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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디스 올백 머리요

주부 조회수 : 4,968
작성일 : 2008-01-02 13:23:24
몇번 스튜어디스 올백 머리를 시도해봤다가 영 아닌 거 같아서
다시 앞머리 자르고 그럽니다.

며칠전 공항에 갔다가 스튜어디스를 보고 나니 다시 올백 머리가 하고 싶어집니다.
제가 앞머리 숱이 없어서 그런가 올백을 해도 스타일이 안살아요.
그리고 올백하려면 앞머리가 뒷머리까지 같이 길어야 하나요?

저는 올백해서 뒤로 묶으면 디따 빈해 보이거든요.
스튜어디스들은 어떻게 해서 그런 분위기가 나는 걸까요?
그런 분위기라 하면 좀 있어 보이고 세련돼 보이고
정장스럽고...
뭐 옷이나 화장 때문에도 그렇겠지만요.
IP : 222.233.xxx.1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8.1.2 1:29 PM (222.98.xxx.175)

    ㅎㅎㅎ 생각해봤는데요. 이마가 동그랗게 좀 나온듯해야지 올백머리가 예쁘지 않나요?
    그리고 그냥 쫙 붙는 올백머리는 얼굴형이 계란형으로 갸름하게 안 받쳐주면 어울리기 힘든것 같던데요.
    그래서 미장원에서 올림머리 할때 앞머리에 그 뭐더라...(이름이 생각 안나서..빗으로 거꾸로 막 빗어서 볼륨넣는거요.) 그렇게 해서 앞머리에 볼륨을 줘서 올려주지 않나요?
    왜 저도 그머리가 안어울릴까 생각해보니 이런것 같아서요.
    저도 그래서 앞머리 자릅니다. 서른 넘으니 단골 미장원에서 앞머리 잘라야 어려보인다길래 두말도 못했습니다.ㅎㅎㅎ

  • 2. 주부
    '08.1.2 1:36 PM (222.233.xxx.18)

    원글주부입니다...
    저 이마도 동그랗게 나왔습니다.
    제 얼굴중에 이마가 제일 잘 생겼다고 해요. 얼굴도 갸름합니다.
    하지만 앞머리 숱이 결정적인가봐요. 흑흑....
    아니면 나이 때문일지도...

    누가 그러더라구요. 결혼해서 이마 가리지 말라고요.
    남편 승진 운과 아내 이마와 관련이 있데나 뭐래나...

    그리고 후까시 말씀하시는 거 같아요. 저 그것도 해봤는데 미친년처럼 돼더라구요.
    ...
    머리가 이미지의 70퍼센트 이상을 차지한다는데
    단아하면서도 꿀리지 않는 그런 머리가 하고 싶어요....

  • 3. 두상
    '08.1.2 1:41 PM (207.46.xxx.28)

    두상이 가장 크게 좌우하죠. 머리윗부분이 동그란 모양으로 되고, 둥근이마와 계란형얼굴이면 올백머리가 예쁩니다. 근데 나이가 먹으면 얼굴볼살에 탄력도 없고 앞머리수도 적어지니 20대만큼 이쁘지는 않는 것 같아요. 노현정이나 송윤아 이런 두상이 머리스탈이 잘 사는 형인것 같아요

  • 4. 한마디로
    '08.1.2 1:58 PM (218.144.xxx.137)

    예뻐야 잘 어울리는 머리에요
    이마와 얼굴형 뿐만 아니라..


    예쁘고 젊은데 뭔 머리인들 안어울리겠어요
    나이들어서 숱도 없고 그런데 그런머리하면 ..
    전 무속인 생각나던데요

  • 5. 윗분
    '08.1.2 2:06 PM (220.120.xxx.193)

    무속인이란 말에 웃고가요..

  • 6. 내추럴
    '08.1.2 2:25 PM (125.142.xxx.219)

    동생이 승무원이라 머리손질하는거 자주 보는데요.
    일명 후까시라고 하는 그거 하고 겉머리곱게 빗어서 덮듯이 스프레이 많이 뿌리더라구요.
    머리 윗쪽으로 살짝 띄운다는거지요.
    요새는 귀찮다구 보브단발로 바꿔서 드라이만 하더라구요.
    손 많이가구 공들여야 예쁜거죠.

  • 7. 저도
    '08.1.2 2:44 PM (125.181.xxx.9)

    올백 스타일의 머리를 좋아해서...
    제 결혼식도, 집안에 결혼식 있을때... 그래서 미용실 가서 머리 만질때 꼭 올백으로 하는데요~
    전체 머리를 다 롤로 말아놨다가...(아니면은 파마 하시는게 좋아요~ 곱슬거리지 않으면 자꾸 머리가 빠져 나와서요)
    스프레이를 머리 뿌리 부분에 뿌리고... 백 후까시 넣고...
    그 산발한 상태를 가지런히 잘 모아서 -좀 띄우면서- 고무줄로 묶어주고, 들쑥날쑥하지 않게 약간씩 손봐주시고
    (요때 머리를 딱 붙이는게 아니라 띄우는거거든요~ 꼬리빗 필수예요...ㅎㅎ)
    그리고 마무리는 딱풀같이 생긴 헤어 제품이 있는데요... 그거 발라가면서 잔머리 정리해주면 마무리~
    잘 안되더라도 열심히 연습해보세요~ 미용실에서도 쉬워보이지만 가장 어려운 머리 스탈이라고 하더라구요

    앞머리 숱이 별로 없어도 가능은 한데요... 저도 나이 드신 분들이 그런 머리 하신거 보면은
    왠지 모르게 좀 이상해 보이더라구요~

  • 8. 솔직히
    '08.1.2 3:04 PM (211.192.xxx.23)

    승무원들도 일상생활에선 그런 머리 안해요 ^^ 요즘은 단발이나 앞머리내린 승무원도 많구요,울 동네에도 평소 그런 머리하고다니시는 분 있는데 별명이 이멜다,후까시 박..입니다...

  • 9. 실핀?
    '08.1.2 3:07 PM (202.30.xxx.226)

    스튜어디스처럼 머리에 장신구 제한 규정(뭐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지만요)이 있는 것도 아니니까, 일단 앞머리 부분을 실핀으로 먼저 두상 이쁘게 띄워서 꼽으세요.
    전체머리를 애들 머리 묶듯이 한번에 빗질해서 묶지 마시고요.
    이마 주변을 먼지 이쁘게 해서 핀을 꼽은 다음 나머지 머리를 살살 묶으세요.
    그렇게 묶고 난 다음 미용실에서 쓰는 칼빗있잖아요. 도끼빗 말고요. 손잡이 뾰족한거요.
    그거 아니면 그냥 젓가락 같은거라도. 그걸로 앞머리 부분 사이 사이를 넣어서 일명 후까시를 좀 넣으세요.
    아현동 마님에서 이휘향이가 지금은 파마머리로 나오지만 한동안 올백 머리였잖아요.
    전체를 빗어 넘기는 스탈 말고 이마 양쪽 주변을 따로 핀으로 정리 한다음 나머지 멀리를 묶어주시면 될 것 같아요.

  • 10. 무속인 푸하
    '08.1.2 4:55 PM (125.186.xxx.154)

    나이든 사람 올백은 무속인;; 댓글에 푸하하 했고요.
    승무원들 대개 젊은데다 특히 올백이 어울리는 사람들이 올백하고 다녀서 더 예뻐보일거예요.승무원 중에서도 어울리는 사람들이 올백하고요.
    컷 어울리는 사람들은 컷하고 다니고 그러던데요.
    손은 올백하는 게 더 많이 간다고 그러더라고요.

  • 11. 푸핫
    '08.1.2 5:52 PM (121.162.xxx.230)

    댓글이 더 너무 웃깁니다. 후까시 머리하니 미친년처럼 되더라는 원글님 말씀도 넘 웃겨요..ㅎㅎㅎㅎㅎ

  • 12. .
    '08.1.2 6:01 PM (222.104.xxx.71)

    일단 그 헤어스탈이 잘 어울리는게 뽑히는데 한몫 했을것 같기도하구요..
    일상에서 좀 이상해보이긴 할것 같아요.
    유니폼에나 잘 어울릴것 같거든요..

  • 13. 앞에 동전
    '08.1.3 1:02 AM (121.88.xxx.10)

    저는 머리숱이 장난 아니게 많아서 그건 걱정도 안되는데 젤이나 무스같은걸로 고정시키고 처녀적에 그렇게 단정히 보이라고 묶고 다녔어요
    앞머리만 빡빡 잘 빗으면 됬거든요
    문제는 결혼하고 나서 애낳고 앞머리가 500원 동전보다 더 크게 훵~ 빠져있는데(미간에서 수직으로 올라와서 이마와 머리의 경계가 되는부분)그건 머리 심지도 못한대요
    그렇게 하지 마세요
    그리고 딸들도 뒤로 빡빡 밋어서 너무 세게 묶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그건 가발로도 머리 심는걸로도 해결이 안된다고 저번에 텔레비전에서 봤거든요

  • 14. 정말이지
    '08.1.10 11:18 PM (218.48.xxx.201)

    윗분들 말씀이 귀에 착착 감기게 기발합니다.

    덕분에 한바탕 웃고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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