 체취가 다 다른가봐요.
저도 매일샤워하고 그러니 매일 머리도 감는데요.
저녁무렵이 되면 제가 저한테 느껴지는 냄새가 있어요.
어른들이 흔히 말하는 '인내"라는 사람냄새요.
그런데 제가 알기론 매일 샤워 안하고 매일 머리 안감는 사람도
곁에 스치는 냄새는 나쁜냄새 안나더라구요.
저는 제가 예민하게 반응해서가 아니라 매일샤워하고 깨끗하게 한다고
자부해도 제 스스로 제 냄새를 제가 맡겠던데요.
그래서 요즘엔 향수도 살짝살짝 써요.2. 액취증
'08.1.12 9:13 PM (123.109.xxx.42)이 아닌데 냄새나는 거라면..더군다나 깨끗이 매일 씻음에도 불구하고...먹는 음식도 한번 체크해 보세요..
나라마다 특유의 냄새가 나는건 결국 먹는 음식때문 아니겠어요?
같은 황인종도 중국 일본 한국사람 다 다른 특유의 냄새 나잖아요.
우리 아이는 어린데도 양념을 강하게 먹으면 땀 흘리거나 소변볼때 냄새가 더 나는거 같아요..
그래서 저도 육류도 좀 줄이고 양념도 강하게 안먹으려는데...기본 양념이 파 마늘 뭐 이런거니 잘 안되네요.
그리고 기분 나쁘게 생각마시고 남친 말대로 한번 병원가서 진료 한번 받아보세요.
전 남들은 아무렇지 않다는데 혼자 민감해서 여름이면 하루에도 옷 몇번씩 갈아입을 정도로 신경썼는데 나중에 병원 가보니 심하지는 않지만 약한 액취증 맞더라구요..전 아예 수술했어요..3. 헉
'08.1.12 10:13 PM (59.19.xxx.220)원글님 진짜 충격먹었겟어요 그것도 남친한테,,,
4. 보통
'08.1.12 10:28 PM (122.17.xxx.66)본인들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구요, 친구나 가족도 얘기하기 어렵죠..
엄마나 누구한테 솔직하게 얘기해달라고 해보세요.
누가 그랬다하지 마시고 내가 느끼기에 좀 그런 거 같은데 엄마 생각은 어떠시냐고요..5. 체취는
'08.1.12 11:27 PM (121.145.xxx.187)사람 마다 다 다르죠
그 사람의 냄새가 내 취향일때 그것이 암내 일지라도 매력이 될수도 있구요
사람이 내쉬는 숨결에도 냄새가 나요
담배,술, 식습관등
제가 냄새에 좀 예민해서 지하철에 타면 정말 괴로울때도 있어요
겨울에는 두꺼운 옷을 자주 세탁을 하지 않는지 비릿한 냄새 등등
치료가 가능하다면 좋겠지만 아니라면 더 자주 씻고 관리를 해보는 방법뿐일것 같네요6. 음식
'08.1.12 11:52 PM (222.98.xxx.175)먹는 음식하고 관계 있다고 들었어요.
어떤 소년은 그게 심해서 발바닥에 마늘같은걸 문지르면 바로 몸에서 냄새가 날 정도였다고요.
먹는 음식에 따라 나는 냄새가 다르고 그게 사람마다 다 다르다고 합니다.7. 혹시
'08.1.13 5:42 PM (58.239.xxx.207)좀 지성피부이신가요?
지성피부인 사람들 암내가 좀 있던데요;;
저도 여름엔 제 몸에서 자주 맡습니다 -.-
자기 체취는 스스로 맡기는 둔하니까 설마 남친이 거짓말했겠습니까..
친구들 가족들도 예민한 문제니까 말 안 꺼낸 거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