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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이 되면 수련회를 간다네요.
오전에 큰애담임선생님께서 전화를 하셔서 부탁이 있으시면서 내년에 5학년이 되면
수련회를 가는데, 어머니가 선생님들이랑 미리 몇군데 점검을 하시는데 가실수 있느냐는
거였거든요, 저는 갈수 있습니다.라고 했죠.
근데, 가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뭘 꼼꼼하게 봐야 하는지요.
하루를 같이 다녀야 할것 같다고 하셨는데, 방학중에 연락을 다시 주시겠다고 하셔서 더 여쭙지는
못했거든요.
선배님들의 경험이 있으신분들의 얘기를 듣고 싶어요.
우리 아이들이 가서 생활을 해야 하는 곳이니 만큼 불편은 없어야겠죠.
님들의 많은 얘기 듣고 싶사와요.
1. 일 많아요
'07.12.29 2:37 PM (211.192.xxx.23)아마 운전도 하셔야하고(지방이니 힘들지요)식사도 대접해야하고..사실 그런일 하다보면 애들 숙소나 답사할 유적지를 보는게 아니라 그런 부수적인것 때문에 힘듭니다.학교측에서 물망에 올린곳 돌아다니면서 숙소랑 식당위생 조금 보고 주변 유적지 정보 수집..근데 제 보기에는 다 요식행위입니다.
2. .....
'07.12.29 2:37 PM (211.172.xxx.57)학교 마다 조금 생각 하는 게 다르니까 전학년 어머니들께 물어 보는 게 제일 좋아요..
3. 아들둘
'07.12.29 3:09 PM (116.123.xxx.154)그런건가요. 그럼 어쩌죠.
전 아무 생각 없이 덜컥 승락을 했는데, 선생님이 그래도 생각을 하셔서 연락을 하셨구나 했거든요.
저희 애는 임원이 아닌데도 연락을 주셨기에 흐뭇했는데...4. 쩝
'07.12.29 5:11 PM (124.51.xxx.68)학교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사전 답사라고 하는건 아동들이 가서 하는 수련원 시설 점검이 원래 목적입니다. 차량은 보통 수련원에서 보내오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때에 따라서는 그 차가 불편할경우 직접 몰고 가기도 합니다. 예전에 수련원에서 사고도 있었고 요즘 수련원 시설이나 수학여행 숙소 문제로 말들이 많기 때문에 그에 관한 공문이 좀 더 강화되었습니다. 교사 학부모가 같이 가야하는게 원칙이나 학부모님들이 바쁠경우 교사들만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 만하요님 말대로 요식행위일수도 있으나 내 자식이 가는 곳이라 생각하고 꼼꼼히 보세요. 특히 식사메뉴라든지 안전시설 및 위생시설까지 꼼꼼히 보시고 의견을 내 주세요.
5. -..-
'07.12.29 8:17 PM (218.159.xxx.149)학교에서 수련회를 가려면 학운위에서 심의를 받아요
그때 장소나 차량 가격등을 심의받기위해서 사전 답사를 해야하고 학부모님과 함께 가는거에요
학운위에 학부모의 의견도 반영되니까요
부담갖지마세요
요즘 누가 그런데 가서 학부모한테 대접하라고 그래요6. 요즘
'07.12.29 11:01 PM (211.192.xxx.23)누가요^^:::
우리학교는 수련회,스카웃수련회,수학여행까지 학부모가 따라가고(차량운전 합니다,선생님들중 담임 없으신 분들은 절대로 버스 안타요)삼시세끼 수련원 밥 안먹구요,심지어 어느 수련회에서는 노래방도 갔답니다,그럼 지방에 가는데 밥도 안 먹고 옵니까,밥값을 선생님이 내시겠습니까...윗님학교는 모르겠는데 우리학교는 학운위에 들 엄마들 모집할때 그런 능력도 보고 추천합디다...7. 아들둘
'07.12.30 9:49 PM (116.123.xxx.154)쩝님, -..-님 모든 님들의 의견 넘 감사해요.
그래도 이런 저런 얘기를 들으니 안심은 되네요.
대처를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