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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래 조상 이야기를 보다가....

.. 조회수 : 316
작성일 : 2008-01-03 16:40:47
울  시집  친정은  조상님  제사를  참  크게  생각하신다
나도  물론  친정엄마  할아버지  제사  지내며  고생하고 집안  일구다  돌아가셔서
불쌍하다며  제사는  잘 지내야 한다고  ......그런 소리를  들어서  시집  제사에  
이러니  저러니  토안달고  지내왔다
반면  울  형님은  친정이  교회쪽이고  제사같은걸  않봐와선지  참 불만이 많았다
이런것  뭐하러 지내나 하는식으로.............
그냥  저냥  따라가는  둘째로  지내면 지내고  뭐  그랬다
10몇년이  지난 지금  드는생각.......
울 시어머니  제사 끝난뒤  조상님  뭐 잘되게 해주세요  뭐라뭐라  제사상  앞에서
이야길 하신다  
하지만  요즘 가만  생각을 해보면  그런게  그렇게  소중한가하는  생각이  든다는거다
어디 조상 제사  잘 못모셔서  아들들이  다  저리  빌빌  거리는건지  시누이도  집안에  
우환이  있고  등등   무슨  의미일까 한다..........
결론은  조상  잘 모셔서  잘 되길  바랄게  아니라  
아들  똑바로 키우고   며느리맘 힘들게해서  적 만들지 말고  사위 귀한줄  알아야
잘사는거지   돌아가신   조상이  무슨  뭘  해준다는말이냔  말이다
가끔  제사에  대해    형식이란 생각이 든다
나  딸도 있고  아들도  있지만  이런식으로    제사를 지내는게  과연  큰  무언가가 있는가  란 말이다
살아서  서로 잘지내고  돈독하고  죽어서   그리워해야  좋은거  아닌가
앞으로  어찌  변할진  몰라도   참  갈수록  의미가  흐려져간다  .....제사
IP : 125.130.xxx.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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