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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동) 벽산 블루밍 아파트 내부와 주변... 아무 정보라도 주세요~
벽산 아파트가 언덕길이라 .. 공기는 좋겠지만, 살기 어떤지 모르겠어요..
교통은 실제로 어떤지,
20평대 고려하는데, 내부가 살기는 어떤지...
주변 시장, 문화센터, 어린이집, 초등학교, 요가나 재즈댄스를 배울만한 곳이 있는지,
블루밍 도서관이 있다던데, 괜찮은지,... 내년에 유치원 가야하는데요..
아무거나 정보 부탁드립니다.
1. 가까운
'07.12.29 1:44 PM (210.123.xxx.64)친척분이 계셔서 몇 번 가봤는데요, 동네가 너무 경사져서 유모차를 끌 수가 없다고, 자칫하면 큰일나겠다고 결국 이사가셨어요.
20평대는 모르겠고 30평대는 확실히 집이 좁게 빠졌어요. 최근에 지은 다른 아파트와 비교해보면 거실 폭이 훨씬 좁아요. 방도 제 느낌에는 많이 작았어요.
아파트 안에 터널처럼 되어 있는 부분이 있어서 (설명을 잘 못하겠네요) 그 주위 몇 동은 저층이 아주 어두울 것 같았어요. 층하고 향도 잘 보셔야 할 것 같아요.2. 음,,
'07.12.29 2:12 PM (121.53.xxx.8)40평대에서 2년 살다가 결국 이사 왔는데요..
입주하고 바로 살았지요..
근처 교통이랑 중학교까지의 교육등은 그럭저럭 괜찮은데 그 이후는,,
제일 중요한게 층간소음이 엄청 심각해요
반상회에서 항상 하는 소리,,,
그당시 층간소음으로 인한 살인사건등으로 뒤숭숭했었지요..
며칠 후 반상회를 하는데 아주머니들 말씀 녹음해서 틀어대면
과연 이 아파트가 매매가 될련지 엄청 의심스러울 정도인데
그후 부녀회가 결성되고 엄청난 속도로 가격을 올려 놓으셨지요..3. ...
'07.12.29 2:50 PM (221.139.xxx.185)경사문제 - 관악구는 아시겠지만 다 산악지대입니다.
어느곳을 가시든지 다 경사가 있구요.
관악구에 있는 대부분의 아파트는 다 그정도의 경사는 있습니다.
교통 - 불편하지 않습니다.
두산아파트를 질러 가시면 걸어서 봉천역을 가실 수 있구요.
서울대입구역까지 가는 버스가 수시로 오기때문에 그다지 불편함을 느끼지 못합니다.
오히려 마을버스타고 들어가야하는 드림타운이 교통은 더 불편한 것 같아요.
유치원 및 학원 - 웬만한 관악구내 학원 유치원 버스는 다 들어옵니다.
가깝게는 소슬유치원과 남서울 유치원이 있구요.
단지내 해슬아유치원도 관악구내에서 좋은 평을 받고 있습니다.
단지내 블루밍 어린이집이 평이 좋아서 맞벌이 부부같은 경우에는 많이들 이용하십니다.
요가나 재즈댄스 - 그쪽은 제가 알아보지 않아서 모르겠는데요.
윗쪽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웬만한 셔틀은 다들어오거든요.
스포츠센터나 뭐 그런 셔틀도 있고.
관악구민체육센터 셔틀도 있으니 알아보시면 가능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초등학교 - 23평형을 알아보신다면 104동에서 구암초등학교로 바로 연결되는 육교가 있습니다.
차도로 다닐 위험이나 주변 이상시설이 없어서 통학하기 정말 딱 인 것 같아요.
아파트 단지가 근처에 있어서 관악구에서 좋은 초등학교로 꼽힌다고 알고 있습니다.
블루밍 도서관 - 시작한지 얼마안되어서 도서량이 많지는 않지만
꾸준히 새 도서를 구입하고 있구요 때마다 행사가 있어서 아이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어린 유아만을 위한 예쁜 공간도 있어서 맘놓고 크게 책을 읽어줄 수도 있어요.
내부 - 20평형대는 복도식으로 나와서 요새 지은 계단식만큼 공간이 넓게 빠지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짐이 그렇게 많지 않으시다면 충분히 넓게 이용하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댓글에 대한 의견 - 어느 아파트나 층간 소음은 다 그정도는 있지 않나요?
층간소음이 심하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숨도 못쉴 정도는 아니구요
어느 아파트나 그렇듯 조금 서로 양보하면 그렇게 심하지 않습니다.
20년된 아파트도 층간소음 장난아니던데요 뭐.
벽산블루밍이어서 층간소음이 더 심하다기 보다 원래 아파트 층간소음이 심한 걸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파트 가격이요...
부녀회 결성했으나 부동산에 밀려서 가격 못올렸습니다.
못올리기는 했으나
그 시기 모든 아파트들이 다 담합해서 가격올려놓지 않았나요?
근처 현모 아파트 같은 경우에도 20년된 베란다 문도 잘 안닫히는 낡은 중앙난방식 아파트 인데
가격을 3억넘게 올려놨더군요
근처 사는 사람들은 다 미친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4. 좋아
'07.12.29 5:49 PM (58.77.xxx.66)블루밍 경사진 꼭대기만 아니라면 살기에 괜찮을거같아요,,블루밍어린이집 좋구요..마트도 한살림 벽산마트 새마을금고등등 편의시설 좋고..락군도 관악구에선 좋은 편..
5. 저
'07.12.29 8:21 PM (116.122.xxx.218)저도 블루밍이랑 옆에 삼성.동아아파트 알아봤었어요. 20평대...
근데 블루밍 복도식이라 정말 집이 작아요.. 아이 있으시면 짐이 많으실텐데 베란다가 한쪽에 없으니 짐 쌓아놓을 곳이 없어요...경사도 보통경사 이상이고~ 에스칼레이터가 있지요~ 아이가 어리다면 왔다갔다 걷기 힘들다고 할거 같아요. 제가 한번 걸어서 집보러 갔다가 아휴~ 힘들었어요. 그래서 다른곳으로 이사갔어요... 근데 공기는 좋다고 그래요...6. 제일 힘든 건
'07.12.30 7:50 PM (218.236.xxx.81)역시 경사가 너무 너무 급하다는거지요 .유모차 끌고 다니기가 어려워요.
저도 그 동네에서 살았었는데요, 살기 불편하다고 느낀 건 딱 두가지.
언덕이라 유모차 태우고 애 데리고 다니는 거 너무 힘들었구요,
교통편도 은근히 힘들었어요. 애들 데리고 봉천역까지 걸어가는 건 불가능하고, 단지 벗어나서 버스 정류장까지 가는것도 쉽지 않았어요. 봉천역, 숭실대 입구역, 둘 다 걸어서는 못가니까요