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기억에 남을 결혼식을 하고 싶어요..^^;

예비신부 조회수 : 1,131
작성일 : 2008-01-03 16:09:15
올해 결혼예정이구요...전라도지역입니다..

남들 다 똑같은 붕어빵같은 결혼식 너무너무 싫어요! ^^;;

번갯불에 콩볶듯 후다닥 하는 결혼도 너무 싫구요...ㅎㅎ

근데 마땅한 대안이 없네요...

전통혼례..야외결혼..두가지 생각해봤는데..

전통혼례는 지방이라 업체가 없을거 같구..

야외결혼은 날씨가 최대 변수가 될거 같구요..

이 외에 좋은, 특이한 결혼식. 없을까요?

양쪽다 교회 안다니구요.. 무슨회관 빌릴 빽도 없답니다.;;;; ㅠ.ㅠ
IP : 203.246.xxx.135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08.1.3 4:10 PM (121.183.xxx.6)

    남들 하는데로 평범하게 하세요. 그렇게 하는것만도 너무 힘들다는거 나중에 아시게 될겁니다.

    평범하게 하는 남들도 다들 처음엔 뭔가 특별하게, 기억에 남게 하고 싶었어요.
    그렇지만, 일단 예식장 잡고 해보세요....아.....그래서 다들 그러는구나..하지요

  • 2. .
    '08.1.3 4:12 PM (210.95.xxx.231)

    특이한 결혼식이라는 것은
    정말 준비가 철저하게 된 대단한 이벤트가 아니라면
    오히려 후회됩니다.

    그냥 평범하게
    가장 무난하게 하는 것이 최고입니다.

    저는 전통혼례 보면서 왕과 왕비 복장 하고 그러는거
    솔직히 코메디의 극치라고 생각합니다.

    야외결혼은 좋을 수 있겠습니다만
    날씨 뿐만 아니라 장소도 중요합니다.

  • 3. 무난히..
    '08.1.3 4:13 PM (59.12.xxx.2)

    한다고 해도 내겐 특별한게 결혼이더라구요

    하우스웨딩같은건 돈이 엄청 든다고 하고..

    암튼 해보니 결혼은 내뜻이아니라 어른들 뜻이 더 강하게 작용하네요
    이벤트를 화끈하게 해보세요 다 기억할꺼에요 ^^

  • 4. ....
    '08.1.3 4:13 PM (210.0.xxx.227)

    그렇게 후다닥 하는 결혼식도 평생 기억에 남아요...^^

  • 5. ...
    '08.1.3 4:13 PM (122.32.xxx.149)

    그냥님 말씀에 동감 백배요.
    그냥 평범하게 하려고 해도 신경쓸거 너무너무너무 많아요.
    거기에 남들에게 흠 잡히지 않으면서도 뭔가 특별한 결혼식을 하려고 든다면 너무 힘들거 같은데요.

  • 6. 남들 기억에
    '08.1.3 4:19 PM (125.181.xxx.131)

    평생 남는 결혼식을 원하시나요?
    자기 결혼식은 작수성례를 했더라도
    평생 기억에 남는 법입니다.
    아니면 신부가 배우 뺨치게 미모가 출중하다거나~ 신부친구들도 그렇고
    그러면 신랑 친구들 기억에 계속 남겠죠.
    결혼식장에 와서 기쁜 마음으로 축하해주는 사람들만 있어도
    그게 기억에 남을텐데..

    제 기억에 남는 남의 결혼식은
    신부 아버지가 말그대로 깽판친 그런 결혼식이 기억에 남는군요.
    몰랐던 신부 집안의 가족사까지 다 알게 되는

  • 7. 아마
    '08.1.3 4:19 PM (61.79.xxx.208)

    두가지 일겁니다.
    다른 분들 말씀처럼 평범하게 하거나.
    굳이 남들하고 다르게 하고 싶으시면 하객은 반에 반 정도로 감소할 생각 하시고
    친한 몇몇 분들만 하객으로 하고 이벤트 적인 결혼식을 추진하는 거요.
    전통혼례..좋긴 하지만 업체가 없다고 하시니 생판 모르는 지역으로 가서
    하객들 그곳으로 오게 할 수도 없을테고요.
    야외 결혼식.. 이 부분도 정말 교통 편하고 잘 갖추워진 곳 아니면 하객들 모시기 힘들죠.

    양가 하객들, 친구들 다 모여서 축하받고 결혼식 하시려면 아마 평범한게
    무난하고 기억에 남을 거에요.

  • 8. ^^;;
    '08.1.3 4:21 PM (125.186.xxx.228)

    저는 저희 아부지(친정아버지)가 주례를 하셨어요!
    아직도 두고두고 이야기 거리가 되고 있습니닷!!!
    저희가 연애도 오래하고(10년)해서 아버지가 주례하심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막 하셔서
    (저희야 부끄부끄;;했지만)
    하객분들이 좋아하셨어요.

  • 9.
    '08.1.3 4:21 PM (61.33.xxx.130)

    먼저 양가 어른들께 허락은 받으셨는지 모르겠네요.
    결혼이라는게 당사자 입장에서는 일생에 한번뿐인 가장 큰 이벤트이긴 하지만,
    부모님, 가족들을 생각할 수 없는게 결혼식이기도 하거든요.
    양가 부모님 중 어느 한 분이라도 찬성하지 않으신다면 미리 마음 접으시는게 낳을 거구,
    특이한 결혼식은. 어쩔 수 없이 하객들을 통해서도 뒷말이 나오기 마련이에요.

    본인 입장에서는 아쉬우실지 모르겠지만 제 생각에도 다른 분들처럼 평범하게 하시는게 제일 무난하고, 특이한 것을 원하신다면 당사자만 고려해도 되는 신혼여행 같은 부분을 생각해 보시는게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10. ...
    '08.1.3 4:24 PM (210.95.xxx.231)

    다시 답글 답니다.

    전통혼례의 경우 그냥 사대부 집안의 형식으로 한다면
    다소 소박한 결혼이 될 수도 있지만
    요즘 다들 이벤트 같이 하고 싶다고 해서
    왕가의 형식을 따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아무리 왕후장상의 씨가 없다고 해도
    왕가의 형식을 빌리는 것은 정말 코메디의 절정이라고 생각되요.

    그리고 야외결혼식은
    정말 심은하나 한가인이 한 것 처럼
    돈 완전 많이 들이고 고급스럽게 하지 않으면
    정말 허접스럽게 됩니다.

    그냥 무난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 11. ㅎㅎㅎ
    '08.1.3 4:26 PM (116.120.xxx.130)

    남들은 사실 남의결혼식 자체를 대단하게 생각안해요
    만약 재벌 아들이랑 결혼해서 시댁 소유 별장 마당에서 한다 그러면 선망이지만
    어차피 서로 사정 다 아는데 무리해서 비싼데서 한다던지
    내부를 특이하게 꾸민다던지
    드레스를 무지 특이하고이쁜걸로 맞춘다던지 해봐야
    딱 결혼 당일날만 이야기 할뿐이지
    그날 지나면 다 흘려보내고말지요
    하객들이 젤 관심있는건 식사가 얼마나 맛잇나 정도예요
    결혼이라는게 그냥 무난히만 하려고해도 상당히 피곤하고
    지나고 나면 돈 아까운 일이 너무 많아요
    남들이 결국 남들하는대로하는것도 다 이유가 있어서 그러는거거든요
    그나마 밥맛잇고 식장 넓어서 여유있고
    예식 30분 단위로 안 잡고 1시간 단위로 잡아서 여유있고
    주차하기 좋은 예식장 잡으려면 예약이 빨라야 해요
    그것만 성공해도 다행이랍니다

  • 12. 예비신부
    '08.1.3 4:26 PM (203.246.xxx.135)

    헉~ 이리 많은 댓글이! ^^;;;;;;
    그냥 번갯불에 후다닥 해야 할까봐요..;;
    댓글들 감사드려요!

  • 13. 야외결혼식...
    '08.1.3 4:26 PM (203.244.xxx.2)

    조용한이나 교외 레스토랑 빌려서. 넓고 긴 쉬폰 천을 제단에 두르고, 의자랑 테이블 화이트 커버 빌려서 씌워서 조촐하게 아름다운 결혼식 해보세요. 겨울엔 좀 어렵겠지만... 6월 정도엔 괜찮을 거에요. 음식은 레스토랑에 적당한 가격으로 주문하시구요...전남 쪽이면 교외에 레스토랑 꽤있을듯해요...남들처럼 사는것도 안전하지만, 다르게 하는게 시작이 어려워서 그렇지, 지나고 나면 좋은 경험이 될겁니다. 판에 박힌 결혼식엔 저도 반대에요.단, 당사자가 충분한 에너지가 있거나,성의 있는 웨딩 이벤트 업체를 잘 고르시면 어렵지 않다고 봅니다.결혼에 워낙 거품이 많잖아요

  • 14. 맞아요
    '08.1.3 4:28 PM (125.142.xxx.170)

    본인은 최대한 고심하고 멋지게 한다고 했는데 뒤에서 수군수군 말나오기 좋아요
    제가 기억에 남는 결혼식은 신랑이 무릎꿇고 신부에게 직접 라이브로 노래 불러줬던 결혼식이
    그나마 조금 기억에 남고 나머진 기억도 잘 안나요
    그리고 남들 다 똑같이 하는 그 평범한 결혼식도 결코 만만치 않다는것...

  • 15. ....
    '08.1.3 4:31 PM (123.213.xxx.185)

    본인에겐 일생의 한번 있는 일이니 여러가지로 욕심이 나시겠지요.
    하지만 '일생의 한번'이라는 이름으로 욕심부리기 시작하면 돈나가기 시작하는게 한도끝도 없답니다. 남들 하는 결혼식이 시시해보여도, 그만큼 그런 형식에 익숙한 인력, 장소가 마련되어 있다는게 장점이고, 사실 그 안에서 고르는 것만도 보통일이 아니거든요.
    이벤트를 하시려면 이벤트 업체와 미팅도 많이 하시고 본인들이 신경쓰고 준비할게 많을거예요. 하지만 막상 당일엔, 하객들 챙기고 본인 꾸밈새 챙기는것만으로도 벅차요. 그런 것들을 누군가가 자기일처럼 알아서 맡아 처리해야 하는데 주변에 그런 지인들이 많이 있으세요?

    야외는 날씨도 변수이지만, 그만큼 공간이 탁 트여있으면 사람들이 결혼식에 집중하기도 쉽지 않아요. 분위기 산만해질 수 있다는 얘기예요.

  • 16. ....
    '08.1.3 4:32 PM (122.32.xxx.5)

    그냥 사람 나름이겠지만...
    세상이라는게 그렇잖아요...
    보통의 생각 보통의 사람들이 사는 세상에서...
    솔직히 튀는거 좋아 하고 특이한거 좋아 하는 사람도 있고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 평균적인거 좋아 잖아요..^^;;

    그냥..
    이벤트 진짜 너무 엄해도 하객들 한테 욕 먹구요..(진짜 준비성 없이 떼거지로 사람들만 나와서 음정 박자 다 무시하고 개콘 흉내 내는 축가 했었는데 근데 그거 하는동안 내내 하객들 수군 거렸어요.. 결혼식을 장난으로 아냐구요... 거기에 이 결혼식은 축가팀만 3팀이였는데 솔직히 정말 친한 친구 결혼식이였지만 한소리 나오더라구요.. 정말 엄해서..)
    그냥 보통의 수준 유지하면서 결혼하는게 젤 좋습니다..
    나한테는 일생한번의 결혼이지만..
    남들한테는 그냥 그런 결혼식의 한 종류일 뿐이예요..

  • 17. ,,,,
    '08.1.3 4:33 PM (203.247.xxx.166)

    아가씨의 예쁜 꿈을 꺾고 싶지는 않지만, 저도 무난하게 하는것에 한표에요.
    기억에 남을 특별한 결혼식이라는 거, 어른들 보시기에 유치한 이벤트나 우스꽝스러운 코메디가 되기 십상이거든요.

    남들에게 물어보기보다는 소박하고 작은 둘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생각해보세요. 안유치하게.. 사실 그런게 제일 추억에 남죠.
    제가 아는 친구 결혼식에서, 목사 신랑이 신부입장시에 신부를 위하는 노래를 불렀는데,
    신랑 표정도 환하고 무엇보다도 노래를 정말 너~~~무너무 잘불러서 사람들이 전부다 일어나서 환호하고 박수쳤습니다.
    그때 신랑이 제 친구에게 프로포즈를 안했기에 저희 친구들이 다 남편을 응징하려 했는데 노래듣고 바로 용서해줬어요. ㅋㅋ
    그때를 생각하면 몇년이 지났는데 제가 소름이 다 돋을 정도로요. 아주 감동적이었어요.

    그런데 그때는 신랑이 노래를 잘불렀기에 망정이지, 그거 따라한다고 하던 제 다른 친구는
    남편 노래실력이 영 떨어져서 정말이지 초민망한 결혼식이 되었답니다.

    정말이에요. 자칫하면 안하느니만 못하는 그런일들을 하게되요. 결혼식에는.
    섣불리 특별한거 바라지 마시고,
    그냥 무난하게 하세요.. 40분만에 하객 식사까지 다 끝나는 그런 결혼식이 싫으시다면
    2~3시간 정도로 시간여유를 넉넉하게 주는 곳으로 찾아보시구요..
    그럴 여건이 안된다면, 간소하게 하세요. 그게 제일 나은 거 같더군요.

    전통혼례나 야외결혼식은 저는 좀.. 그게 특별한가요? 솔직히 별로에요.

  • 18. 저두
    '08.1.3 5:22 PM (220.120.xxx.193)

    결혼할때 신경쓴건 다른건 제쳐두고.. 한층에 예식홀 여러개인데는 무조건 피했어요..이거 원 하객으로 가보면 발 디딜틈도 없고 여러팀이 섞여서 서있기도 힘들더라구요..그래서 예식이라도 여유있게 할수 있는곳으로 잡았어요. 한층에 예식홀 하나에 한시간정도 시간이 배정되더라구요. 음식도 여유있게 먹을수 있었구요.. 이정도만 신경쓰셔도 성공하시리라 생각됩니다.

  • 19.
    '08.1.3 5:39 PM (165.244.xxx.253)

    가장 아까운게 결혼식에 돈들이는 것 같아요.
    정작 내가 예식장 둘러 볼 시간은 2-3분..나머지는 주례아저씨와 마주보고 ㅡ.ㅜ

    남들 보기에 좋으라고 하는거라도, 남들은 절대~ 결혼식에 별 관심없다는거~~

  • 20. 바닐라
    '08.1.3 6:01 PM (220.72.xxx.152)

    부모님이 성당을 다니셔서 성당에서 하는 것을 아주 강하게 원하시는데요

    아니면 남친이랑 생각해 본 건 양재시민의 숲이요...
    저희 둘다 결혼식장 음식은 갈비탕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스테이크 썰면서 클래식 연주듣는 결혼식 할 생각은 추호도 없구요.....
    주례선생님만 뚫어져라 바라보는 것도 싫고 드레스 치렁치렁한 것도 싫어요
    차라리 돈이 여유있다면 메이크업을 돈들여서 할 거라는.... ㅋㅋ
    친구들보니 웨딩촬영하는 것도 그런 고생이 없더군요....
    더구나 원체 사진찍는걸 싫어라해서요.

    최대한 간단히 하고 부모님 손님들 돌아가시면 저희 친구들끼리 술마시면서
    남은 음식먹고 놀다가 업체에 뒷처리맡기고 빠이빠이하는....
    식끝나고 바로 공항으로 달려나가는 것도 별로라고 생각해요...
    한보따리 싸들고 메이크업, 헤어 고대로인데 옷만 갈아입고 가는 건 안하고 싶더라구요..
    생각하다보니 폐백이 빠졌네요
    아 몰라몰라 생각인데요 뭘 ㅋㅋ

    아무튼 님도 고민 많이 하시고 예쁜 결혼하세요...
    결혼식다니다보니 음식맛있게 하는 식장가면 참 고맙더라구요ㅋㅋ
    식장에서 음식먹는데로 이어지는 동선이 짧고 간단한지 음식맛이 좋은지, 예식시간 충분한지
    요 세 가지가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요?? 도움이 못되서 죄송해요^^;

  • 21. ㅎㅎㅎ
    '08.1.3 6:13 PM (222.98.xxx.175)

    기억에 남을 결혼식을 하려면 두가지가 있어야 할겁니다.
    기억에 남을 정도로 뼈빠지게 머리 쥐나게 고생하던지(이벤트등등 구상하느라고..그래봤자 호응이 좋을거라는 보장도 없지만..),
    기억에 남을 정도로 돈을 바르던지....ㅎㅎㅎㅎ

  • 22. ^^
    '08.1.3 8:35 PM (125.178.xxx.149)

    저희는 무난하게 했지만 기억에 많이 남아요.
    그 날 예식이 저희 한 팀이라 엄청 여유롭고 좋았어요.
    다 제가 원하는 대로 선택 가능했고요 음식도 맛있고 호텔같은 분위기.
    동생 커플의 축가도 아주 좋았고요.
    싱글벙글 웃던 신랑 얼굴도 떠오르네요.
    교수님 주례도 너무 좋았고..

    신랑 친구들이 퇴장 전에 짖궂게 시키던 신부 안아 올리기 만세 부르기..
    이 정도만 해도 아주 재미 있던데요.
    어른들도 다 웃으면서 봐주시고요.

    전 그 날 아주 좋았어요.

  • 23. ...
    '08.1.3 9:41 PM (123.109.xxx.124)

    원글님 기억에야 어떤 방법으로 해도 기억에 오래남을 테고..

    다른사람들..하객들에게 기억에 남는 결혼식은..
    뭔가 사고가 터진 결혼식 아니면 뭘 해도 기억에 안남아요

  • 24.
    '08.1.3 10:23 PM (222.106.xxx.194)

    저는 교회에서 예배로 드려서 참 좋았구요
    그 중에서도 저희는
    결혼서약문을 직접 작성하고 서로 읽고 반지도 교환했습니다
    (요새 거의 안하죠)
    그게 참 좋았어요.
    서약서에 평생 정조를 지킬 것을 하나님 앞에서 맹세하는데
    그게 아주 큰 효력을 발효한다는 것..ㅋㅋ
    그리고 교회 후배들이 꽃한송이씩 들고 노래불러주고
    2절에 노래부르며 나와서 한송이씩 주었는데
    어른들이 좋아하시던데요...
    그냥 경건하고 좋았어요..시끄럽지 않고

  • 25. ㅍㅍ
    '08.1.4 3:01 AM (211.208.xxx.88)

    결혼식 간소하게 하시고..
    차라리...신혼여행을..과하게 다녀오세요....^^

  • 26. ^^
    '08.1.4 5:14 AM (61.80.xxx.145)

    코미디의 극치라고 웃기는지는 모르겠지만,, 전통혼례로 결혼한 사람입니다..
    제가 결혼할때는 왕과 왕비 뭐 이런거 없었구요..
    대구 향교에서 전통혼례로 했답니다.. 다른 평범한 전통혼례랑 같았는데, 혼례복은 좀 화려하게 입었네요..그옷도 향교에 있던거에요..
    향교 같은곳 알아보면 시끌벅적하지 않고 조용하게 할수 있을것 같네요.. 수도권이야 워낙 이벤트가 강하지만, 지방에는 아직도 왕과 왕비 뭐 그런거 까지는 모르겠네요..
    보통 결혼식할때 친구들이나 그런분들 밖에 나가서 잡담하고 그러는데, 저희 결혼식은 그래도 끝까지 봤다면서 기억에 남는다고 하시더군요.. 그때 한참 결혼시즌이라 신문사에서도 와서 사진찍어가는 바람에 지역신문에 대문짝 하게 얼굴 실렸네요.. ㅋㅋ

  • 27. 잠오나공주
    '08.1.4 8:50 AM (221.145.xxx.86)

    기억에 남을 결혼식...
    저는 결혼식날 드레스가 터져서 기억에 남을 결혼식이 되고 말았어요...

  • 28. 잠오나공주님
    '08.1.4 11:29 AM (218.51.xxx.18)

    원츄~~~~~
    전 결혼준비하면 살빠질거라던데 되려 살이 쪄서 숨을 꼮 참고 있었다는..ㅋㅋ

  • 29. zz
    '08.1.4 2:26 PM (121.157.xxx.39)

    잠오나 공주님 때문에 웃어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8563 리플절실) 세가족이 주말 갑자기 여행을 떠나자고 하는데요... 1 오데로가??.. 2008/01/03 318
368562 양념들 어디다 담으세요??10년차 불량주부하소연.... 6 양념기 2008/01/03 907
368561 82님들께 여쭤봅니다. 공부를 다시 시작하려면 1 고민맘 2008/01/03 360
368560 조금 뜨거운거나 매운것을 먹을때면 얼굴에서 땀이 비오듯이?? 2 궁금 2008/01/03 377
368559 35된 시동생과 같이 살자네요.... 43 두달후, 출.. 2008/01/03 5,504
368558 분당 잘하는 한의원 아시는분 5 한의원 2008/01/03 661
368557 49개월, 29개월 두 아이 데리고 도서관에 책 빌리러 가는거 무리인가요? 7 .. 2008/01/03 345
368556 소고기국 등심으로 끓여도 될까요? 6 일자무식^^.. 2008/01/03 1,029
368555 코스트코 스파게티 소스중에서 2 스파게티 2008/01/03 1,220
368554 구내염이 너무 심해서 밥을 못먹는데..어느병원가야하나요? 10 2008/01/03 4,045
368553 집 조언 좀 해주세요 11 집사고파요 2008/01/03 1,028
368552 조합원아파트가 대부분이고 일반 분양도 하는 아파트요.. 5 무식해서 2008/01/03 433
368551 배가 불러오는 꿈을 자주 꿉니다. 꿈해몽 부탁드립니다. 1 꿈해몽 2008/01/03 349
368550 이름을 바꾸고 싶은데... 2 이름 2008/01/03 244
368549 우먼센스가계부 안쓰시는분.. 영이 2008/01/03 340
368548 일산(덕이지구)과 분당은 어떤가요? 4 궁금... 2008/01/03 515
368547 저 아래 조상 이야기를 보다가.... .. 2008/01/03 316
368546 요즘 중학생들 어떤 가방 드나요? 3 조카 2008/01/03 574
368545 신랑손이 허물이조금씩벗겨졌는데.. 2 손이 2008/01/03 252
368544 혹시..문화생활은 얼마나 다들 즐기고 계시나요? 3 문화생활즐기.. 2008/01/03 520
368543 먼나라 이웃나라 코스트코 가격 문의요. 먼나라 이웃.. 2008/01/03 348
368542 혹시 김해 사시는 분 계세요? 2 이사 2008/01/03 188
368541 기억에 남을 결혼식을 하고 싶어요..^^; 29 예비신부 2008/01/03 1,131
368540 덕이설렁탕 드셔보신분들~후기가 궁금합니다. 13 ㅇㅇ 2008/01/03 1,008
368539 내몸을 내가 볶아요. 1 맞벌이 2008/01/03 609
368538 무자년에 무자게 큰 복덩이(아기)를 선물받았어요..그런데..ㅜ.ㅜ 12 복덩이 2008/01/03 992
368537 꿈속에 안양에서 실종된 여자 아이들이 나타났어요. 5 꿈에...... 2008/01/03 5,108
368536 삼재, 교회 안다니는것 10 그냥 2008/01/03 698
368535 시집에 행사가 있을경우 ? 17 생각하니기분.. 2008/01/03 1,349
368534 82된장 많이 샀어요 너무짜서... 11 된장 2008/01/03 1,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