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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조언 좀 해주세요
이번에 제가 집을 구입하려고 하는데요, 혼자서 보러 다니다 보니 물어볼데가 이 곳 밖에 없네요..
제가 구입하려고 하는 지역은 강북지역이고, 약 3000세대의 7년정도 된 아파트이며 24평 입니다.
같은 단지내의 아파트를 비교하고 있습니다.
지금 36개월 된 딸아이와 2개월후에 태어날 아들이 있습니다. (물론 남편도 있구요^^)
첫번째 집: 1) 단지 정문에서 제일 끝쪽이라 조용하며 환합니다. 물론 따뜻하구요^^
2) 남향에 14층에 10층
3) 거실은 확장이 안되어 있고 방3개중 작은방은 확장 되어있습니다.
4) 확장된 작은방에 붙박이장도 10자 정도 있구요(저희가 현재 따로 장농이 3자 짜리밖에 없습니다.)
5) 장판이나, 씽크대는 청소만 하면 들어가도 될 정도입니다. 도배는 해야 할거 같구요...
6) 두번째 소개할 집보다 약 1,300만원 정도 비쌉니다.
저희 예산상태보다 약 1,000만원 정도 오버한 상태입니다.)
두번째 집: 1) 단지의 정 중앙에 있으며 앞에 아파트가 있지만 중랑천이 보입니다.
(남향만큼 환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앞의 아파트가 많이 가리지 않아서 어둡지는 않아요)
2) 동향이며 27층에 21층이며 가장 사이드라 앞 집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 현관앞을 제 맘대로 사용할 수있습니다. 자전거, 유모차 재활용품 등을 내어놓아도
됩니다.)
3) 거실확장되어 있고 작은방도 확장이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살고있는 전세입자가 보일러를 켜고 살지 않아서 그런지 집이 추워요)
(그리고 아이가 많이 어린데, 거실 배란다가 없어서 조금 불안한 부분도 있구요..)
4) 거실확장전에 누수가 있어 공사했다고 하는데, 확장된 부분의 장판이 들떠 있습니다.
(본드칠해서 재접착하면 괜찮을 까요?)
5) 확장된 방이 확장전 곰팡이가 피어서 확장하면서 확장부분만 도배를 하였다고 합니다.
확장부분은 육안으로 봐서는 깨끗합니다. 그런데 피아노가 놓여있어서 뒷부분을 제대로 보지를
못했습니다.
6) 장판, 욕실 깨끗하며, 거실 전체를 몰딩하여 깨끗합니다. 도배는 해도되고, 안해도 될 정도입니다.
7) 제가 원하는 날짜에 집을 비울수 있으며 첫번째 집보다 가격은 1,300만원정도 저렴하며,
우리의 예산과도 맞아 떨어집니다.
8) 수도가 약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상이 제가 결정하고자 하는 집인데, 82님들의 소중한 의견을 보태주세요
1. 남향집추천
'08.1.3 5:03 PM (58.226.xxx.143)남향집이 좋습니다.
2. ..
'08.1.3 5:08 PM (117.53.xxx.200)1번요. 남향집 비싼만큼 나중에 팔때도 비싸게 받을 수 있습니다...
3. 남향
'08.1.3 5:09 PM (121.170.xxx.96)남향이 좋아요..1300만원 이상의 가치를 할 거에요
물론 팔릴 때도 더 받을 수 있으니 손해는 아니에요.
동향은 특히 더 별로네요...아침 빼고 하루종일 어두컴컴 해요..
아이도 있으시니 ...남향으로 권해 드려요.
정남,북향,동향,남서향에 살아 봤어요..
정남은 저희 로망입니다.ㅎㅎ
지금은 남쪽으로 많이 튼 곳에 살고 있는데...남남서라고 하더만요..
완전 남쪽이면 얼마나 더 좋겠나? 가끔 생각하곤 합니다.4. ....
'08.1.3 5:17 PM (121.162.xxx.230)요샌 가리는 남향집보다 트인 동향집입니다
그리고 확장된 집 요새 안찾는 추세입니다.확장집 안삽니다.ㅗ5. 1번
'08.1.3 5:38 PM (163.152.xxx.46)천삼백 정도에 말씀하신 내용으로 보아 맘에 딱 와닿는 건 1번이네요.
천삼백 정도 금방 갚아져요.6. .
'08.1.3 5:39 PM (122.32.xxx.149)1번집이 좋긴 하네요.
원글님이 생각하시는 예산이 대출받지 않은 상황이라면 대출 천만원 정도면 그리 부담가는 액수도 아니구요.
2번집의 장점은 중랑천이 보인다는것과 사이드라 벽쪽 에서 현관까지의 공간을 사용할수 있다는거 정도네요.
저희집이 사이드에서 두번째인데 저희 옆집을 보니까 벽에서 현관 옆까지 샤시로 벽을 짜 넣고 문을 달아서 창고처럼 쓰는데
공간이 아쉬운 저로써는 그건 참 부럽던데요.
그런데 사이드는 옆집이 없으니까 추운점도 있어요.
에고.. 쓰다보니 그다지 도움이 안 될것 같은 내용이네요. ^^;7. 행복한 맘
'08.1.3 5:44 PM (211.57.xxx.214)절대 1번이요. 남향집 9층에 사는데 보일러비 정말 안들어요.
글구 확장된 거실은 좀 춥더라구요.8. 1번
'08.1.3 7:05 PM (211.59.xxx.93)다른건 몰라도 확장한 후에 누수가 생긴 집이면 고생해요.
제대로 확장공사를 안한거라서요. 그리고 같은 단지내에서 조금 비싸게 나온 집이면 나중에 팔때도 먼저 팔리고, 더 받을수 있으니까 대출이 안나오는 범위가 아니라면 1번이 좋을것 같아요.9. ,,
'08.1.3 9:24 PM (203.234.xxx.114)모든걸 다 떠나 무조건 남향입니다...
그리고 확장 무책임한 사람 안만나고 업자 잘 만나면 하나도 안 춥고 좋아요.
저흰 남향도 아닌데 작은방 거실 다 텄는데도 오히려 전에 살던 확장안한집보다 따뜻해요
엄청 꼼꼼하게 확장하고 보일러 깔고 했거든요...
남향집 안사니 우울증 올거 같아요 ㅠ.ㅠ10. 저도
'08.1.3 11:14 PM (124.111.xxx.68)혹시라도, 확장을 잘 못 한 집보다는 1번이 좋을 것 같아요....공팜이가 있는게 좀 걸립니다.
11. 원글
'08.1.4 10:28 AM (58.141.xxx.181)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첫번째 남향집 계약하기로 했답니다.^^
며칠동안 저를 애타게 하더니 드디어 그쪽에서 계약하자고 부동산에 전화왔다네요.
82님들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