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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은 어떻게 아픈 건가요? -_-

아 열받아 조회수 : 771
작성일 : 2008-01-03 21:47:08
연이어서 글을 쓰게 되네요 ^^;

오늘 검진을 갔는데 선생님이 배 안아팠냐고 자꾸 물어보시네요.
요즘 치골이랑 서혜부가 너무너무 아프고, 마법통 할 때 처럼 허리랑 배가 아프고 그런 건 있는데
어떻게 아픈 걸 물어보시는 건지 영~ 모르겠는 거에요. 그래서
진통이 오면 아 이게 진통이구나 알 수 있을 정도로 아픈 거냐고 물어봤더니
제 질문이 좀 웃겼나봐요.
어떻게 어느 부분이 아픈가요? 배 아랫부분이요? 전체가 아픈가요?
질문이 역시 넘 바보같죠? -_-
IP : 125.177.xxx.10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8.1.3 9:50 PM (58.140.xxx.235)

    치골? 서혜부? ????

    배가 아파요 전체적으로요. 부분적 아니라,,,,하여튼 왜 배가 아픈지 잘 모르겠는것처럼 살살 아프다가 점점 더 그 아픈것이 진해집니다. 아, 진통이구나 싶게요. 잠이 안올정도로 아픕니다.

  • 2. ,,
    '08.1.3 9:50 PM (211.201.xxx.73)

    생리통처럼 아픈건 아니구 정말 배가 찢어지는거같은 통증이 와요.. 정말 이거구나하는 느낌이와요.. 저두 둘쨰때 오늘내일하겠어요.. 자궁문이 20% 열렸어요.. 그랬는데 그리구 열흘뒤 울공주 않나와서 유도분만했어요.. 맘편히 가지세요..

  • 3. 그게
    '08.1.3 9:51 PM (61.79.xxx.59)

    하늘이 노래지면 진통입니다.
    아~ 아파요..라고 또박또박 말할수있으면 진통아닙니다..ㅎㅎ

  • 4. 특히
    '08.1.3 9:53 PM (61.66.xxx.98)

    허리쪽이 끊어지고 뼈가 갈라지는거 같죠.

    그렇다고 너무 겁먹지 마세요.ㅎㅎ

    다 버텨냅니다.
    그 고통을 겪고도 많은 사람들이 또 낳는거 보면 알 수 있죠.ㅋㅋ

  • 5. 처음 시작은
    '08.1.3 10:00 PM (221.164.xxx.219)

    생리할 때 배가 아파 설사하는 것처럼 배가 너무 아프더군요. 당기는 듯이..

  • 6. 처음
    '08.1.3 10:09 PM (221.163.xxx.149)

    저두 처음엔 설사처럼 배가 살살 아파서 화장실 들락날락
    그러더니 이슬이 보이고
    바로 진통이 시작되더군요.
    몇 분 주기로 아픈 거요.

  • 7. ....
    '08.1.3 10:09 PM (124.56.xxx.96)

    진통이 약해 대기실 침대에 누워 있었죠
    옆에서 아프다 소리지르는거 보고 난 소리지르지 말아야지 다짐했죠 - -::
    한참뒤 나도 모르게 소리 나오더라구요
    잠깐 잠깐 간호사가 와서 주의를 줘도 나도 모르게 온 몸에 힘들어가고 소리나오더라구요
    아~~부부부(악 지르지 않으려 애썼죠)
    너무 아파 간호사가 잠깐씩 어깨 만줘주는것도 위로가 되더라구요.

    근데,,,,신기한건 아기낳고 나면 잊는다는 겁니다....생각은 나느데 몸이 잊더라구요~ㅎㅎㅎ
    그래서,,,,,열도 낳나봐용~~

  • 8. 걱정하지 마시고
    '08.1.3 10:11 PM (221.164.xxx.219)

    딱 하루만 아프세요 그 다음은 시원해져요..물론 육아가 더 힘들긴 하지만요^^
    하루만 하루만!!!

  • 9. 하늘
    '08.1.3 10:34 PM (58.122.xxx.150)

    진통은 정말 저절로 울게돼요...살려달라는말이 나올정도로 배가 생리통의
    몇배..거의 끓어질꺼같이여....전 둘째가 더 아프더라구여 첫애는 멋모르고 나왔는데..
    물론그때도 아팟겠지만 둘째가 더 죽겠더라구....^^

    글구나서 밑으로 배에 힘이 저절로 가요 응가넣는것처럼 그럼 조금더 힘주면 숭풍..ㅋㅋ
    글구나면 무지 뱃속이 시원...아팠던거 싹 잊고여..ㅎ
    그래도 뱃속에 있을때가 훨씬 좋아요,,,낳고 나면 몸은가벼운데..잠을 못자서리..ㅎㅎ

  • 10. ㅎㅎ
    '08.1.3 10:47 PM (58.225.xxx.109)

    궁금해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아프답니다 ^ ^
    아 !! 이게 바로 그 진통이구나 ~~~~~~~~~

  • 11. ....
    '08.1.3 11:23 PM (222.234.xxx.58)

    계속 아프면 진통아니죠...

    아팠다 안아팠다의 반복이 진통이죠..

    진통인가 괜찮은데? 어...또? 이러면 병원갈 준비하시면 됩니다.

  • 12. ..
    '08.1.3 11:33 PM (123.214.xxx.165)

    생각은 나는데 몸이 잊는다... 너무 좋은 표현이군요 ^^

  • 13. ....
    '08.1.4 12:02 AM (211.177.xxx.19)

    생리통이 심할때의 느낌....

  • 14. 아 열받아
    '08.1.4 12:12 AM (125.177.xxx.100)

    음 그럼 진통은 진통이구요, 아기가 진짜로 빠져 나올 때 아픈 건 또 다른 아픔인가요?
    아니면 자궁이 열리라고 진통하는 거니 그냥 그 아픔의 연속인가요?

  • 15. .
    '08.1.4 2:41 AM (124.61.xxx.207)

    전 팽팽하게 쏴하면서 쪼이던 느낌이던데요.
    생각지도 않게 낳아서 진통하면서 자던 기억이 ;;
    잠깐 고생하면 편안하답니다.

  • 16. 진통
    '08.1.4 8:51 AM (61.101.xxx.208)

    전 허리가 끊어지게 아팠어요. 생리통 때의 그 아픔과는 비교불가로..
    옆침대 산모는 아이고 배아파..이러는데
    전 정말 아이고 허리아파 죽겠네..^^ 아이 낳기 바로직전 진통은 다 아시겠지만
    이제 죽었구나..이럼 낳더라구요.
    고민하지마시구요. 잘 견뎌내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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