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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1학년 책읽기지도 조언부탁바랍니다.
영 읽지 않는것은 아니지만 읽어라고 하면 마법천자문, 위기탈출 뭐 이런종류의 만화종류의 책들만 골라 읽으려고 하구요..
제가 도서관에서 책 빌려 옆에 앉아서 읽어주어야 한답니다.
하루에 3권이상은 제가 읽어주기를 하고 있는데 동생이 더욱 호기심 발동입니다.
잠시라도 앉아서 혼자서 책읽는 모습이 없네요..
이제 2학년이 되어가는데 저두 좀 지치구요..
책도 좋아하는 아들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워낙에 활동적이라 게임에, 뛰어노는 것만 더욱 좋아해서 조금은 걱정이 됩니다.
엄마가 읽어주는 것보단 자기 스스로 읽어나가는 것이 모든면에서 더욱 효과적일것 같은데 어떻게 이끌어 나가야 할지 조언부탁드립니다.
1. ...
'07.12.29 12:32 PM (218.144.xxx.102)초등 저학년까지는 엄마가 책을 읽어주는 게 좋다고 합니다.
아이가 혼자 읽는 것은 문자 하나하나를 그저 읽어 내려가는 것에 급급할때가 많다더군요.
내용을 깊이 이해하고 편하게 생각하고 상상할 수 있도록 엄마가 큰소리로 읽어주세요.
단지 책에 쓰여진 내용만이 아니라 관련된 일상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함께 들려주시면서요.
그리고 예전에는 동양 서양을 막론하고 아이들이 책을 볼때는 읽어주던가 소리내어 읽게 했대요. 묵독보다는 소리내어 읽는 것이 여러가지 감각을 불러일으킨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태생적으로 흥미진진한 내용이 가득한 책을 싫어할 이유가 없습니다. 책읽기를 즐기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면 우선 주변환경들을 살펴보세요.
티비나 컴퓨터 등의 보다 자극적인 매체에 노출되어 있는 것은아닌지 장난감들에 파묻혀 있는 것은 아닌지 유해요소를 제거하는게 먼저 해야할 일 같구요.
그리고 책선정을 할때도 아이한테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소재에 관한 책을 먼저 보신후 거기에 연관된 책으로 조금씩 넓혀 보세요. 하나의 주제에 대한 프로젝트식 책읽기를 하시면 아이의 관심도도 더 깊어지고 아주 집중해서 몰입할 수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나이에 책읽기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밖에나가 뛰어노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게 책은 안경과 같은 존재라고 생각해요. 세상을 좀 더 잘 보기위해서 필요한 것이긴한데 실제로 보는 것은 안경이 아니고 아이의 눈입니다. 놀기만 하는 아이보다 책에만 너무 빠지는 아이가 더 큰 문제일 수도 있어요.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맘껏 놀게해야 하고 그 놀이가 바로 삶자체고 더 값진 배움입니다. 아이의 작은 그릇을 자꾸 채우려고만 하지 말고 아이의 그릇을 키우는 것을 염두에 두시길 바래요.2. 책 제목
'07.12.29 11:31 PM (58.120.xxx.80)"아이의 두뇌를 깨우는 하루 15분,책 읽어 주기의 힘
출판사 북라인
지은이 짐 트랠리즈
제가 오늘 읽은 책입니다.
진작 읽엇다면 하는 좋은책이에요.
아이가 책을 읽도록 하는 방법이 들어 잇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